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라이딩 1박2일 (제1일)

작년 가지 못했던 3일간의 꿈의 라이딩을 보고 올해는 꼭 가고 말겠다고 다짐을 했건만
곳곳에서 발목을 잡는 지뢰(?)밭이다^^
어찌해서 꿈에 그리던 라이딩에 참석을 했다

출발 전 날 준비 품목을 적어서 점검을 했건만 정작 도착해보니 몇가지가 빠져있다
챙겨두고 그냥 나온 것이다 그 만큼 들떠있었다
마음이 설레여서인지 잠도 오지 않아서 애꿋은 TV 체널만 돌리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한시간 정도 잔 거 같다

유진복선생님,장웬선수와 우리집에서 카풀을 해서 강릉으로 가는데
마성터널에서 수환형님 차를 보게 되었다 반가운 마음에 크락션을 울려 손을 흔들며 달린다
대관령에 다다르니 먹구름이 대관령에 걸려있다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기상청을 믿었다 틀릴거라고^^

성산 삼거리를 지나서 배사부님 차와 조우하게 되어
배사부의 인도로 닭목령 정상 전에서 일행들을 기다리다 일부 도착한 분들이 있어
덕천팬션으로 향한다

주변이 고냉지 채소를 작목하는 밭으로 둘러 쌓여있고
산속 깊숙이 위치한 아담하고 아름다운 팬션이다 노부부께서 기거하시고
넉넉한 마음씨를 가진 부부이시다

출발 전 단체사진을 찍기위해 모이는 중
좌측부터: 강명성,오광택,강석희,강호익박사님, 강박사님 뒤 양재권박사님,유진복,홍경섭
              장인상,이희영변호사님,송상준,이종화박사님,권미례.정운양,김수환,이장원
              배준철,이승상(사진에 없슴) 첫 날 총17명이다

날씨가 많이 쌀쌀하다 비도 흣날리고 복장 선택에 고민을 하다 윈드자켓을 나두고 방수 옷을
선택해서 출발한다 더불어 커다란 비닐 봉투도 별도로 챙겨 넣는다(비상용으로 ㅋㅋ)
팬션에서 출발해서 도로와 만나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왕산 대기리 팬션=>마지목이=>삽당령 정상=>들미재=>삽당,닭목령 임도=>닭목령 정상=>
왕산 대기리 팬션을 순환하는 꿈에 라이딩이 시작 됐다 출발을 하고나니 날씨가 좋아진다
햇살도 비추고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가 눌러지고 모두 꿈에 라이딩을 하고 있음에 행복 가득한 표정이다

강박사님

이변호사님

단월낭자

삽당령 임도 초입에서 많은 인원이 팀 라이딩을 장면을 보니 장관이다

  
초반 약간 센 콘크리트 업힐을 시작으로 꿈의 라이딩 대열을 점점 자연과 동화된다
임도 주변에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어서 인지 당귀 냄세가 향긋하게 풍긴다
한약 냄세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모를 까 자연상태에서의 당귀 냄세는 정말 좋다
옆에는 고사리 재배도 하고 있다

임도 길 초입은 그래도 차가 다닌 흔적이 있던 관계로 길 상태가 좋다
업힐의 고비를 넘어 쉼터 정상에서 이변호사님 라이닝 패드가 다 마모되서 교환을 한다

쉼터 장상에서

이제부터 4km구간이 다운힐이다
내려가는데 오랫동안 사람의 흔적이 없었는지 커다란 잡초가 임도를 많이 점령을 했다
여름에 타기엔 자라난 잡초로 인해 상당히 고전을 하면서 타야 할 듯
배사부님 내려가다 멈춘다  작년 폭우로 인해 임도가 유실이 됐다
워낙 심하게 무너져 내려서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 한 듯 하다  

안전을 위해 무너진 입구에서 길 잡이로 남고 배사부님은 끌바로 건너서 위험성이 있는지
탐색을 하며 계속 라이딩을 한다
일행 한 분 한 분 안내를 마치고 다음 구간을 이동하는데
4km 구간 중 절반 이상이 끌바와 멜바를 하며 내려간다 그래도 업힐이 아니였기에
그것만으로도 감사를 한다 ^^

멜바,끌바 중 ^^

끌바,멜바 구간을 탈출 비단길을 따라 다운힐 삽당령 정상으로 가기위해 길을 들어 서는데
아주 아름답게 서 있는 짧은 가로수 구간이 있다
경치가 아름다운 거에 비해 쥔장의 마음은 영 아니다 분명 알고 들어 온 것이 아님에도
이리로 들어 오는 것이 아니라며 목소리 톤이 올라간다

강석희샘 길을 막으면 들어 오지 않는데 길을 열어 놨으니 들어 오는 거 아니냐며 항변 아닌
항변을 하고 쥔장의 목소리에 짜증이 나서 멋진 가로수 길을 찍지도 못했다

가로수로 이루어진 길 (유진복 선생님 사진)

도로를 따라 올라 삽당령 정상에 오른다

등산로와 산의 위치를 나타낸 전도를 보며 오늘의 코스를 가늠해 보는 팀원들

다시 길고 아름다운 들미재,닭목령 임도로 향한다
들미재를 올라 보는 경치는 가히 장관이다
다들 멋진 경치에 매료되어 한 동안 떠날 줄 모른다 오늘의 photo time이다
개인사진 혹은 삼삼오오 찍고 부족한 내공으로 풍광도 담아본다

닭목령 임도는 시원한 풍광을 자랑한다
건너편으로 임계리 임도로 보이고 상당한 고지에 올라온 관계로 라이딩 내내
멋진 조망을 자랑한다

멀리 보이는 임계리임도

멋진 풍광을 보면서 점심도 먹는 재미는 쏠쏠하다
점심 후 눈이 저절로 감긴다 잠을 못잔 후유증이 이제 슬슬 나타나는 거 같다
옆에 보니 단월낭자가 졸고 있다
난 맨땅에 등을 대고 잠깐 동안 눈을 붙쳤다

졸고 있는 단월낭자

사진을 핑계 삼아 중간중간 쉬면서 멀리 라이딩 중인 팀원들의 장면도 담아보고
원기가 회복되면 다시

13 thoughts on “꿈의 라이딩 1박2일 (제1일)

  1. 음 ~ 피곤하실텐데 멋진 후기까지 고맙게 즐감했습니다.
    피곤할땐 알콜로 소독한다는 말에 공감 1표입니다. ㅋㅋ
    빨리 2일차 올려 주세요.

  2. 후기 즐감했습니다.^^

    집앞 까지 태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3. 피곤하신데도 사진 찍으면서 라이딩하는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다시 한번 멋진 모습을 보면서 미소 짓고 잇습니다.

  4. 닭목령이라 그런지..
    단월낭자 졸고 계신 모습이, 닭 자세 같아 보인다는..

  5. ‘꿈의 라이딩’이 누군 꿈 같은 라이딩, 난 (정말) 꿈 속 라이딩… 아무튼 좋다!
    다운힐 사면에서 졸고 있는 분을 살짝 밀면 송상준님도 못 따라갈 것 같군요.

  6. 거의 모든 사진에 분홍 꼬까옷이 보입니다.
    강호익 특집을 꾸며 주셔서 감사,
    승상님이 패션에 일가견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길 가 수로에 처박힐 때 바로 뒤에서 철렁하셨을 텐데 긴급 구조해 주셔서 감사,
    홍샘은 구난 후 진단 처방 투약까지 해주시고,

    이번 라이딩부터 각자 임무부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점검 결과 만족한 상태라고 평가함.
    특히 후미그룹 지원조, 메딕조 탁월했음.

    시스템 체크한 내 어깨는 아이구~~~~~~`ㅇㅍㄹ

  7. 널조들 7주간의 해병대 훈련으로 빡조에 민폐 적게끼칠 만큼 훈련시켜 놓았으니 20일 미천골에서 잘 봐주세요 빡조님들^^

  8. 이선생님 덕분에 또 하나의 근사한 투어 라이딩후기가 만들어 졌네요.
    거침없이 올려주신 후기 덕분에 읽는 분들은 즐겁기만 할겁니다.
    저도 어서 만들어 올려 보겠습니다.

    둘째날도 계속 만들어 올려 주세요..
    환상의 단임골 라이딩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9. 가리산 80Km 자폴레옹 라이딩 뛴 다음,
    3일 연짱 똥꾸단련 180Km 뛰었으니
    이제 미천골70Km 완주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14]]

  10. 박학다식하신 이선생님 덕분에 라이딩이 훨씬 더 재미있었습니다.
    쌈장만 들고 산에가신다는 말씀이 어찌나 부러운지요… ^^
    앞으로도 같이 라이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11. 꼼꼼하게 정리해 주신 후기 잘 읽었습니다. 주변 산의 풍광이 장관입니다.

    산 중턱을 가로지르는 임도를 보면 얼마전까지는 자연훼손, 요즘은 산불예방, 긴급구난, … 에 ..또 ..
    도토리, 알밤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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