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 이렇게 준비해보자–퍼온글

1. 지도: 지도는 진행측에서 배포를 해주니 기본적인 독도법정도는 숙지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280랠리에서 완주실패의 대부분이 체력저하보다는 코스이탈이 90%정도 임을 감안할때 정해진 코스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지도를 잘 보고 본인의 현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나침반 하나 정도는 필수적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으실듯 합니다.
2.식량:우선 잘먹어야 갑니다. 잘먹기 위해서는 먹을것이 많아야 겠지요..그런데 문제는 그많은것을 어떻게 짊어지고 갈것인가 하는게 문제가 됩니다. 그렇다면 부피를 줄이고 무게를 줄여야 겠지요? 280랠리가 산간오지라고는 하나 중간중간에 마을을 거쳐가기도 합니다. 그럼 이제 지도를 펼쳐보시고 거쳐가는 마을이 몇킬로 지점에 있는지 계산을 하고..부피가 커질듯한 식량은 중간에 마을에서 매식을 하는 방법을 선택합시다.. 그러면 벌써 3-5끼 정도분량의 식량은 별도 준비없이도 가능하겠지요? 한국사람덜 뱃뱃심이 있어야 갑니다. 행동식 아무리 먹어도 뱃심 생기지 않습니다. 일단은 위장에 곡기를 채워넣고 다른 행동식으로 칼로리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행동식도 부피가 많은것은 불편하겠지요.. 대표적인 행동식으로는..
1)양갱
2)쵸코바
3)찰떡류(콩고물 같은것, 쑥같은것이 묻어 있으면 쉽게 상합니다.. 순수한 쌀만있는것을 선택하세요)
4)파워젤
5)파워바
6)기타등등…
가끔 주식으로 미군용 전투식량을 준비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것은 포장을 뜯어내고 그중에서 메인이 되는 것만 한개 정도 준비하시면 산속에서 한끼분의 훌륭한 식사가 됩니다. 그다음에 중요한것이 “물” 이지요….먹을것 먹었으면 마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물만먹을수없습니다. 인체라는 것이 세포 내외부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세포의 정상적인 활동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것이 우리몸의 전해질이라는 놈이지요. 그러면 이러한 전해질등을 어떻게 섭취해야 하나요? 이온음료를 잔뜩 가지고 가야할까요? 너무 무겁습니다. 물은 산의 곳곳에 있습니다. 그러면.. 가루만 준비해서 물에 타면 훌륭한이온 음료가 되겠지요? 그러한 용도로 쓰이는 제품군은..
1. 엔듀어런스(파워바제품)–운동중 전해질 및 에너지원을 보충해주는 보조식품입니다.
2. 아미노 바이탈–아지노모도 회사인것 같음.. 기능은 위와같음
3. 리커버리(파워바제품)–운동후 근육의 경직 및 에너지 풀을 채워주는데 도움을 주는 보조 식품입니다.–장시간 휴식시 사용
4.기타 비슷한 제품군들을 적량 구입하시면 될듯합니다.
요점은 먹기는 먹되 휴대가 간편하고 흡수가 빠르고 열량이 높은 제품군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3. 의류는 어떻게 준비를 할까요?
280랠리는 실시 일정상 대부분 장마초입부분에 들어갑니다. 즉 예기치 않은 폭우가 쏟아질수도 있고.. 전일정동안 땡볕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강원도의 평균해발은 약 500m의 고지대 입니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산정상부는 빠른 속도로 온도가 내려갑니다. 그렇다고 오리털 파카를 매고 갈수도 없겠지요? 참가하는 여러분은 한번은 강원도 산골을 여름밤의 추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의류는 이렇게 한번 준비해 보세요..
1.유니폼류–상하의 2벌정도만 준비하세요..1벌도 저같이 게으른 사람에게는 괜찮습니다만 양말도 2켤레정도면 충분합니다. 계곡에서 빨아서 배낭에 매달고 가면 금방 마릅니다 ㅎ..비오면 어떻게 하냐구요? 팔자려니 하세요..비온뒤에 뽀송뽀송한 옷을 입고 싶으시다면 의류등은 꼭 비닐팩에 따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2.방한대책- 춥다고는 하지만 겨울과 같은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는 아니기 때문에 기능성 쟈켓을 권장해 드립니다. 일반 비닐의 쟈켓은 내분에 땀이 차서 의류가 젖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혹은 여벌의 유니폼중 한벌은 긴팔의 것을 준비하시고 비닐류의 쟈켓은 휴식시 보온을 위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4.수면문제
30시간 동안 긴 여정을 가다면 피곤하고 졸립지요? ㅎ…집에두 가구 싶구,, 이짓을 왜하나 하는 후회도 들구..가끔 진행중에 산에서 자면 되지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이런생각은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자다가 호랭이락도 나타나면 대책안서구요.. 만에하나 급격한 기상에 의한 사고도 발생할수있습니다.
권장사항은 뜨거운 낮에 시원한 곳에서 2-4시간정도의 수면을 취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밤에 이동을 하시는 것이 훨씬더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5.라이트문제
야간에 진행을 하기 위해서는 라이트가 필수가 되겠지요.. 기존에 나온 라이트들의 버닝타임이 대부분 2-4시간 입니다. 약 8시간의 야간진행을 위해서 밧데리가 2-3개정도 필요하다는 계산인데,, 이거 무겁지요? ㅎ~~
우리가 팀을 구성해서 진행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문제들 때문입니다. 운이좋아 달이밝다면 업힐시에는 라이트의 불빛이 그리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팀원이 라이트를 밝히고 라이딩 하실 필요도 없구요..교대로 돌아가면서 한분 혹은 두분씩 라이트를 켜주세요.. 괜찮으시다면 안전구간에서 라이트 불을 모두 끄시고 진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딧불의 후미등과 가끔 출몰하는 동물들의 눈빛…어느새 여러분 자신이 자연의 일부가 되어 음기에(?)충만한 자신을 보실수 있습니다.
요즘 고휘도의 led 라이트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험결과 빛이 없는 야외에서는 HID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어설픈 할로겐 램프보다는 효율이 높더군요.. 비상용으로 준비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출처 : 바이크스캔.co.kr의 김현님글

4 thoughts on “280 이렇게 준비해보자–퍼온글

  1. 낮잠도 아주 좋은 방편 같은데 달빛만으로 임도를 가기에는 위험하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때약볕라이딩보다 서늘한 야간라이딩이 시야만 확보된다면 더없이 훌륭하다는데는 찬성하지만 어떨지..^^ 업힐이야 작은 밝기로도 가능하겠지만 다운힐이 걱정되지요..^^ 제가 쓰는 EL500으로 버닝타임이 충분해 업힐은 충분히 커버가 된다지만 다운힐때는 오장터 4시간짜리 라이트로 버터야 하기 때문이지요. 행동식정보는 정말 고맙습니다. 이온분말을 얼렁 가서 구해봐야 겠습니다. 장시간 라이딩에서는 필수섭취물입니다. 행동식도 파워젤인 파워바위주로 구해봐야 겠습니다. 양갱이나 초코바는 너무 달아서ㅠㅠ

  2. 오늘 Powerbar의 Endurance와 Recovery 큰 것 한통씩 구입했습니다. 이틀간 모든 사람 사용가능할 것 같습니다.

  3. 야간 라이딩이 길게 될 경우 예비 밧데리엔 신경들을 쓰지만 꼬마전구 2개 정도(무게 얼마 안나감)는 반드시 지참 할 것! 새 밧데리 갈아끼우면 가끔 꼬마전구가 잘 끊어지던 경험이 있어서… 밧데리 무게가 부담스러우면 18일 예비라이딩 도중에 야간 라이딩 할 구간 중간 어디에 예비 밧데리랑 식수,식량 미리 “뎃뽀”해 놓고(식량의 경우 짐승이 눈치 못채도록 포장에 신경 쓸것!) 라이딩하다가 찾아서 교체하는 방법도 있슴.

    LED라이트가 AA Cell 두 개 넣고 켜 놓은 채로 15일(시간이 아님)이 버닝타임이라고 하니까 업힐시엔 이거 사용함이 정답일 듯…^^

  4. ‘그리고 모든 팀원이 라이트를 밝히고 라이딩 하실 필요도 없구요..교대로 돌아가면서 한분 혹은 두분씩 라이트를 켜주세요’ 요 부분이 맘에 안듭니다. 야간산행시 경험에 따르면 어설프게 뒤에서 따라오며 라이트를 킬 경우 앞사람의 그림자에 가려 오히려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차라리 맨 앞사람만 켜고 다른사람들이 그 궤적을 따라 가는게 효과적이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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