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이 3주차인데 계속 일이 생겨 결석을 했습니다.
함께 하지 못하니 마음 한구석이 정말 짠했습니다.
말씀드렸듯 지지난 주는 몇달전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고창, 변산반도 친구들끼리의 여행,
그리고 지난 주는 엄마 수술 관련으로 병원에 있었습니다.
드디어!!! 이번주에 명성이도 자전거를 타러 갑니다.
늘 그렇듯 퇴근시간 전에 (나의 퇴근을 적들에게 알리지 말라~~~) 사무실을 탈출하여
터미널에서 5시 30분 춘천행 버스를 타고 홍천엔 9시 50분 즈음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런데….이번주는 데리러 나오지 마십시오.
피터지는 다이어트를 “유지”하기 위하여
평상시 헬스클럽에서 저녁 운동하는 시간만큼 자전거를 타 볼 생각입니다.
그까이거, 터미널에서 굴업리까지 지가 40킬로미터는 안넘을 테고
졸라 밟으면 두시간, 길어야 두시간반이면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자정 즈음이나 되어야 샾에 도착할 듯 싶사오니, 한밤중 깨시는 불상사를 방지키 위하여
시카고겐이든 생모리츠든 방문이나 열어두심 알아서 기들어가 자겠습니다.
아부지 드리려고 계속 곱게 모셔놓기만 했던 글렌피딕21년산 배낭에 지고
열심히 페달밟아 갈터이니 그리 아십셔……
(이러다 내일 갑자기, 안돼, 난 못가…이렇게 되면 쪽팔릴텐데 ㅡ.ㅡ)
이넘아! 밤중에 쟌거 갖고 홍천서 알샵 넘어오는 것도 트레이닝 상 좋겠지만 너무 어두워서 라이트를 비치했어도 위험해서 반대다. 맴을 바꾸고 출발하면서 전화하그라! 아부지가 데릴러 갈께…
대리러 오라는 말보다 더 무섭습니다^^
본의 아니게 봤습니다 문제 생기면 배 째십시요^^;
속맴 알고도 모르는 척! 그래야 집안이 시끄럽지않고 원만해 져!^^
산 안넘고 큰 길로 갈 생각입니다. 운동해야 되요…..
그럼 그렇게 해라! 자식한테 이기는 부모 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