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집들이에서 엄청난 과음으로 새벽에 집에 와서는 토요일 점심까지
거의 시체였습니다. 아침에 눈은 떴으나 뭐 거의 그 자세로 점심까지
누워있었죠. 수리산 번개는 커녕 점심에 있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답니다.
오후에 간단한 식사로 정신차리고 와이프맞이 집안 정리와 함께 잔차정비도
함께 했답니다.
사실 저의 무지함으로 체인링크를 손으로 빼는줄도 모른채 체인빼는 공구로 핀을
밀어내었다는… 그래도 체인링크 다시 사와서 연결하고 지난번에 뒷드레일러가
1, 2단에서 원활한 변속이 안되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 조정을 좀 했습니다.
근데 한시간동안 씨름을 했지만 1, 2단을 원활하게 맞추어 놓으면 8,9단에서
잘 안되고 다시 8, 9단을 맞추어 놓으면 1, 2단에서 문제가 생기고…
결국 포기했답니다. 이번주에 비가 수요일까지 안온다고 하니 남산에 함
오르기 전에 동네 잔차샵에 가서 정비를 함 받아보려구요.
도대체 뭘 잘못하기에 그렇게 맞추기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쉬프터에 있는 와이어 조절하는 거랑 드레일러의 나사 두개를 모두
이용해서 조정을 해봤거든요.
암튼 토요일 밤에 도착한 와이프 마중나갔고 일요일에 집에서 푸욱 쉬었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근질근질한 몸 풀러 어디든 달려나가겠습니다.
그럼 좋은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