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 답사 갔다 왔습니다.
역시 “아무나 완주하면 280이 아니다.”란 말이 실감나는 코스입니다.
자전거는 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끌기도, 들기도 잘 해야 하는건가 봅니다.
첫 날 ‘김씨 낙오조’에 편성되어 약간은 허전한 라이딩 이었으나,
둘쨋 날 징허게 끌고, 매고 절벽에서 ‘공중제비 비틀어 3바퀴 구르고 얼굴로 착지’
묘기도 하며 재밌게 라이딩(?) 했습니다.
다행히 해떨어지기 전 전원 무사히 도착하고,
당시는 다시는 이딴 곳 안 온다는 결심이 하루 쉬고나니 눈 앞에 삼삼합니다.
라이딩 액기스는 너무 힘들어 동영상을 찍을 경황이 없어서 좀 심심합니다.
동영상 중간에 약물중독 부작용 화면이 나오니 임산부나 노약자는 시청을 금합니다.
* 덧니 : 뽕반장 참가하면 나도 참가합니다. ( 뽕반장의 저력을 보여 주세요.)
딴 분들은 無지원라이딩 한다고 하니 신경 쓸 것 없고, 난 有多지원 라이딩 합니다.
공중제비에 얼굴 착지에도 불구하고 동영상 올린 걸 보니 별 사고는 아닌듯 해서 다행입니다. 난 지지난 토욜 사이드 슬립을 대차게 한 게 아직까지 후유증이 남아 불편, 목 좌우 근육이 뻣뻣하여 목이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고 누웠다 일어나려면 머리를 손으로 받쳐서 일어나야 통증이 덜하니 원 참! 20대의 부드러운 몸이 아니니 회복도 느려터지고.. 모두들 안전 라이딩 하세요!
지난 주 산음휴양림 마지막쯤에서의 트럭타이어가 만든 골에서의 뒷통수 착지는 다행히 풀밭으로 떨어지고,
이번 절벽착지에서는 길을 막 만든 푸석푸석하고 베어진 풀더미에 앞통수로 떨어져
머리에 혹만 양쪽에 나있습니다.ㅠㅜ
280랠리…..정말 아무나 완주할 수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이틀 동안 이번 랠리의 엑기스 코스를 골라서 돌아 본 것 같은데 장난 아니었습니다.
특히 싱글….
자전거를 끌 수도, 멜 수도 없어서 아예 등짐지듯이 등에 지고 올라야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미리 답사를 해 보니 조심스럽게 완주를 기대해 봅니다….
물론 지원조의 풀 지원을 받아가 면서요.^^
지난 주 160키로 이번 주 280랠리 핵심 코스 답사, 이왕 내친 김에 훈련 더 하려면 널조는 가리산 순환 1바퀴, 전투조는 가리산 순환 2바퀴 그리고 귀가시에 도로로 주행하여 귀가. 그러면 학실히 다리에 물 올라 “280은 껌이야” 인데…
정말 길고 긴 이틀이었습니다.
..
화면에 제가 젤 많이 나온것은 항상 젤 꼴찌였기때문일겁니다.
되도 않는 싱글길 내려오다 하늘 향해 두발도 쳐들어보고,
애꿎은 땅을향해 욕도 해본 아무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같았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지만 강명성님,권미례님 정말 존경스럽고요..
금욜날 먼저 귀향하신 김브라더스님들 정말 부러웠고요…
그분들 빈자리 메꿔주신 전준열님 정말 애쓰셨고요….
잔차 입문후 최악의 코스를 다녀왔는데
그곳이 최고의 코스로 남을것 같으니 알다가도 모를게 산뽕인가봅니다. ^^
쩌바쩌바 쩌바쩌바~ 이야이야잉야잉야~
무슨 가사가 이래용? 큭큭큭~
혼자 가사 음미 하다가 피식 했네요. ㅋ
웬선수~~~
히말라야 라이딩 가려면 이거 해석 가능 해야혀…
티벳지역의 전통음악 이니께…
무모한라이딩 하니까 저봐~저봐~~~아이야~~~
한다고 하는 뜻여…
쓰신 글을 보면 정말 많이 고생하신 것 같은데~ 동영상으로 뵙기에는 즐거워만 보입니다.
이틀 동안의 라이딩이 쉬운게 아닐텐데~
비도 오지 않고, 다치신 분도 없이 무사히 라이딩 마치셔서 다행이예요~
힘든중에도 동영상 찍어주시니~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김소화 최고!!!
이동희님….그날 배사부께서 김반장님께 원하는 거 다 사주겠다는 애정표현의 진수를 날리셨습니다.
이제 통반장님의 라이딩에 어떤 새역사를 쓰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저거 보세요, 최악의 코스를 다녀왔는데 최고의 코스로 남았다는거. 이제 정말 미쳐가는게죠^^
무지막지한 싱글 끌고 매고 갔을 때 난감한 느낌입니다
초반이면 힘이 많이 있는 상태로 넘어 가지만 후반부에 있는 싱글이라 압박이 옵니다^^
남은 시간 잘 활용해서 훈련을 해봐야지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형님도 촬영하시거라 고생하셨습니다^^
뽕약에 중독돼서 그렇습니다.
카페인 함량이 많은 뽕약섭취가 과다하도 보니..
토요일 집에 와서도 잠을 못이루다 늦게야 잤습니다.
본인이 몸이 좋아진건지 궁금해 하던데..
280랠리때도 파워젤 너무 섭취하면..
집에 돌아올때 잠이 안오더라구요..
운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지요..ㅋㅋ
뒤에서 3반장 챙겨서 오시느라고 너무들 고생하셨습니다.
정운양님, 김재명님, 정원식님, 김솬님 감사드립니다.
3반장 데리고 와서 민폐가 컸습니다..ㅎㅎ
동영상 즐감했습니다. 그 험난한 싱글에서도 촬영을 멈추지 않으셨군요.. 역시 저널리즘의 진수입니다..
음… 동영상을 보니 안가길 잘했군요. 3반장님께 피빨릴 뻔 했으니 말이지요. ㅎㅎ
돌아오는 14일에도 결혼식이 있어 정기라이딩에 불참하는데 걱정입니다.
제가 빠진 2주 동안 3반장님과 김솬샘께서 JS 로 거듭나고 계신듯 해서 말입니다. ㅠㅠ
3반장님 너무 무서워지시는데요.
8월 30일 대관령 힐클라이밍 대회인 것 아시지요?
꼭 나오셔야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