” 엄마 미안해, 이렇게 엄마를 먼저 떠나게 돼서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 찾아서 기다리고 있을께
엄마딸로 태어나서 지지리 속도 썩였는데
그래도 난 엄마딸이라서 좋았어
엄마, 엄마는 이 아름다운 세상 더 보고
오래오래 더 기다리면서 나중에 다시만나”
어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 고 장영희 서강대 영문학과교수의
마지막 편지였습니다.
고인은 병상에서 노트북으로 꼬박 사흘을 걸려 이 백자남짓의
생애 마지막 글을 썼다고 합니다.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손가락하나 움직일 힘이 없어 한글자
쓰고 또 한참있다 한글자 쓰고….
그렇게 마지막 불러보는 이름은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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