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 부자 첫 라이딩기

2005.4.3 일요일 오후 초등학교 3학년 큰놈를 데리고 대망의 시승식을 가졌습니다.

그저께 구입한 잔차 시승식을 가지기 위해 녀석은 밤새 잠도 설친 것 같았습니다. 일찍 일어나 비에 젖은 땅을 바라보며 오늘 라이딩은 취소라고 했을때 녀석의 실망한 기세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나와의 라이딩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는 반증으로 보였습니다. 다행히.. 아침나절에 내린비는 오전동안 날이 개이면서 땅이 말라 가더군요. 점심이 지나면서 햇볕이 나고 금새 젖었던 땅이 뽀송뽀송해졌습니다. 하늘의 축복으로 드디어 고대하던 라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녀석은 헬멧, 장갑, 상하의(팬티는 제꺼 미디엄사이즈가 대략 맞습니다.^^), 운동화를 챙겨서 나섰습니다. 저는 일상적인 라이딩 복장이었습니다.  

낮 2시경에 집을 나서 일반 도로는 최대한 피해 자전거 도로로만 진행했습니다. 집앞에 있는 김밥집에서 간식거리를 장만하고 이온음료 한병을 녀석 물통꽂이에 꽂아 주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인근은 자전거 도로가 열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좁고 사람많은 인도겸 자전거도로를 지나 인덕원에서 과천방향으로 들어서면 8차선 국도변으로

2 thoughts on “베들레헴 부자 첫 라이딩기

  1. 여기에도 글 올리셨네요~ ^^;
    참으로 뿌듯하게 생각하시는 마음이 글의 곳곳에 드러납니다. 우선 부자간 첫 바이크 단합대회를 축하드리며~
    조만간 알샵 라이딩에 부자가 함께 참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16일은 어떤가요? ^^)

  2. 그때 알샵에 가서 뵙겠습니다. 아들은 그때 학교를 가야 하는 관계로 불참하고요^^ 저랑 같이 라이딩 한번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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