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관령에서의 잔차질을 모두 마치고 시간상 혼자 먼저 떠나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다들 늦은 점심 맛있게들 드셨는지요?
저는 일단 둔내로 다시 돌아가서 짐을 챙기고 부산까지 가야했기에 시간이 많이 촉박하더라구요.
원래 예상으로는 “한 35킬로 정도 타는거면 정오쯤 끝나려나?” 생각했었거든요.
저의 능력이 평속 10킬로가 나올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입니다. ㅋㅋㅋ
서울방면 영동고속도로가 진부 이후 너무 막혔습니다.
알고보니 전광판에 봉평터널 사고처리완료, 정체 라는 문구가 뜨더라구요.
장평에서 바로 고속도로 탈출해서 휘닉스파크 방면 6번국도로 내달렸습니다.
토요일에 기를 쓰고 올랐던 태기산정상 양구두미재를 자동차로 쌔리 밟으며 내려갔죠.
전날의 추억을 되살리면서요 ^^ 아, 그기분 괜찮았습니다.
빌라에 도착해서 정리도 좀하고 그럴 생각이었는데 집이 너무 깨끗했습니다.
제가 처음 딱 비워놓은 집에 들어섰을 때랑 똑같은 상태로 되어있더군요.
김소화반장님께서 어찌나 깔끔하게 청소를 하셨는지 전 뭐 할 것도 없었습니다.
매주말마다 가족을 내팽개치고 자정거 타러 다니는 남편 뭐가 이쁘다고
학교 마치고 안가겠다는 애기들 데리고 장거리 운전해 오셔서
새벽 네시 반부터 새벽밥지어 미운 남편과 떨거지들을 배불리 먹이시는지…..
정말 일요일 새벽 다섯시 반에 뜨끈한 밥과 두부찌개와 온갖 반찬으로 차려진 아침상을 받는데
너무너무 고맙단 말씀 드립니다.
물론 어제 배사부에게 문자로 감사하단 말씀 전해달라 하였습니다만
배사부가 워낙에 문자를 잘 안보는 관계로 떼먹었을까봐 여기에다가 인사 남깁니다.
일요일 라이딩은 순전히 아침밥의 힘이었다니깐요. ^^
그리고 휴게소에서 소세지 사주신 이박사님, 차안에서 그거 까먹으면서 운전했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점심은 못먹었지만 소세지 아주 훌륭했어요.
즐거운 1박2일이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 문자는 서울로 가는중에 3반장이 직접 받았습니다.
훌륭한 숙박장소 감사드리고..
2일동안 여성의 몸으로 그 어려운 길을 쌩쌩하게 참가하신것에 여전히 존경을 금치 못합니다.
식사 못하고 가셔서.. 우리끼리 목으로 송어회 넘길때 컥컥 걸리더군요..^^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즐거운 이틀이었습니다.
무사히 부산까지 운전하고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대단해요.~~
김소화반장님 덕분에 아침 식사 라이딩 잘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배사부님이 장가 잘가신 거 맞습니다 ㅎ~~)
명성씨 잘들어 가셨군요
송어회로 점심 맛있게 먹고 중간에 배사부님이 쏘신 아이스크림까지 디저트로 먹고 잘들어 갔습니다^^
같이 라이딩 하신 모든 분 고생하셨습니다.
김소화반장님이 결혼 하셨어요? 전 아직 미혼이시라구 굳게 믿고 있었는데…
토욜아침에 출근하여 월욜새벽에 퇴근하여 집 찍고 턴하여 다시 사무실에 앉아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군요. 언제나 동참할 수 있을지…
매주 자전거 타고도 남편 대접 제대로 받고 계시는 준철씨…
숨겨 놓은 자기만의 비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럽…
뭘까… 힘을 남기나? 큭.
소화 반장님~~~
감동먹었슴당^^
부끄부끄~~~
그런데
이박사님은 왜 리플안다시낭????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허둥지둥 먼저 가서 죄송합니다.
자전거 탈때는 몰랐는데 막상 도착하니 조급해지더군요.
마눌님 잘 달래서 무사히 귀가 하였습니다 ㅡ.ㅡ
싱글 입문시켜 주신 여러분 감사하고요~ 감동 이었습니다^^
이틀동안 정말 즐거운 라이딩 이였습니다.
소화반장님 주먹밥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