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3-9/16 간의 중국 출장을 마치고 어제 집에 돌아 왔습니다.
중국의 넓은 도로를 보며 도로싸이클을 해보면 어떨까 했으나 몇 차례 어이없는 사고를 목격한 후 접었습니다. 이 곳의 도로 질서 수준은 매우 낮습니다.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갈 정도로.
그래서 산악자전거를 탈 만한 곳이 있나 주말 마다 부근 산을 찾았습니다. 청도에서 가까운 산은 소주산, 대주산, 노산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소주산은 정상 부근 까지 돌로 길을 만들어서 샥만 튼튼 하다면 도전해 볼 만 합니다. 마치 만리장성을 연상 케 할 정도로 튼튼하게 쌓아 놓았습니다. 게다가 30원이라는 비싼 입장료 때문에 주말에도 등산객은 거의 없습니다. 지키는 사람이 참으로 무료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1은 소주산이며 사진2는 대주산 입구의 다소 우스꽝스런 안내문 입니다.
산을 올라가는 콘크리트 포장로가 뚜렸합니다.
저길따라 오르면 정상까지 올라간단 말이죠?
잔차도 들어가는지요?
경사로 봐서는 벌떡선 코스일 듯 싶은데..
어딜가나 이젠 잔차와 비교를 하게 되는지라..
홍선생님도 비슷한 감회를 느끼고 계시군요..^^
예전에 다녀본 중국은 잔차 문화 뿐만아니라 자동차문화도.. 거의 혼란수준이더군요..
사람들이 알아서 스스로 흐름에 순응하는 듯 싶었습니다.
무질서 속에 적응이 된 듯한 모습들이었습니다.
사고가 안나는게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 교통의식 수준도 선진국에 비하면 형편없는데.. ㅡ.ㅡ;
그나저나 홍우종 형님, 뵌지가 너무 오래되었네요. 언제한번 함께 라이딩을 해야 할텐데.. ^^
사고가 안나는 게 아니라 자주 납니다. 나도 좀 어이 없는 식으로.. 예를 들어 중앙선 침범 사고가 많습니다. 어제 뉴스에 자동차 사망율이 10년사이 10만명당 38명에서 16명 수준으로 떨어졌더군요. 우리도 자부심(?) 가질 만 합니다.
저도 뵙고 싶은 분이 많습니다. 금주 토요일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