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카테고리에 자꾸 로드 얘기만 주절주절하니 좀 그렇네요. ㅋㅋ
에픽 처분하고 저렴한 놈으로 구입해서 산 타고 그럴 생각인데 처분도 잘 안되고…
이 목사님. 혹시 후쿠에쿠 + 추가금해서 바꾸실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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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에는 광명에서 TDK 3차 프리테스트 겸 크리테리움 경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속한 CNF 라는 팀에서 남자 3분, 여자 1분 출전하셔서 응원 차 잔차를 타고 설레설레 갔지요.
잠실 -> 한강 남단 자전거 도로 -> 안양천 -> 목감천 -> 광명사거리역 -> 광명 스피돔 이런 코스로 대강 1시간 50분 정도 걸려서 설레설레 갔답니다. 남자 2, 여자 1의 잔차로 이동하는 응원단…
저희 팀 사람들이 출전하는 경기 보고 좀 지나니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클 B 그룹 경기가 있더군요. 이건 뭐… 두 바퀴 지나니까 세 분이 치고 나와서 달리는데 후미 그룹은 1 바퀴 지날 때 마다 거리가 죽죽 벌어집니다.
알고 보니 선두 3인방은 모두 어딘가 사장님들.
프로사이클 사장님, 민스 바이크 사장님, 또 어딘가 사장님.
알고 보니 세 분 모두 도로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이더군요. -0- (반칙이야 반칙….)
이렇게 사장단 회의를 하던 세 분은 골 스프린트까지 멋지게 해치우더군요. 그동안 꾸준히 운동해오고 전직 국가 대표의 가닥이 나오니 정말 폼나더군요.
시상식도 끝나고… (저희 팀은 남자는 4,5 위 1분씩, 여자는 3위 1분)
복정? 장지? 에 있는 국군체육부대 – 상무라고 하죠 – 에 가기로 했습니다. 팀과 상무 사이클 팀과 모종의 관계가 있어서 상무 사이클 팀의 훈련에 끼기도 하고 – 사실 상무 팀이 놀아주는거죠 – 놀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대회 5위한 분과 잔차로 응원간 남자 두 명, 이렇게 세 명은 광명 스피돔에서 복정?장지? 까지 로테이션하면서 갑니다. 시간 약속해놨는데 늦었거든요. ㅜㅡ
광명 스피돔 -> 목감천 뚝방 도로 -> 안양천 -> 한강 자전거 도로 -> 탄천 -> 종합운동장 -> 뚝방길 도로로 국군체육부대까지.
딱 1시간 20분 끊었습니다. -0-;;;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상무팀과의 조우.
상무 부대 영내를 1시간 동안 뱅뱅 도는 건데… 도로 훈련 끝낸 상무팀의 정리 운동하는 것에 저희도 낀 거죠.
근데 이게 말이 정리 운동이지 30분 동안 점점 스피드를 올리면서 평지는 40km/h 이상으로 90도 코너 정도는 35~40km/h 정도로 돌아야 하는 거더군요. 것도 2열 종대 줄맞춰서 드래프팅.
간신히 30분 정도는 쫓아갔는데, 90도 코너를 도는데 안쪽에 있는 분이 밀려나오는 기분이 들어 움찔 했더니 코스 이탈의 위기에 몰리던 것을 간신히 드리프트 턴으로 잡아내서 낙차는 면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러나 그 움찔에 이미 멀어진 그룹은 따라잡을 수는 도저히 없고, 혼자 두 바퀴 더 도니까 그룹에 제가 따라잡히더군요.
숨도 너무 차고 토할 것 같은 상태가 되어 그룹에서 끌려나왔습니다. 더 타면 쓰러질거 같이 보인다나요. +_+;;;
다른 대회 출전 했던 두 분은 잘도 따라다니시더군요.
알고 보니 한 명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일반인 아니었음…
한 명은 태권도 선수 출신!! 역시 일반인 아니었음..
그렇습니다. 전/현역 엘리트 체육인 사이에 껴서 일반인 혼자 개 끌려 다니듯 끌려다닌 것이었지요. -0-;;
지구력 스포츠에서 엘리트 체육인은 우리가 짐승이네 뭐네 부르는 아마추어들을 워밍업이나 쿨다운만으로 뻗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살포시 해보게 되더군요. 정말 대단들 합니다. ㅋ
– 오늘의 교훈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 응??? 이게 뭥미??
준수샘… 나 요즘 로드쪽에 필이 팍!!!
그래서 준수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올마에 가까운 풀샥 하나와 로드 차 하나…
후쿠는 첫 사랑인지라 지속적으로 아껴주고 나중에 분해하려구요. ^^
물론 머니가 없으니 일단 꿈부터 꾸며 희망을 안고 살고 있지요. ^^
준수샘도 나와 비슷한 경험을 드디어 하게 되는군요.
… 선수! … 대표! 이런 꼬릿말 붙으신 분들과는 자전거 함께 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정말 상상도 못할 근력과 지구력. 이거 안당해본 사람은 절대 믿지도 못합니다.
내가 눈으로 보고서도 믿지 못할 정도니까요.
선수들 틈에서 욕보셨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준수샘도 이렇게 로드 타고 훈련하시니 무서운 JS에서 슈퍼우주괴물로 변신하는 건 시간 문제겠네요. ^^
나도 요즘 로드차에 자꾸 눈길이 가는데
그래도 아직은 산이 좋아 ㅎㅎㅎ
아까운 에픽은 왜 팔려고 걍 소장하고 있지
로드차에 눈돌리지 마시구요..
로드 타이어 1.25정도 끼워 보세요..
거의 로드차에 육박하는 포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로에서는 업힐이나 딴힐 모두 죽이지요..^^
최근 자출을 랠리 연습차 깍뚜기타이어 끼우고 하는데 자출시간이 10여분정도 늘어나 버리더군요..
역시 로드타이어가 도로에서는 짱입니다..ㅋㅋ
선수들하고 노니는 준수를 보니..
조만간 도로에서는 얼굴도 마주치면 안될 것 같네..
짐승들 따라다니면 자기도 모르게 짐승이 되거든..ㅋㅋ
대단하신 분들이지..^^
곧 알샵 로드팀 만드는 것도 시간문제겠군요. 쿠헤헷~
옹기종기 모여서 로드차타고 알샵으로 이동하여 MTB로 바꿔신고 산을 타는 그 맛.
느끼고 싶지 않으신가요~?? ^^
승상형님. 에픽이 XC 풀샥이라 함 애매합니다. 블러 LT 정도만 되어도 별 생각없이 소장하겠는데, 용도가 애매해져버렸어요. ㅜㅡ
국가대표, 선수출신 이런 분 멀리서 찾지마세요.ㅎㅎㅎ
R#에도 국가대표,도대표, 선수출신, 전국대회 출신, 세계대회출신 수두룩 합니다요.
그런거 뻐기고 광고하지를 않아서 그렇치…
아~~~
탄탄한 내 몸매를 보면 선순질 알지만 난 운동선수출신 아닙니다.
핵교 다닐 때 공부만 했던 범생출신 이라서리…..ㅋ
기름값도 욜나게 올랐는데 준수 생각처럼 로드 바이크로 알샵와서 MTB로 임도 라이딩하고 귀가시 다시 로드 바이크를 사용하면 널조가 빡조로 금방 승격하겠구만. 준수 생각=좋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