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태풍의 영향때문인지, 이곳 거제는 비와 함께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습니다.

저희는 오늘 드라마 재방송이며 인터넷등을 건성으로 하면서, MTB에 대한 이야기를 틈틈히 주고 받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멍든데며 근육통으로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지만, 역시나 저 못지않게 MTB의 매력에 빠진 눈칩니다.
오늘 비가 안왔으면 이웃집 자전거라도 빌려서 동네 농로라도 한바퀴 돌고 오고 싶다며,
아직도 알샵에서의 여운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ㅎㅎ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인지, 뇌진탕이후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철 없는 남편따라 강원도까지 가서 사고때문에 고생하는건 아닌지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이젠 안심해도 되겠습니다.

그날 미리 보호대를 챙겨주신 이봉우 교장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선견지명이 있으신지, 아침에 제 와이프 잔차타는 모습을 보시더니 사모님의 보호대를 빌려 주시더라구요.
얼떨결에 인라인용 보호대를 빼고, 비싼 다이니스 보호대를 했는데 제 값 했습니다.
몸에는 약간의 타박상만 입고, 아스팔트길에 팔다리가 쓸리지 않았으니 제 와이프에게는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모릅니다.
아마 보호대를 하지않았다면, 더 큼직한 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을 썰어내립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챙겨주신 사모님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교육도 잘 받았지만, 교장선생님과 사모님께서 너무 잘 챙겨주셔서 황송하게 대접받고 감사하게 지냈습니다.
2주후에 다시 뵙겠습니다만, 벌써 보고 싶어집니다.^^

저는 그냥 운동삼아 MTB를 시작했었는데, 라이딩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습니다.
업힐로 정상에 오를때의 성취감과 다운힐의 쾌감. 너무너무 멋진 스포츠 인것 같아요.
토요일 라이딩때 저희 부부를 챙겨주신 선배님들(아직 성함을 못 여쭤 봤습니다.)에게도 감사 드리고,
사진 찍으신다고 고생하신 공천규님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는 2주후 졸업라이딩때 올라갑니다.
그 때 오시면, 저희가 거제도 ‘회’ 맛을 보여 드리겠습니다.(이 약속 지킬 수 있도록 고민 좀 하겠습니다.ㅎㅎ)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건강이 첫째 입니다. 안전 라이딩 하세요.^^

1 thought on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 안녕하십니까?김선생님.
    교장선생님의 글을 읽고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안심했습니다.
    처음 자전거를 타시면 하루만 타도 무척 힘드실텐데
    두분은 정말 보통분들이 아니신 듯합니다.
    그러고도 자전거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신다니 정말 좋습니다.
    저도 지금 부산에 살고 있어서 홍천까지 거리 정말 멀다는거 잘 알고 있거든요. ^^
    이번주와, 마지막주 홍천에 자전거 타러 갑니다. 가면 뵙겠습니다. 안전라이딩하세요.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