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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리산가는날..
강원도 산들만 돌아다니다 보니.. 수도권인근 라이딩은 등한시 하였다.
모처럼만에 만나는 벗을 찾아가듯 수리산으로 향한다.
오늘은 3반장이 새로 맞춘 블러XC를 가지고 같이 출정한다.
사실 3반장에게는 오늘이 시자식이다.
들뜬맘으로 수리산으로 향한다.
모임 게시판에는 9시에 집결로 올려놓고..
정작에 나는 9시반으로 집결시간을 착각하고 있었다.
시간이 9시가 되어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수리산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박사님한테 전화가 온다..
왜 아직 안오고 있느냐는 목소리..
뭔가 찜찜하던차에 집에 와서야 9시였음을 알게된다.. 대단히 죄송하다..
상연사입구에 도착하니 모두 먼저와 계신다.
일부팀은 벌써 오거리 정자로 향하셨다고 한다.
바로 출발.. 상연사 방향으로 우회해서 올라가는데.
3반장을 따라서 천천히 올라가는데.. 기어비를 별로 낮추지 않고서..
씩씩대며 올라가는 폼이 곧 퍼질것 같다.
기어비를 낮추라고 말하지만 이미 지쳐 보인다.

더가면 아예 퍼질것 같아.. 쉬어 볼 것을 권고하지만..
결국 넘어지고 만다. 힘이 빠져서 업힐에서 앞타이어 슬립으로 넘어진 것이다.
본인은 힘이 들지 않다고 하는데..
성불사근처까지 한방에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못느끼는 모양이다.

남정내들도 한방에 오르면 부담되는 곳인데.. 대견하다고 해야할지..
모처럼만에 3반장의 스승님이신 정운양님을 만난다.
내가 말하면 안듣는데 정선생님이 말하면 듣는다..
말 안듣는데 아무리 떠들어 봐야 교육효과가 없는 것은 당연..
정선생님에게 맡겨놓고..
멀찍히 뒤에서 따라간다. 분명 힘들어서 퍼질때가 되었는데도..
오거리 정자까지 한방에 올라가 버린다.
올라가서 먼저온 맴버분들을 보니 힘이 나나 보다..
이동희님과 정윤희님에게 잔차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잔차가 그냥 혼자 올라간다고 한다.. 너무 수월한 업힐에 놀랐단다. 입에 침이 튄다.

오늘의 라이딩맴버.. 존칭은 생략한다.
왼쪽부터 김영무, 박준수, 이영규, 정운양, 장인상, 이동희, 김소화, 신정건, 송상준, 이종화, 정윤희님이다.

김소장님께서 별다른 하자에 대해 논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 잔차는 일단 합격점인 것 같다..흠흠.
사전에 잔차에 대한 정보가 완전히 노출된지라.. 새삼스런 하자는 의미가 없다..ㅎㅎ
A코스부터 최근에 잘 포장된 임도길 딴힐이 시작된다. 마사토를 잘 다져놓아 노면 상태는 극상이다. 잔자갈 하나 없는 길이 질감마져 좋다. 그런길을 3반장은 풀샥잔차로 기어서 내려간다. 뒤따라 오면서 연신 속도를 좀 내보라고 애원하지만 부동의 자세로 얼어서 내려오는지라 뭐라 더 말하지 못한다. 아무래도 초창기 수리산 자빠링의 기억에서 못벋어 나는 듯 싶다.
이박사님의 유혹으로 엉겹결에 모두 수리사를 올랐다. 3반장 또한 수리사를 역시 한방에 오르려고 기염을 토한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우랴.. 결국 마지막 껄떡 빨래판 업힐에서 내려선다. 하지만 이내 포기하지 않고 다시 타고 오른다. 그래서 3P의 반열에 당당히 올랐다는 전설이 있다. 새잔차 사더니 업힐코스가 뵈는게 없는 것 같다.

수리사에서 업힐의 감동을 달래고.. B코스를 별로 쉬지도 않고 돌파한다.

오거리정자에서 싱글코스 블랙홀로 사라진 김소장님 일행을 기도원에서 다시 뵙고..

합류하여 오리쌈밥집으로 향한다. 추억의 오리쌈밥집이다…ㅋㅋ
점심은 시자식 기념으로 3반장이 쏜다고 한다.. 결국 내돈인데..ㅠㅠ

눈물의 오리쌈밥을 먹으며 새잔차효능에 대해 열심히 얘기한다.
이영규님도 그런 3반장의 꾐에 넘어갔는지 라이딩후 카본라이저바에 오버사이즈 스템 구입을 결심하고..
오늘 라이딩은 초 울트라 널널라이딩모드로 전환..
식사후 여유있는 휴식후에 C코스로 향한다.
아직 수리산을 한바퀴도 못 돌아본 상태..
C코스초입이 다소 걱정되어 3반장에게 잘 코칭하고 먼저올라가 잘 올라오는지 보고 있는데.. 놀랍게도 C코스초입을 그냥 치고 올라온다..세상에.. 겁없는 3반장의 3P모드에 모두 경악.. 하루가 놀라움의 연속이다. 그렇다고 계속 오르면 퍼질 것 같아 중간에 쉬라고 하는데.. 그냥 올라갈 수 있는데 내가 서라고 했다고 나중에 푸념까지 했다는..

그래서 인지 업힐만 보면 광분한다. D코스를 거쳐 오거리 정자까지 한번에 오르고..
하지만 아직 이동희님 업힐속도에는 아직 못미친다.

이동희님은 이미 빡조에 합류해도 될정도의 스피드를 소유하신지 오래다. 헌데 동희님 가는데는 3반장이 똑같이 가야 한다고 하는데.. 널조와 빡조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본인 수준에 대해 폭넓은 이해가 필요할 듯 싶다..^^

농담처럼 이동희님은 권미래님이 경쟁상대고.. 3반장은 단월님이 극복해야할 경쟁상대라고 생각한단다.. 목표와 이상은 높을 수록 좋다는 옛 격언이 떠오른다..
오거리 정자에서 남정네 라이더분들은 모두 싱글로 내려가고 나는 여성분들을 직선콘크리트 포장로를 내려서서 약수터로 바로 내려간다.
이로서 오늘의 라이딩을 마무리한다.
라이딩후 미국에서 금방 배송된 따끈따끈한 파워젤과 파워바를 나눠드리고..
이영규님의 본인의 홈그라운드에 오신 기념으로 한잔을 쏘신다하여..
마다할 알샵분들이 아닌지라.. 즐거운 라이딩후의 뒷풀이도 있었다..

후기 쓰다보니 3반장 얘기만 쓴것 같아 씁슬하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거 뭐야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어쨋든 후기라는 것이 나의 1인칭시점이다 보니 집에서 매장당하지 않으려면 잘 써야 하는지라.. 읽으시는 분들 넓은 맘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모처럼만에 수리산 라이딩.. 울트라 널널라이딩..
김소장님의 외침이 기억납니다.. 라이딩이 진작에 이래야 재미있지..^^
맞습니다. 즐기는 라이딩.. 당할자가 없습니다..ㅎㅎ
계절에 맞게 즐거운 모글스킹 많이 하십시오.
나중에 교장님배 모글대회할때 취재차 참석하러 가겠습니다.
물론 회비는 안가지고 갑니다..ㅋㅋ
오호~~~
따뜻한 봄날 오고 다시 잔차시즌이 되면 통합반장 등만 보겠군요.
그나저나 내 잔차 프램은 또 뭔 대단히 곤란한 문제가 생겼다고
빨리 해결 할텐게 기둘리라는 멜 하나 달랑 보내놓고 쌩~~~이네요…ㅠㅜ
이쁜 쟌차 구경 잘했구요…..
맛난 식사~~~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소화반장님, 이동희씨…
미래씨 명성씨…..두분을 상대하기는 불가능한 목표입니다.^&^
정겨운 모습 보기만 해도 부럽,, 매년 겨울이면 일찌감치 공사 마무리 짓고 방학모드였는데, 올해는 공사 다망해서(?) 눈밭에도 가볼수 있을런지 모르겠슴다.
뭐, 그 와중에도 주중에 눈밭을 현장이라 생각하고 쫓아 다니긴 했으니 언제 불쑥 함 뵈요^^
마눌과 이영규님 “나와바리”를 침범해야 할긴데…^^
정말루 그날… 3반장님 날라다니셨습니다..
특히…정운양 선생님과 함께 라이딩 하실때요..ㅋㅋ~
3반장님이 사주신 점심도 맛났구.. 이영규 선생님 덕분에 여유로운 뒷풀이도 좋았습니다..
거기다 널조가 4명이나 되니 말도 통하구… 암튼 즐거운 라이딩이었습니다.
점심은 시자식 기념으로 3반장이 쏜다고 한다.. <== 이거 제가 없어서 무효입니다
다음에 한 번 더 하십쇼 ㅋㅋㅋ(안 하면 삐칩니다^^)
새로 산 장비 옆에는 가는게 아닌가 봅니다(3p의 법칙) ㅎㅎ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