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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나라도 남녀 혼탕인 노천 온천이 몇 군데 됩니다.
20년도 더 된 제가 총각 때 얘긴데…
산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경북 울진 옆 덕구 온천이 개발되기 전 노천 원탕이 있었습니다.
계곡따라 아름다운 단풍이 무르익던 한 가을…
공무원 신분으로 약 한 달여 울진 죽변에 장기 출장 중이던 저의 유일한 낙이…
해질 녘… 이 덕구 노천 온천 원탕에 몸을 담그는 일이었지요.
하루는 늦으막에 계곡을 따라 물들기 시작한 단풍을 즐기며…
수건 옆에 차고 덕구 원탕에 올라가니…
여자분들 대 여섯이 가슴을 들어 내놓고 온천탕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화들짝 놀아 돌아가려는… 저를 …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있었답니다.
“어이 총각 그냥 가지 말고… 어여 들어와… “
저 그날 가슴을 들어낸 할머니 대여섯분과 남여 혼탕을 즐겼답니다.
ㅋ 그러니까 20년 전 얘기네요. 요즘은 물론 금지되겠죠. 아마도 요즘은 경범죄에 걸리겠죠? 아님, 다른 죄목이 붙으려나? 암튼.. 대한민국 총각 공무원이 납세자에게 확실하게 봉사를 하셨네요. ^^
20~30년(?)년 쯤 전에 산(?)이란 잡지에 노천사진과 소개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마 가보신 곳 이라고 생각 됩니다만…
거의 길가의 개울에서 온천하는 분위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먼저 여자가 올라가면 그날은 여탕,
남자가 먼저 올라가면 그날은 남탕이었다고 하였다 합니다만…..
그곳이 맞다면 내가 가본 일본혼탕도 비슷한 분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사람이 훨씬 많고 꺼리낌이 없다는거…
물론 탈의실도 없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