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분당 율동공원에서 아침 8시에 이박사님, 단월낭자,나 3명이 모였다.
맹산을 향해 진격!
어제 며느리 라이딩 여파로 출발부터 하체가 뻐쩍지근하다.
17키로 브이피를 끌고 온 것이 후회가 된다.
언제나 그러듯이 초반 업힐은 힘들다.
능선으로 올라서는 마지막업힐은 끌바를 한다.
능선에서 지도보고 그림같은 싱글길을 1대3기어로 서서히 오른다
한무리 잔차 그룹이 지나친다.
그동안 남들이 올린 그림을 눈팅했더니 몇몇 장소는 눈에 익숙하다
강남300골프장 울타리를 끼고 도는 싱글이 너무 좁아 가다 나무에 처 박힌다
맹산 정상아래 도착 등산객과 혼자 잔차를 타는 이에게 길을 묻고 맹산 정상으로 향한다
아 지그재그 급경사 잔차를 끌고 오르기도 힘들다. 이놈에 프리잔차는 왜이리 무거운지 헉헉
원래 우회하는 코스인데 끌바하여 정상에 오른다
단월낭자도 잔차가 무거운데 끌고 밀고 정상에 오른다 역쉬 대단하다
갈마치고개 방향으로 따운힐한다 프리잔차를 가져온 보상을 받는다
뒤에서 갑자기 돌구르는 소리가 난다
단월낭자의 자빠링이다
아주 좁은 싱글로 길을 벗어나면 경사가 심하고 험한 곳으로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다행히 부상은 없다
능선을 내려와 맹산 임도를 타고 직동으로 내려온다 임도가 잘 되어있다
도로를 타고 강남300골프장으로 향한다
아 도로라이딩~ 프리차로 고개를 두개를 넘는 것은 너무 힘들다ㅠㅠㅠ
두번째 고개를 넘어 다운힐하여 강남 300 뒤편으로 향하는 오르막입구에 도착한다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진다
점심은 버섯 두부전골 4명의 라이더가 식사중이다
빗방울이 거세지더니 쏟아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쏟아지면 라이딩을 할 수 없다
점심먹고 이박사님표 커피 한잔하면서 비가 멈추길 기다린다.
2시정도에 비가 그친다
같이 식사하던 팀이 먼저 나선다 우리도 나선다
도로 업힐 후 싱글로 들어선다 길이 약간 미끄럽다
약간의 싱글 업힐후 다운힐을 한다 율동공원까지 한달음에 내달린다
잔차가 볼만하다 먼저 도착해 기다리는데 단월낭자가 가슴에 흙 투성이로 나타난다
다운힐하다 깔아단다 비온뒤라 조심하지…
이렇게 맹산라이딩이 끝났다
근데 여기만 오면 왜 비가오냐?
셀프세차장에서 잔차세차하고 에어건으로 말리고 나오는 데 또 비가 쏟아진다
된장 된장
대단들하십니다^^*
어이쿠~ 이런…
김소장님이나 단월낭자님 괜찮으십니까?
평소에 두분 다 보호대를 하지 않으시니 부상 입지않으셨나 모르겠습니다.
성남지역하고는 인연이 없으신것 같습니다. 아님 하늘님이 한주에 한개씩만 음미해보라는 계시인지?
저번 오디랠리 오밤중에 준비합답시고 혼자 안양에서 잔차타고 출발해서 율동공원, 태재고개 넘어 강남300로드 타고 맹산전원주택 공사장끼고 맹산능선, 새마을고개 넘어 태재로 다시 내려온적 있습니다.
밤에 간 길인데도 맹산능선은 탈만하더라구요.. 낮에 라이딩했으면 오기로 타고 오를길을 밤에는 그냥 무조건 끌바해서 올랐지요.. 어디가 가파른지 도데체 밤에는 분간이 어렵더군요.. 한참을 산아래 불빛따라 헤메다보니 현대 모닝사이드 아파트지나 태재고개 정상에 무덤가옆 계단으로 내려오게 되던데요..^^ 한밤중에 혼자 껄떡거렸던지라 재미는 있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280을 대비해 앞뒤 휀더도 구입마쳤습니다. 라이트도 EL500하나 샀고 랠리때 사용할 똑딱이 카메라도 하나 구입했슴다.. 김소장님 조언대로 체인도 듀얼로 번갈아 끼울 채비도 끝냈습니다. 예전에 신월산에서 말아먹었던 XT드레일러를 재생(예전에 아작난 XT드레일러에서 뽑은 멀쩡한 볼베어링 폴리를 부서진 부싱풀리에 갈아 끼우니 그럭저럭 변속이 잘되더군요..^^ 덕분에 풀리가 두개다 베어링풀리 됐습니다.^^)해서 어제 LX드레일러 빼고 장착해 놓기도 했습니다. 이번주말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요..^^
언제고 김소장님, 이박사님과 당일치기 불문맹을 정복하러 기필코 가야함을 이번에도 느끼게 되네요. 늘 아쉬움이 남는 라이딩이라 벼르고 별러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근데 잔차 말리고 비맞으면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