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합니다. 이거 틀림없습니다. ㅜㅜ
저의 집은 주차장이 일렬횡대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시로 차나간다, 차빼달라 이런 전화를 입주민들끼리 주고 받는데
이게 사실 번거로울 때가 많습니다.
평일엔 차를 잘 안쓰는 저는 어떨 땐 일주일 내내 차를 회사 주차장에 처박아 놓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다 이번 주 부터 자동차 홀짝제를 실시하게 되서
업무중에 차 빼라는 전화받을까 무서워
그냥 집 주차장에 차를 두고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저보다 더 안나가는 차 바로 앞에.
저는 4층 빌라 중 4층에 삽니다.
안장을 어깨에 걸어도 계단 경사에 앞바퀴가 걸리는 관계로 프레임까지 높이 들어줘야 합니다.
낑낑거리고 4층까지 자전거를 둘러업고 올라가면
회사에서 집까지 오는 동안 흘린 양보다 더 많은 땀이 저의 온 몸에서 분비됩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현관문을 열려고 키를 꽂는 동안은 완전 낙숫물처럼 뚝뚝 떨어지죠.
그제도 또 더 그저께도 요로코롬 4층까지 올라왔습니다.
현관을 열라고 하는 순간 계속 깜짝깜짝 깨닫습니다.
1층에 차있다…..ㅡㅡ;;
(차 트렁크에 넣어버리면 그만인 것을)
이렇게 멜바로 단련 열심히 했건만, 왜 오디랠리는 없어졌을까요 ㅜㅜ
시간 내서 멀리 까지 가서 훈련하던데요 뭘. 집에서 바로 훈련되니 좋겠네요. 랠리들이 자전거를 타는 것 보다 자전거를 들고 다니는 것을 더 중시하는 것 같아서 매우 양호한 현상인듯….. 흠흠.. 후다닥==33==333
차 유리 깨고 자전거 꺼내가기도 한답니다. 애먼 차 부서지고 자전거 없어져요. 힘들어도 들고 들어가셔욤.
저도 4층에 계단이라 들고 올라다녀야해서…..가벼운 사이클로 바꾼거랍니다. ㅋㅋ 믿거나 말거나~
헉! 그 무거운 자전거를… 4층까지 걸어서…
이 무더위에 4층 문 앞에서 저 생각을 하셨을 강샘을 생각하니
제 가슴까지 아려옵니다.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이 무거운 자전거를 어찌하오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