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아버지가 되었다는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가서 저녁먹고 설거지 한판하고 잠깐 쉬었다가 애기 목욕시키면 잘시간입니다.
주말에는 청소한판 걸지게 하고 아직 집안구조가 육아모드로 셋팅이 덜 끝난 관계로 여기 저기 쑤시고 다니면 몇시간 후딱가고 마트가서 장보고 잠깐 늘어져 있으면 주말도 땡입니다.
그래도 억지로 짬내서 주말에 김소장님께서 추천해주신 540패달 구입하여 한참 전에 구입만 해놓은 카네소에 넵따 끼워 밤중에 동네 한바퀴 했습니다. 사실 밤중을 택한 이유는 자빠링때 그나마 보는 사람 적은 시간을 택한겁니다^^*
첨에는 이넘을 끼우고 출발을 하려니 자빠링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하여 영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겁니다. 하여 담배한대 길게 빨고 설마 죽기야 하겠어 하는 심정으로 한쪽발을 끼우고 출발을 했는데 정말 장님 문고리 잡듯이 한참을 허덕인 다음에야 나머지 발을 마저 끼웠습니다. 당황스럽더군여.-.-;
패달질을 시작하면서 의식적으로 당기는 패달질을 의식하며 시도하는데 이게 어찌나 어색한지 조금만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와 꾹꾹 누르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자주타서 익숙해지는게 최상의 방법이라걸 알고는 있지만 시간을 내기가 만만치가 않아서 그게 걱정입니다. 역시 핑계없는 무덤은 없습니다^^*
언능 연습해서 산에 가야되는데 그날이 언제일지…근데 혹시 언제쯤 육아전선에서 땡땡이를 시작해야 주변의 지탄을 받지 않을까요? 살짝 귀뜸좀 해주세요^^*
오랫만에 소식을 듣네요. 반갑습니다. ^^;
아마도 육아전선의 휴전협정 내지 종전협정이 체결되려면 최소한 그 꼬마가 어린이 집을 가게되는 때 쯤이 아닐까요? ^^
어쨌든 시작이 반이라고.. 마음을 가지고 다시 서서히 쟌차를 타기 시작하셨으니 곧 능숙한 모습으로 클릿페달링을 하고 계시는 랑호 님을 뵐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홧팅~!
육아는 시작일뿐입니다. 장기적인 육아는 가장이 건강해야 합니다. 고로 잔차질은 가장을 튼튼히 만들어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보탬을 줄 뿐아니라 아기엄마에게도 기쁨을 줍니다.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가장이 건강하게 열심히 잔차질을 해야함다. 암 그렇고 말고요^^
아이하고 엄마가 행복하겠다. 얼매나 꼼꼼히 챙기고 있을꼬..^^ 잔차맘이 불끈 거릴만도 한데 가족에게 자신을 기꺼이 헌사하고 사는 모습도 보기좋네.. 페달질은 한참해야 뭔가 감이 올꺼야.. 많이 타본사람이 클릿도 잘풀고 페달링요령도 생기고 하지 장거리 한번 타고 나면 금방 적용될거야.. 그리고 지금쯤은 땡땡이를 조금씩 고려해도 지탄대상은 아닐 듯 싶다. 주위에 부축이는 사람들이 지탄대상이 되지나 않을지..^^
역시 시간이 해결해 주더군요. 요즘은 서행하거나 장애물, 그밖의 상황에서는 발이 알아서 클릿을 풀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짧은 시간이지만 처음 몇번은 끌어올리는 느낌이 확실하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뭐 벌써 익숙해졌는지 걍 별 느낌 없네요. (누가 들으면 고수줄 알겠당…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