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이 올랐나봐요 ㅜㅜ

일요일 자구 일어났더니
얼굴에 깨알같은 두드러기가 잔뜩 일어나있고
오른쪽눈이 찌그러질만큼 부어있더라구요
그냥 좀 피곤한가부다 했는데
어제는 얼굴이 더 팅팅 부어 올라 눈이 살에 파묻히고….
병원에 갔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옻생각은 전혀 못했었고
의사선생님이 봄철은 습도라든게 워낙 불규칙해 피부 트러불이 생겼다 하시고
처방받아 회사에 돌아왔는데
등산 자주하시는 상사분이 옻 오른거 아니냐고 (저 산악자전거 타는거 아시는지라)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보니
제가 드룹인줄 알고 뜯었던 새순이 옻나무였던거 같습니다.
가지가 하얗고, 가시는 없고 키가 드룹나무랑 고만고만 했던….
그리고 식중독이나 알러지 같으면 얼굴에만 이렇게 난리가 날리가 없고
지금 가장 상태가 심각한 곳은 얼굴과, 바지 허리춤인데
얼굴에서 두드러기가 목쪽으로도 내려오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옻 같지요? ㅜㅜ
자전거 타면서 손으로 만진 부위가 주로 얼굴, 바지허리춤이다보니
그쪽으로 심하게 옻이 오른거 같아요.
제가 원래 아토피도 아니고 피부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는데
지금 거울보면 완전 40대 아줌마 같습니다. ^^;;
얼굴이 하도 부어올라 눈밑에 굵은 주름도 잡히고
얼굴이 익은것처럼 시뻘겋습니다.
특히 눈가가 가려워 미치겠어요. 엉엉엉
좋은 특효약 처방좀 해봐주세요. 경험 있으신 분들….
특히 배사부, 지난번 우리 비박라이딩할때 옻 심하게 오르셨죠?

4 thoughts on “옻이 올랐나봐요 ㅜㅜ

  1. 강철낭자 한테 감히 옻이 오르다니^**^
    정확한 진단을 해야하니까 셀카좀 올려보세요 ㅋㅋ

  2. 셀카를 올리고 싶으나 카메라가 홍천에 있습니다. ^^;;
    지금 제얼굴을 보시면 다들 경악하실 것입니다. (카메라가 없는게 다행스럽다는 ㅡㅡ)

  3. 제가 옻이 걸렸을때의 특징은 온몸이 안가려운 곳이 없었다는 겁니다. 가려움의 초절정이었지요.. 어릴때에도 한번 오른적이 있는데 그때도 밤새 할머니가 담배재를 물에 개어서 발라준 기억.. 가려움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가려움이 덜하다면 옻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옻이라면 저번에 약국에서 알약하나 먹고 30분만에 호전되었던터라 크게 문제 될것이 없구요. 그리고 증상이 너무 늦게 나타난 듯합니다. 옻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얼렁 병원가서 정밀검사 해보시길 바랍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