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R# 클린턴 코스 라이딩

금요일 저녁 날이 흐려서 다음 날 라이딩이 수월치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짐을 챙기면서 걱정이 앞선다 오더라도 많은 비는 오지 말아야 될텐데…..

자명종이 울려서 눈을 뜨자마자 밖을 살피니 천기가 맑다 ㅎㅎㅎ
서둘러 짐을 챙겨 차를 몰고 홍천으로 향한다
아침을 먹기 위해 콩나물 해장국 집에 들렸으나 내부 수리중이라 쉬고 있어서

바로 아래에 위치한 배머시기 소머리 국밥집에서 아침을 해결한다
전화로 정건 형 한테 알려 드리고 다른 곳에서 아침을 해결하시라고 한다

R#에 도착을 하니 도착한 차가 나 혼자다
교장님 부부께 인사를 드리려고 뒷쪽으로 가니 원식이 벌써 와 있다
오후에 일이 있어서 점심 먹고 철수 하려고 막국수 집에 차를 세우고
클린턴 코스를 넘어 왔단다 참 대단한 친구다

넘어 오다가 고라니 가족도 봤다고^^
교장님 부부께 인사 드리고 바로 무뢰한이 되어 아침 식사를 하시는데 껴든다
직접 재배하신 토마토 쥬스와 참외,옥수수를 먹으니 부른 배가 더 부르다@@
하나 같이 어찌나 맛이 있던지

잠시 후 정건 형님 차에 정운양선생님과 권미례씨와 함께 도착을 했다
사모님께서 방금 삶은 옥수수를 모두를 위해 내오시고 모두 맛 보시면서 감탄사가 이어진다

라이딩 출발 전 직접 재배하신 방울 토마토와 옥수수를 챙겨 주셔서 라이딩 내내 입이 즐거웠다

준비가 모두 끝나고 클린턴을 향해 출발
교장님을 필두로 그룹 라이딩이다

오늘은 달리면서 셔터를 눌러 봤다
널럴한 운행이라 서두를 일이 없었기에 편안히 찍을 수 있었다

새로 장만한 잔차 산타크루즈 타고 빡조로 전환해도 될 정도로 눈부신 라이딩을 한 형수님
돌아보시랬더니 여유가 없어서 안된다며 엄살이시다^^

권미례님의 여유있는 표정

웃음이 항상 부럽고 멋진 정운양선생님

짐승 원식이^^

잔차 타면서 사진 찍는 것도 쉽지 않다
밭배고개를 올라가는데 모두 거침이 없다 널조의 여유 그룹 라이딩 뒤에서 본 모습들이
참 멋지다

오늘도 개인 강습 중이신 정운양 선생님 항상 여유가 있으시다

밭배고개 정상에 올라 언제나 그랬듯이 기념 사진 한 컷
오늘은 의견이 분분했다 너무많이 찍어서 7기분들이 오시면 그때 찍자고
하지만 번짱의 말에 걍 찍었다 ㅋㅋ(번짱 권위에 도전하면 바로 퇴출 된다 했으니…ㅎㅎ)
좌로부터(정원식님,권미래님,이동희님,신정건님,정운양님,이봉우교장님)

단체사진 2  아랫 배 제거 신공을 펼치고 계신 정운양선생님^^

날씨도 적당히 흐렸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라이딩 조건이 참 좋았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같은 코스라도 라이딩 때 마다 틀리다
매년 여름은 찾아 오지만 같은 여름이 될 수 없듯이 라이딩 코스도 그렇다 항상 새롭다

오늘은 초널널널 진행이였는데 널조가 아니다 라이딩 진행이 상당히 빠르다
새로산 잔차 때문일까? 원식이가 소리 친다 이건 널조가 아니라고^^
대신 정건 형이 맨 뒤다  힘겹게 따라 오시는 거 같다 ㅋㅋ

중간 적당히 쉴 장소가 있어 쉰다
그 와중에 교장님의 기술 강습을 하셨고 정운양선생님의 패당링 강좌도 있었다
여유있는 라이딩이라 힘든 거 없이 즐거운 표정들이시다

도로와 만나기 직전 다운힐 중 교장님 타이어가 펑크났다

경치 좋으신데서 펑크 수리 하신 교장님

라이딩 내내 그룹라이딩으로

점심 식사 후 원식이는 집안 일로 먼저 가고
나머지 일행은 복귀 라이딩을 한다 흐렸던 날씨가 햇빛이 강해지고
바람 한 점 없다 쉬면 더 쳐질 것 같아서 쉼 없이 삼거리까지 향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뒤에서 너무 빨리 갔다고 번짱을 욕했다고 아쉽다 들었으면 바로 퇴출이였는데
미끄러운 자갈 길 이였는데 정건형수님 한번만 내렸고 그 이후 삼거리까지 올랐다고

복귀 중 아주 기이한 일을 당했는데 꽤 큰 살모사 한 놈이 자전거를 향해 이빨을 들이대고
덤빈다 순간 움찔은 했지만 그냥 들이 댔더니 풀 숲으로 들어가서도 꼬리를 흔들면서
덤빌 듯 쳐다본다 잠깐 대치중이였지만 웃음이 났다 사람도 그렇지만 동물도 특이한 놈은 있기 마련인가 보다  내려오는 일행을 한쪽으로 유도하는 중 시야에서 사라졌다

임도 라이딩 중 뱀 조심해야겠다
자전거에 타고 있으면 별 문제가 안돼지만 놀라서 자전거에서 내려서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할 듯
라이딩 중 여러번 말을 했다 뱀 있으면 놀라지 말고 그냥 밟아 버리라고

복귀 후 알샵 사모님의 정성어린 음식과 바비큐로 뒷풀이를 했다
하도 맛이 있어서 남기없이 먹었고
교장님께서 특별히 제조하신 복분자 폭탄주 아껴 먹었지만 순식간에 동났다^^
얼마만에 먹는 바비큐인지 늦게까지 계속됐고 어둑해져서 철수했다 차는 막히지 않아서 순조로웠다

담소 중이신 사모님 형수님(쐬주 잔 보라색 선명한 복분자 폭탄 주)

이거 쓰면 안된다고 하셨는데(내가 입이 싸다고 분명히 말씀 드렸슴 ㅎㅎㅎ)
한 가득 챙겨주신 옥수수 벌써 다 먹었습니다
맛있다고 딸래미와 마눌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 =3=3=3=3
참~~ 사진은 MTB GALLERY에 있습니다

9 thoughts on “[후기] R# 클린턴 코스 라이딩

  1. 산에 뱀이 많은 계절인가 봅니다. 아이들이랑 고인돌 보러갔다가.. 뱀발견하고 질겁해서 도망왔습니다.
    단촐하지만.. 뜨거운 여름에도 라이딩 마다하지 않는 알샵분들 보니..
    정겹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후기 잘 읽고 갑니다.

  2. 오붓한 라이딩~ 오붓한 파티~ 너무 너무 재밌었습니다…
    잔차를 사도… 여전히 따라다니기 버겁지만~ 기분좋은 라이딩이었습니다. 번짱님 최고!!~

  3. 사진을 보니 바비큐를 못 먹고 온게 아쉽네요.ㅡ.ㅡ
    여유롭고 즐거운 라이딩이였습니다.

  4. 6기스쿨 2주차땐 죽을만큼 힘들었던 후반부 거꾸로 오르는 업힐이 그날은 그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점심 막국수를 맛있게 먹고 내심 많이 걱정했는데, 늘긴 많이 늘은 모양입니다.

    라이딩 마치고 오붓한 파티 또한 단촐했지만 그래서 더 정겹고 화이애애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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