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무원정기 2

우리가 묵었던 리조트의 야경이다. 저녁을 먹으러 가기전 다시 혼자 논다.

31층에 있는 세까(雪花)라는 격이 있는 레스토랑에 왔다. 스키여행인지 식도락여행인지 헷갈린다. 여하튼 경치 조오타.

자, 또 먹는다. R# 팀복을 한치수 위루 바꿔야겠다.

푸아그라. 거위를 희롱해서 만든다하여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더라…맛은 끝내주던걸!

입가심은 수제아이스께끼루다가…침 질질…

셔틀을 기다리며…맨오른쪽 애는………..뭐냐?

이곳 숲에는 자작나무가 많다. 얘도 자작나무 바디다.

교장샘의 호출을 받고 카메라를 들고 건너갔다. 보름달이 만든 밤풍경이 예술이다.

조~기 꼭대기에서 좀전에 저녁을 먹었다.

아침이 밝았다. 스키타러 간다. 야호. 오늘은 내카메라를 둘러 메고 간다.

보라, 에스라인을. 애쓰는라인 아니다. 살짝 내민 왼발…음 수환형님의 자기묘사는 정말 예술이다.

사모님의 위용!

그냥 봐라. 뭔 설명이 필요하겠냐.

탈북자(?)의 망중한

다시 애쓰는라인

쟁취한 자유를 만끽하며….존다.

헉… 깼다. 썬텐한 사오정?

토마무 산의 정상부이다. 저 뒤가 우리의 놀이터 되겠다.

내려다 본 리조트 전경이다.

정상부에 빨랫줄이 쳐져 있길래 차마 못 넘어가구 있었다.
교장선생님한테 혼날까봐 눈치만 보구 있었는데…푸하하..교장선생님이 그경계를 젤 먼저 넘어가셨다.
널려진 신설에 광분하며 갖은 폼 잡아본다.

보라. R#전사들의 뒤태를…바탕화면용 되겠다. (원본은 문의바람)

앞다투어 독사진도 찍는다. 나는 다투지 않았다. 생각해보라. 내가 여기서 다툴 짬밥인가?!!

이번 투어의 최고의 작품되겠다. 물론 자신의 정체성을 알리는 설정샷이다.
나는 들었다. 송뽀대의 대사를. “형님, 다리 좀 벌려봐요.” ←마우스로 긁어보지 마라. 19금

왠지 탈북자랑 친하다 했더니…괴뢰군 삘이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새하얀 신설과 므흣해 하시는 싸모님의 표정.

비켜라. 선텐한 사오정 나가신다. 국적은 불명이다.

삿뽀로클라시꾸 쌩! 아 정말 맛있다. 왠만해선 술이 맛있기 힘든데…맛있다.
삿뽀로클래식은 일본에서도 홋까이도지방에서만 판매된단다.
원고뿌…아니 원바또르…아니 짝채루 사오구 싶었다. 아직두 입안에 향이 맴돈다.

‘밥’ 기다린다.

수환형님과 상준이는 벌써 잔다. 역시 혼자놀기를 다시 해본다.

마지막 날의 해가 떠올랐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버스를 기다리다 수퍼에 갔다. 웅담캔 되겠다. 한약이 이렇게 대중화 되었을 줄이야!

공항으로 향한다. 저곳이 대설산국립공원이란다. 공항 한켠에 있는 모형을 보구 알았다.
이국적인 풍경이다.

아사히카와공항의 면세점은 정말 …작았다.
정건형이 유창한 일본말로 한마디 했다. “면세학고방데쓰.” 우헤헤

이렇게 일상으로 돌아왔다. 시차적응이 안되는지(ㅋㅋ) 일하기두 싫구 하얀설경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모두가 첫날부터 내년계획을 얘기할 정도였으니 나만 이렇진 않으리라.
한해를 열심히 살아야 겠다. 가슴 속에 또다른 꿈을 품고서…

원래는 모든 사진을 모아 후기를 작성하려 했으나 대하소설 수준이 될거 같아 제카메라에 담긴 사진만을 추려서 설명형식으로 후기를 대신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하시고 리드해주신 김수환형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두 또 부탁해요. 하야쿠 구다사이!!!
그리구 같이 해주신 모든 분들과 염려해 주시고 약올라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종목변경의 때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자전거가 어딨더라…?
여러분 행복하세요.

18 thoughts on “토마무원정기 2

  1. 종목변경의 때…
    참 반가운 말씀이십니다.
    R#에서 뵈어요.
    사진 정말 제대로 부러움입니다. ^^

  2. 후기 고맙게 읽었네…
    함께한 시간들의 행복함이 다시 생각납니다.

    종목 변경 모드로 들어서려….
    빗속을 헤치며 R#으로 향합니다…

  3. 후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진도 잘나왔고~ 크하~
    근데 정작 스키타는건 안부럽나능~ 왜냐면 모굴을 타셨어야죵~ ㅋㅋㅋ

  4. 오늘 R#에 못갔습니다. 갑작스레 일이 생겨서 꼼짝없이 차량 운행합니다.
    저를 위한 일이 아니기에 더더욱 해야만 합니다.
    오늘 다들 뵙고 싶었는데… ㅠㅠ

  5. 햐~~~
    사진 조~~오코….

    다른 뷰파인더로보니 감회가 새록새록…

    사진은 내 PD BOX에 ZIP 화일로 한번에 묶어 올려주3.
    한장씩 올리려면 날밤 또 세워야 할테니 몽창 올려놓고 각자 알아서 다운받는편이
    좋을듯합니다.
    내가 찍은사진과 동영상도 ZIP으로 묶어서 올려 놓겠습니다.
    대충 들이대서 찍은 사진들이라 건질건 별루 없어도 각자에게는 기념이 될수도 있으므로
    지우기가 거시기 합니다.


    target=_blank>http://my.pdbox.co.kr/filebox/sunao4438

    준비됐으면 문자주면 비밀번호는 문자로 알려주겠음.
    포인트가 아직 많이 남아있으므로 그냥 퀵업,다운 받으면 됩니다.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도 마찬가지로 부탁합니다.

  6. 멋진 후기입니다..
    가지 않았어도 갔다온 것 같네요….

    내년에 안가도 될것 같아요.ㅋㅋ

  7. 우띠~~ 무지 배 아파서 내년 일본 가야겠다 ㅋㅋㅋ
    후기 두개 쓰거라 고생했다
    즐감하고 간다

  8. 생생한 토마무 투어 잘봤슴다.
    보면 볼수록 염장에 중독성이 강해서..
    나쁜것도 소개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의사소통이 안되었다던가..
    음식이 느끼하다던가..
    눈이 슬러쉬라던가..
    비행기 멀미가 심하다던가.. 등등..

    그래야 보는 사람 삶의 균형을 맞추죠..
    다 좋다고 하면.. 못간 사람은 어떻하라구요.

    무진장 고생하신 후기 잘봤어요.

  9. 의사소통 : 토마무리조트에선 슬로프 경사도 및 리조트 내 셔틀버스 시간표, 리조트 건물용도 등 상세한 안내도가 한글로 되어있어서 전혀 불편이 없었슴. 심지어 호텔 접수대나 파도풀장 접수대 그리고 우리가 자주 간 식당(미가꾸)에도 한국 유학생이 일하고 있어서 스트레스 쌓이지 않았슴.

    음식 : 너무 배 터지게 먹어 둔이 많이 소비되었슴. 북해도산 게가 맛이 일품인데 동상들에게 양보하느라고 아주 쬐끔밖에 못먹었슴. 누구누구 두 사람은 전혀 한 마디도 없이 게에 올인하더라…

    눈 상태 : 일단 제설기가 눈에 안보이니까 전부 자연설이란 얘기. 토마무산 전체가 자연설로 덮혀서 나무 사이로 활강할 자신만 있다면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슴. 단 동계 한정지역에 스킹을 한다는 신고를 해야하고 위치 표식기 달린 헬멧과 조끼를 받아서 입어야 들어갈 수 있으며 사고시 책임은 물론 본인 자신임. 늦은 시간까지 헬멧이 반납되지 않으면 구조대가 출동함. 첫 날 스킹은 오후 3시 까지 탓으니까 눈이 좋았단 얘기, 셋째 날 스킹은 슬로프 중간에 있는 콩고란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두세 번 더 스킹을 한 후 종료. 이때까진 눈이 괜찮았단 뜻이고 오후에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서 눈이 녹기 시작. 요때만 눈이 조금 나뻣슴.

    비행기 멀미 : 갈 때 심하게 흔들렸으나 MTB로 단련된 알샵 식구들이라 멀미하는 대원 한 명도 없었슴.

    균형을 맞춰 줄 수가 없구만. 염장만 더 건드리고…

  10. 배사부 http://www.imuyewon.com으로 클린턴 코스 뺀 코스도를 알샵 출발대신 무예원 출발로 고쳐서 무예원 홈피에 넣어주면 감사하겠슴. 단월면장에게 코스도와 사업계획을 넣어주기로 했고 산림청의 협조도 받아야 할 것 같아서 미리 접촉하는 거니까 수고 좀 해주시게.

  11. 영준사마에게 젤루 안좋은것이란
    일본 한국 영국 쏘련할거 없이
    에브리데이 에브리원..ㅋㅋㅋ
    고저 아가씨들은 관심없고 아줌마만 영준사마를 찍는다느거지…ㅎㅎㅎ 드문일이야~~

  12. 지도파일이 집에 있는 관계로..
    오늘 저녁 퇴근후 만들어서 홈피에 넣어 놓겠습니다.

    어제와 그제 먹은 바베큐로 염장이나 질러야 겠습니다..^^

  13. 통반장님, 일본 한국 영국까진 좋은데 ‘쏘련’은 뭡니까? 이것도 진정 개그란 말입니까?
    그러니까 종합해보면 철없는 아가씨들 말고… 살아 보니 저 같은 사람이 진국이다 뭐 이런 말씀…..인가?

  14. 아니, 명성씨. 오랜만에…왠 태클?
    아이참, 아무일도 하지 않고 이런 오해를 받으니….그냥 스토리 전개상 재미를 더하기 위하여…
    음…점점 구차해지는 분위기?!! 여하튼 명성씨 그건 오해예요~!

  15. 누구한테 들은 얘긴데 물의 교회에서 검은색 옷 입은 아가씨와 장시간 “둘”이 있었는데… 필히 내년을 기약했다고 하고 8삭 둥이니 뭐니 하는 얘기도 있었고 하여튼 그랬어. ㅋㅋ

  16. 명성씨~
    영준씨는.. 절대로… 여자 꼬시고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적어도 우리와 있을때는요~

    단지, 밤에…. 야경 사진 찍는다고 한 두어시간씩 없어지기는 했습니다…
    영준씨~ 어디갔었어요? ㅋㅋ~

  17. 크허헉~! 교장선생님 대체 왜 이러시는 겁니까? 제가 뭐 잘못한 거라두…?
    형수님, 제가요……..빛의 길을 따라 걷는데…3팀이 걸었어요.
    앞에 커플, 중간에 나, 뒤에 커플….빛의 길 참 길더이다. 앞설수도 없고 뒤쳐질 수도 없고…
    애써 표정관리 하느라 힘들었습니다.
    한 두어시간 딴짓(?) 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어찌나 서럽던지…카메라 없었으면…울었을 거예요.
    돌아 왔더니 로얄살루트 반병이 없어 졌더군요…..그게 다예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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