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벌겠다고….^^;;

지난 일요일에 오크밸리에서 제 1회 오크밸리 스키대회가 있었거든요.
사실, 용돈이나 벌어볼까 하고 덜컥 대회참가신청서를 냈었습니다.
준지도자부터 참가 못하게 되어 있길래
그까이꺼….하면서 (최소한 시즌권은 벌겠다 싶어) 자만을 부렸어요.
사실 2시즌을 쉬고 대회 나가겠다는 생각이 오만이다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설마 하는 마음에 나가봤습니다.
제가 정식으로 수트입고 시합하면 욕먹을 거같아서 옷도 그냥 스키복 입고 갔는데….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정말 쪽팔린 시합이었습니다.
1등하고 무려 초차이가 6초이상 났습니다. ㅋㅋㅋ
그정도면 어느 정도인지 뛰어보신 분들은 아시죠….
두번다시 무슨 시합이든 나갈 생각 안할라고요…..
초반 급경사 스타트라 최대한 속도 잡고 들어가자 했는데 너무 몸을 사렸는지
몇년만에 타보는 기문이 정신이 하나도 없드만요.
저 스타트하고 뒤에서 그랬대요.
“저 양반이 옛날에 날아다니던 양반인데 왜 저모양이야?” ^^;;

그래도….저 오크밸리 시즌권 받았어요. 히~~~^^

8 thoughts on “용돈 벌겠다고….^^;;

  1. 기록이 대수입니까? 경품이 문제지 ㅋㅋ
    왕~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오해말고 들어~~~~욤~~
    혹시 다음 시즌에 오크밸리 못 가시면 시즌권에 제 사진 붙여도 괜찮습니다. ^^

  2. 크~~~~
    역시….
    축하함돠…

    그런데 오크밸리가 부산선 다니기 엄청 멀던데..
    우리집선 아주 가깝씀돠…ㅋㅋㅋ
    2빠….

  3. 3빠….
    명성씨, 점말 축하함돠…

    그래도 명성씬 자력으로 용돈을 버니 부럽고 다행이고 그렇슴돠.

    어젠 생활비가 탕진되어 아들한테 만원을 빌렸습니다.월급날은 아직도 멀고 험한데..흑흑
    잠자리 눌 때까정 아들님이 돈갚으라고 해서 배사부지갑서 떳떳이 만원을 슬쩍해서 갚아줬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인나서 만나게 국도 끓이고 밥도 새로 지어서 배사부를 깨웠습니다.
    이리눈치, 저리눈치 보던차에 ‘ 자갸~ 나, 돈 쫌만줘잉….’ 온갖 애굘 부려가며 최대한 콧소리를 냈습죠.
    배사부 지갑이 열리더니 에고고… 돈을 이리세고 저리세고함서 갖은표정 다짓더니만 6만원줬다가 다시 4만원을 보태서
    10만원을 주데요.. 아껴쓰라나머라나해가면서리…그때부터 시작된 유세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치…

    마침 낼이 발렌타인데이라 마트에가서 아들꺼랑 신랑꺼랑 딸내미 반 남자애들 쵸코렛샀더니 돈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비는 주적주적내리고…
    3반장 참 불쌍합니다.

  4. 축하합니다. 슬롭에서도 한번 뵙고 싶었는데…아쉽습니다.
    어쨌든 2시즌 쉬고 입상한 것은 우승한 것 보다도 더 멋진 일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하하 부럽군요.
    다들 여전히 재밌게 사십니다 그려들.
    저는 요즘 완전히 찌그러져 지내고 있습니다.
    1시간 운동하고 다리에 쥐가 났습니다.
    어느정도 인지 ….

    하여간 강철사부 대단하십니다.
    나중에 스키도 한번 가르쳐 주세요.
    이왕 자전거도 했는데 스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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