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

” 엄마 미안해, 이렇게 엄마를 먼저 떠나게 돼서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 찾아서 기다리고 있을께 엄마딸로 태어나서 지지리 속도 썩였는데 그래도 난 엄마딸이라서 좋았어엄마, 엄마는 이 아름다운 세상 더 보고오래오래 더 기다리면서 나중에 다시만나”어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 고 장영희 서강대 영문학과교수의마지막 편지였습니다.고인은 병상에서 노트북으로 꼬박 사흘을 걸려 이 백자남짓의생애 마지막 글을 썼다고 합니다.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손가락하나 움직일 힘이 […]

강해 보일 필요가 없다

강해 보일 필요가 없다 나이가 들면서 나는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약함에 대처하는 방법을 아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그 방법이란 바로 남들 앞에서 강해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있는 그대로 내가 가지고 있는 약점을 인정하고 가능한 한 유리하게 바꿔보자고 생각한 뒤에야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엔도 슈사쿠의《나를 사랑하는 법》중에서 – * 강하게 보일 때가 사실은 […]

강을 거슬러

강을 거슬러 좌절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만의 역사를 갖게 된다. 그리고 인생을 통찰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 길로 들어선다.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사람만이 물결의 세기를 알 수 있다. – 쇼펜하우어의《희망에 대하여》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