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오늘 저희 동기 한명이 또 입문 해서,
scott scale 70(타사자라 보다 한끗짜리 윗급 ^^)하나 조립해서,
또 시범 보인다고 깔딱 고개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저도 미쳤습니다. ㅠ_ㅠ 에구구~
각설하고 후기를 올립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재미는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느낀 모든 것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전하겠습니다.
그럼~
오디 랠리.
잔차 입문한지 6개월 남짓 되는 저로서는,
뭐하는 랠리 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110여 키로 돈다고 하니,
계산해 보니까 이틀 동안 280키로 도는 280랠리 보다는 마일드 하겠구나 싶어서….
신청해버렸습니다. ^^
(참 뭘 몰랐죠. ㅎㅎㅎ)
그래도 나름 장거리 라이딩 이니,
대회 준비를 위해서,
금연을 단행! 하였는데…
요거이 실은 약간 불순 합니다. ^^
요사이 엄니 알샵 게시판 출현 사건도 있고,
최근 저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풀샥 마련!’에 상당한 큰 영향을 주는지라~
ㅎㅎㅎㅎ
그래도 다행히 지금까지 금연 중 입니다. ^^
그리고 완주를 위한 체력과 기술을 위해~
빡시게 저의 홈코스인 ‘일산 아마존 코스’에서 연습을 하고,
쫌 빡신 언덕들을 다 물리쳐서 기세 등등!! 해져 버렸씁니다!!! ^^
(이때 제가 고수가 된 줄 착각해버렸다는…^^)
기세가 당당해진 저는,
대회 전 마지막 몸풀기 라이딩인 청태산 라이딩때,
배사부님께서 ‘장원아 처음에는 힘이 남아돌더라도 다 끌고 올라가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을때,
‘다 타고 가면 안되요?’
라고 대답했었습니다. -_-;;;
(속으로 배사부님 너무 몸사리신다 라고 생각했다는… -_-;;;)
(이거 나중에 충분한 놀림감이 되어버렸다는…)
뭐 인생은 착각의 연속이라고~
멋대로 자신감만 가득 허파에 들어서,
박사님 배사부님 따라갈 체력은 완비 되었다. 그러니 지도도 볼것도 없다.
라고 생각하고 지도도 안보고 -_-;;;;
허허허~
어느새 대회 당일.
이박사님댁에서 9시 반쯤에 만나,
‘사서 고생하러 왜들 저렇게 신나할까?’하는 박사님 사모님의 시선을 받으며, ^^
저의 코란도는 쾌속으로 율동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율동 공원 도착하니 아직 아무도 도착하지 않으셨고,
한쪽에는 주차장에서 라면 끓여서 밥말아먹고, 잔차 정비들 하느라 정신이 없고,
넓은 주차장이 잔차인들로 가득 차서 완전 축제 분위기 였습니다.
박사님과 제가 짐을 부리는 사이에,
수환 형님과 조기원형님께서 도착하시고,
(모두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ㅋㅋ)
엘파마 하드테일(배사부님의 자출용 자전거)를 끌고 배사부님이 3기반장님과 함께 도착~
정운양님 신정건님 동희누님 권미래님 김양섭님께서도 다 도착하셨습니다.
김양섭님 후배이시며, 저번 시흥 싱글 같이 라이딩 해주셨던 배번 53번의 부천사시는 잔차 선배님께서도 출전! 동지가 많아졌다는 생각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ㅎ
응원 받기 전까지는 경기에 출전하는건지 마는건지~ 별 생각 없었는데,
응원을 받고 나니 좀 배가 싸르르 해지면서 긴장이 되더라구요.
덕분에 제가 화장실 가서 일보는 사이에 출발 기념 촬영들을 하셨더구만유. -_-;;; 아쉽~
라이트도 다 장착 완료 하고~
(박사님께서는 수환 형님의 모압 HID를 지원 받으셨습니다. 후에 이 라이트가 저의 생명길을 밝혀주었다는..)
대강의 준비를 완료하니,
배가 고파져서 빵을 먹었습니다.
‘틈이 나기만 하면 가능한 많이 먹어 두자’주의이신 박사님께서는 이때 너무 빵을 많이 드셔서,
아침 드시기 전까지 속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ㅎㅎ
또 저희 엄니께서 주신 보약도 한봉지씩 다 드시고~
(박사님께서는 원기 보양용이 아닌 ‘껄떡업힐시 앞 체인링 2단용’의 보약을 원하셨다면서 뭐라고 하심~^^)
파워젤을 한 열개 배낭에 쑤셔 넣고 게토레이 2리터를 배낭에 쑤셔 넣고,
어느새 출발시간,
스타트 선 앞에 섰는데…
박사님 라이트가 정말 이세상에서 제일 밝았습니다. ㅋㅋ
(창피할 정도로 밝았다는… ㅎㅎㅎ)
응원 나오신 분들 께서는 경기에 임하는 알샵 삼총사를 위해,
좋은 스타트 위치도 알려주시고…
응원 나오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가슴에 확확 와닿는 그 순간~
감사 표현도 제대로 못한채~
어느새 출발~
박사님 화이팅~
배사부님 화이팅~
장웬이 힘내라~
라는 응원을 뒤로 하고~
탄천으로 삼총사의 잔차는 드디어 출발했습니다.
(서론이 무지막지 하게 깁니다. ㅋ)
출발한지 1분뒤쯤 되었나?
박사님 바로 뒤에서 연쇄추돌이 일어나서,
박사님 뒤로는 잔차 무리가 없었다는…
탄천 잔차 도로를 시속 35~6키로로 질주 합니다.
저 앞에 가는 무리들을 보니 다들 라이트를 키고 줄줄이~ 가는데 장관 이었습니다.
다들 아무말도 안하고 묵묵히 가는데….
우리 팀만 서로를 확인하느라 매우 시끄러웠습니다. ㅋㅋㅋ
‘배쌤~~’
‘네 여기 있습니다.’
‘장웬아~’
‘여기요~’
뭐 이런식이죠~ ㅎㅎㅎ
여하튼 엄청난 무리의 드리프팅으로 인하여 힘도 안들이고,
첫 싱글인 골안의 입구에 다달았습니다.
항상 완만한 싱글만 접했던 저로서는 계단으로 시작하는 싱글이 상당히 못마땅했습니다.
또 신나게 로드에서 시간을 벌어놓았는데… 계단으로 인한 병목현상으로 인하여 느릿 느릿 가려니…
체력과 힘이 넘치(는 줄 알았던) 저로서는 승질이 났습니다.
(1등해야 하는데 된장들이 길을 막은 격이죠. ㅋ)
뭐 어쩌겠습니까? 참고(?) 씩씩 하게 올랐습니다.
이번 랠리때 저는 처음으로 경험한 게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라이트를 이용한 야간 라이딩 이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HID 빌려주신 승상형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별생각 없이 타성에 젖어서 딴힐 하고 있으면 무슨 터널 속으로 빨려들어가는듯한 기분도 들고…
아주 신났었습니다. 이때까지는…. +_+
근데 점점 힘이 부치기 시작합니다.
생각해보니까 출발한지 1시간 되었는데,
쉬지도 않고 계속 가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박사님께서는 완전 하이 텐션!!
끌바 타이밍께서도 추월의 기회를 놓치고 있지 않으신 듯한 기세 십니다!!!
평소 5시간 라이딩 하면 속도계에 2시간 남짓 찍히는 저의 라이딩 성향과 또 주말 알샵 라이딩의 그 가족적인 라이딩 분위기와 비교했을때,
마그마를 연상케 하는 상당히 뜨거운 분위기 였습니다.
평소 억눌렸던 박사님과 배사부님의 풀파워가 폭팔할랑 말랑 하시는데 그 뇌관인 제가 헬랠레~
하니깐 폭팔할래도 폭팔 못하는 그런 분위기!
다들 무슨 분위긴지 상상 되시죠? ㅋ
기세에 압도된 저는 쉬자는 말도 못하고 열심히 패달을 밟습니다.
(다 타고 가도 되나요?라고 말했는데 20대 자존심이 있지.. 하면서 억지로 밟았다는..)
가다보니 280랠리의 여전사로 불리우는 여성 선수도 보고,
(280랠리 도중 넘어져서 살이 찟겼는데, 동네 가서 실과 바늘을 빌려서 스스로 꼬매려고 했다는 일화가 유명 하답니다~)
출발전에 뵈었던 53번 부천 잔차선배님도 뵙고~
산넘고 묘지도 넘고,
(한밤중에 묘지 넘으려니 겁날줄 알았는데 힘들어서 겁도 안나더군요.)
길이 정말 복잡 그 자체였는데,
최강 인간 네비게이션 이신 배사부님 덕택에 지도도 한번 안본 제가 길도 안헤매고 잘 갔습니다. ^^
묘지를 다 올라오고 나니,
무지하게 긴 씽글 딴힐 이었는데,
먼지가 많이 날려서 그런지 콧물이 슬슬 나옵니다.
기운 있을때는 습습~하고 다시 콧물을 빨아(?)올렸는데,
나중에 슬슬 퍼지고 나니 콧물이 잘 안빨려요. -_-;;;
상당히 긴 딴힐 이었는데…
콧물이 완전 나이스 타이밍으로 줄줄 나오는 겁니다.
이미 빨(?) 힘을 상실한 저는 대책없이 콧물을 입위로 줄줄 흘리게 냅뒀습니다.
손등으로 훔쳐내고 싶어도 긴 딴힐이라 틈도 없습니다.
승질이난 ^^ 저는 휴지도 없이 걍 허공에다가 ‘흥!!!;하고 풀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다 내려와서 콧물로 범벅이 된 얼굴을 한번 슥 훔쳤다는… ^^
(콧물.. 파워젤 만큼 짭니다. ㅎ)
중간에 아까 봤던 280 여전사가 우리 앞에서 대차게 자빠링~
경기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부상 같아 보였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구급차를 불러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으므로~)
자빠링 후 1시간 뒤인 단대 앞 수퍼에서 저희 알샵 삼총사와 부천 잔차 형님 이렇게 넷이서 쭈쭈바 먹고 있을때,
기세 좋게 추월해 가버렸습니다. 헉~
출발한지 3시간여
아직 동트기는 좀 멀었고,
깜깜한 오밤중 입니다.
근데 라이딩 도중 제 실수로 라이트의 전선을 건드려서 플러그가 꼽혔는데…
뽑힌 플러그를 다시 꼽아도 불이 안들어오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 전까지는 대낮같이 환해서 어둠 무서운 줄 몰랐었는데,
라이트가 없으니 완전 새캄합니다. 큰일났습니다. 완전 클났습니다. -_-;;;
뭐 일단 해뜰때까지 가야 하니~
창피할 정도로 밝은(?) 라이트를 가지고 계신 박사님이 제 바로 뒤에 따라오시고~
저는 그 불에 의지해서 내려갔습니다.
근데 저의 큰 몸뚱아리 덕분에 엄청난 그림자가 생겼고,
나무 밑둥 같은 장애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기 위해 좁은 싱글을 좌우로 요리조리 내려가면서,
제 앞길을 비추면서 내려갔는데…
뒤에 내려오시던 박사님 엄청 고생 하셨을겁니다. ^^
좀 위험 천만 했습니다.
아직 해뜰려면 한시간 정도 남은 터라,
박사님의 소형 핸들바 라이트를 제 잔차에 이식하여,
불곡산 야호능선을 넘으니…
어느새 동이 트기 시작하더군요.
이때까지 별로 쉬지도 않고 줄창 달려왔습니다.
쭈쭈바 먹은 시간이 제일 긴 휴식시간…^^
아침은 수환형님께서 설렁탕으로 준비하신다고 했었기 때문에…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플러스로 좀 휴식도 하겠다 싶어서 기대 만땅 이었었죠. ㅎ)
판교 공원 묘지에서 드디어 만난 수환 형님과 기원 형님.
우리의 든든한 지원조!
빵을 너무 드신 박사님 때문에…(농담입니다. ^^)
저의 설렁탕은 고산리 주차장(이 아닐지도… 지도를 안봐서 잘 모릅니다.)로 연기 되었습니다.
수박 먹고 물 채우고 다시 꼬~
문형산 정상까지의 끌바는 그전까지의 끌바와는 상당히 그 강도가 달랐습니다.
끌바 경험이 별로 없었던 전(실력이 좋았던게 아니라 쉬운 코스에서만 탔었기 때문에…)
완전 골수를 뽑아가는 기분으로 끌바를 했습니다.
이때부터 집에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팀라이딩을 위해서 참으려고 했지만,
대놓고 휴식을 요청하기 시작했습니다. ^^
실감을 더하기 위해서 시쳇말로 표현해드리자면~
정말 문형산, 좌골, 갈마치 이쪽 급경사 끌바 업힐은 그지같았습니다.
대포를 끌고와서 산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습니다.
이때 부터는,
고통이 극한에 다달아서,
어떻게 하면 덜 쪽팔리고 도중 하차할 수 있을까?
어떻게 다치면 덜 아프면서 도중 하차할 구실이 될까?
별 잡생각으로 가득 했었더랬습니다. +_+
제가 슬슬 처지기 시작하니,
악순환도 반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도착한 이박사님과 배사부님,
제가 도착하자마자 출발 하시고,
저는 팀라이딩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도착하자마자 출발.
이분들 완전 대단하십니다.
이때부터 하룻강아지 세상을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대놓고 퍼집니다. ㅎㅎㅎ
박사님 완전히 절 달래주시면서 가십니다. ^^
지금 생각하면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
체력이 달리기 시작하니,
잔차 시작이래 주행중 첫 자빠링~
(그간 장난치다가 자빠진거 제외~ ^^)
앞바퀴 슬립으로 이박사님 보시는 가운데 대차게 자빠링~
그리고
또 한번의 자빠링이 더 있었으니~
나무 뿌리에 앞바퀴가 닿아 한 3미터를 날아가서 자빠링,
충격이 심해 한동안 모기약 맞은 모기 포즈로 누워있었다는… 덜덜덜~
실은 이때 충격으로 인해여 왼쪽 허벅지에 강한 근육통이 왔으나 다들 걱정하실까봐 숨김….
팔과 다리에는 피가 쫌 질질~
(완주후 엄청난 통증이 몰려왔음.. ^^)
이때부터 반 탈진 상태가 시작되어,
파워젤을 한 10분마다 빨아먹었는데…
그 달디 단 파워젤이 하나도 안답니다. -_-;;;
여하튼 지겨운 능선을 넘어왔습니다.
주최측 서운해할까봐 대놓고 욕을 안했지만,
오디 사장님 오래 사실것 같습니다. ^^
끌바 멜바 마라톤 입니다. ㅎㅎㅎ
알고 출전했으면 정말 안했을겁니다.
제가 여태까지 길게 산 인생은 아니었고 또 군대도 다녀오지 않아서 경험이 짧습니다만,
인생 중 가장 고된 순간 이었습니다.
목구녕에서 혼이 빠져나오는 그런 기분 이었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기다리던 아침밥 시간,
도착하니 수환 형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얼굴 근육이 쉽사리 펴지지 않습니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렁탕.
부루스타로 설렁탕 국물을 따뜻하게 끓여주시는 정성에 한그릇 반이나 말아먹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수환형님과 기원형님께 감사드립니다.
화끈한 지원이 없었다면 완주가 배로 힘들었을겁니다.
밥을 말아먹고 있는데,
아까 그 280 여전사가 있던 김치엠티비 팀이 밥도 안먹고 행동식 쫌 먹더니 쌩하게 가버린다.
후딱 가버리는 모습을 보니 박사님 다급해지셨다. ㅋㅋㅋ
‘쟤들은 밥도 안먹고 출발하잖아~’
그렇다 알샵 정예 선수의 타임을 웬선수는 완창왕창 까먹고 있었다.
그래도 얼마만의 휴식인데… 밥먹고 좀 퍼지고 애인한테 전화도 좀 할라고 하는데,
출발이라고 하시네….
아 죽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내가 왜 주말에 이 짓을 해야 하는지’
‘차라리 집에서 계란 후라이나 해서 김치랑 밥먹고 놀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뭉게 뭉게 나는데~
탈진 상태에 반 패닉 상태가 되어버린 웬선수를
아직 여유가 넘치시는 박사님께서 달래주십니다.
왕년에 격한 운동(암벽타기등등)을 하셔서 극한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으시는 박사님.
(평소의 그 진지함이 개그의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만.. ^^)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
배사부님은 반 패닉 상태의 웬선수를 파워젤로 계속 달래주시고,
ㅎㅎㅎ
(집에 오니 배낭에 파워젤 빈껍질이 8봉지나 있더군요.)
그리고 진짜 이런 생태로 내려오다가는 나무에 부닥쳐서 죽겠다 싶었는데,
이때부터 이박사님과 배사부님께서 저를 위해서 쫌만 급한 내리막이면 같이 내려서 끌어주셨는데,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안했었다면 전 이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
어느새 라이딩의 목적은 이렇게 바뀌어버렸습니다.
박사님 배사부님 : 라이딩 최대한 단시간에 완주 -> 웬선수 어떻게든 끌고 완주
웬선수 : 1등으로 완주 -_-;; -> 어떻게 하면 놀림 안받으면서 포기해고 집에 갈까?
계속 난 못해 컷오프 안에 못들어올꺼야…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 찼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여기에 완전 기름을 붙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는
2번째 랠리 포인트인 이배재에 도착.
(랠리 포인트 마다 번호표에 스티커를 받아 가야지 완주로 인정)
2번째 스티커를 받으려는 순간.
스티커를 든 진행요원에 꾸물거린다.
‘속으로 이 자식 빠져가지고 빨리 안붙이고 뭐해?’ ^^
라고 생각했는데….
기가 막힌 한마디를 내뱉습니다.
‘어~ 첫번째 스티커가 없네요?’
‘엥?’
완전 황당 기절 초풍~ 그 자체인 일이 벌어지고 말았으니,
첫번째 랠리 포인트에서 받은 스티커가 사라져 버린 겁니다.
이러다가 완주 해놓고 인정 못받으면 어쩌나…
옆에계신 박사님 진행요원한테 하소연 해보시지만,
진행요원은 제가 어덯게 할 문제가 아니라고…
드디어 저는 집에가도 되는 상황이 일어난 것입니다. ^^
어차피 완주해도 인정 받기가 복잡해 졌으므로~ ㅎㅎㅎ
아 더 쓰고 싶지만,
내일 7시 20분 까지 등교 해야 하므로,
이상 줄입니다.
내일 마저 쓰겠습니다.
충성~
ㅋㅋㅋㅋ
나도 언넝 찍은것들 올려야 하는데….
그리고 막간을 이용해서…
전리품 명단 입니다.
엄마의 사랑이 담긴 과일담는 플라스틱통 & 와입의 정성이 담긴 쑥떡 많~~~~이 & 마호병 두개
담에 만날때 주인 찾아가세요~~~
앞으로 당분간 너무 많이 남은 설렁탕과 쑥떡 포카리등등만으로 연명해야만 합니다…ㅋㅋㅋ
졸려서리…
ZZZZ
장원씨에 글을 보니 오디랠리에 긴장감에 연속이 현장에 있는듯 합니다 . 이박사님 배사부님. 장원씨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지원조이신 김수환 선생님 조기원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 후반부에 응원하시고 동행하신 김소장님 이승상 선생님 수고 하셨습니다 . 이번 랠리를 통해서 많은 경험을 하고온 장원씨도 멋있는 추억이라 생각 합니다 . 저도 첫경험을 할수있는기회에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ㅠㅠ 다음280에 같이 동행할수 있도록 많은 내공을 쌓도록 하겠습니다 . 좋은글 잘보구 2탄 후기 기대 합니다 ~~~^^* 장원씨 홧~팅
읽다가 배꼽빠졌네..
실없는 사람처럼 한참 웃었네..
보다가 숨넘어 갔네..ㅋㅋ
장원이 너무 수고했고.. 이거 그대로 오디에 올리면 후기상 받을 수 있겠어.
후반부 잘써서 오디사이트에 올려 상줄꺼야..
내년에는 꼭 11시까지 끊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줄께..
ㅋㅋ 장웬인 역시 장원깜이야.^^
ㅋㅋ 저도 한참 웃었습니다.
다음 후기 기다려져요~~~
ㅎㅎ 인상적인 후기네요. 즐감했습니다. ^^
푸하하하.. 그 웬수같은 문형산의 들바, 멜바 구간이 활동사진으로 촤르르륵 지나갑니다.
제가 랠리지원을 포기한 것은 저로 인하야 알샵정예 멤버들이 컷오프에 탈락될까봐서였습니다.
평속을 아무리 재봐도 불가능하겠더라구요.
다행히 제가 없어서 모두들 능력껏 최고속도들을 뽑아내신거 같네요.
장원씨를 어르고 달래는 이박사님의 모습은 안봐도 짐작이 됩니다.
업무시간에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장원씨 나 회사에서 딴짓하다 짤리면 책임질겨?
잘 읽었다 ㅋㅋㅋ
하도 웃어서 옆 직원이 저놈이 미쳤나 하는 표정으로 본다 ㅋㅋ
완주 축하하고 고생했다
후기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근데, 새오고개에서 박사님과 나란히 앉아서 찍은 사진을 올려야 되나 망설이고 있습니다.
너무 대조적이라서… ㅎ
조기원씨 당연히 올려야지요!
얼마나 고생했는지, 글만 읽어도 알만합니다.^^
‘난 오디랠리 같은 거 죽어도 안 가!’라는 결심을
배준철 선생님 후기를 읽은 이래 두 번째로 하게
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