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매번 하는말 도토리코스와 비슷하다 했습니다.
도토리가 양파, 아니 수박만 했씁죠..
점심먹기 전까진 그 후에 올 험난한 맬+끌+들바를 상상도 못했습니다.
거기까지도 죽을힘을 다해 따라 갔었드랬씁니다.
점심먹고 없어진 길을 찾던 배사부가
숲으로 쬐금~~~ 아주 쬐끔만 가면 길과 합쳐진다 했습니다.
뒤따라가던 김재명씨와 저는 땅벌에 쏘여가면서 암 생각없이 갔습니다.
그렇게 끝없이 가더니 배사부가 절벽만 기어올라가면 GPS까지 뵈주며 산정상 이라고 했습니다.
온길보다 가깝다나…..
이박사님은 돌아가든지 계속가든지 결정할 때가 왔노라하곤 뒤도 안보고 앞장서서 갔습니다.
10m 만 떨어져도 어디로 가셨는지 보이질 않아서리,
계속 큰소리로 위치 확인하며 조난당할까봐 심장이 콩당콩당 했습니다.
엄홍길씨가 에베레스트 마지막 꼭대기 올라갈때처럼 10분에 한발자국씩 올라 갔습니다.
잔차 매고 가기가 너무 힘들어 잔차를 두고 위치 표시하고 가을쯤 낙엽 떨어져서
주위가 좀 보이면 다시 와서 잔차 가지러 오려고 주위를 눈여겨 보았습니다.
배사부가 되돌아와서 제잔차 들어주지 않았더라면 그러려고 했습니다.
쉬팽,계산기,씨나리,음냐리..#$%ㅃ#%ㅆㅍㅇㅍㅆ@!@#ㅍㄲ~~~~~
올라가면 끝인줄 알았습니다.
올라가서 파워젤 줄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ㅠㅜ
거기부턴 쟝글이 시작 됐습니다.
분명히 길이라고 했는데 길에 나무와 풀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잔차 타고 가려고 했으나 10m를 갈수가 없었습니다.
바위가 막고있고 나무도 쓰러져있고, 수풀은 앞을 가리고
길가에 있을때나 탐스럽고 맛있어 보이는 복분자와 엉겅퀴 가시에 여기찔리고 저리 찔리고…
천년전에 나무로 만든 인민군과 시멘트로 만든 탱크도 있었습니다.
한~~~~~~~~~~참을 내려가니
배사부와 이박사님이 이리저리 보더니 갑자기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어라라라~~~~
나만 힘들었던게 아니었구나…
모두들 더위에 맛이 좀 가셨구먼…
그러더니 거기가 길이라 했습니다.
바위를 넘다 나도 물속으로 첨벙~~~~
캬~~~~
션 합디다..
진작에 물속으로 들어갈걸…
라이딩(?) 후반에 동네 구멍가게에서 먹은 ‘설레임’의 맛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날의 라이딩(?)에서 먹었던 물의 양도, 흘린땀도 태어나서 가장 많았던것 같습니다.
.
.
.
.
딱 하루 지나니 그날의 라이딩이 눈앞에 삼삼하고
아~~~~
또 가고싶다…
캬 !! 후기에 취할 것 같습니다.
그리우시죠?
그렇다면 다음 주 3일(8월 7일 ~9일) 시간 되시나요?
코스 구간 탐색들어가겠습니다.
[[4]]
여러분은 개척자이자 선도자 이십니다. ^^
기억에 남는 즐거운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ㅋ
김수환님의 후기를 보니 안봐도 눈앞에 스쳐갑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가시덩굴과 사투를 벌이던 작년 광복절의 단임골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런데 배사부의 글을 보니 단임골보다 더하면 더했을 듯)
그런데 어째 김수환님의 글이 점점 “김소화반장님”스러워지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김반장님의 팬들이 김반장님의 모든걸 닮고 싶어 하나봐요 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진정한 3기 리베로이시네요^^
드디어 “산뽕”의 진정한 맛을 알게 된 수환님의 후기였습니다.^^
히히히.[[3]]
김수환님이 원하시니 하는수 없지요.
담주에 또 갑니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