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튜브에 물 빼세요

15일, 엄청난 폭우 속에서도 용평-피덕령-구절리 왕복 자전차를 탔더랬습니다.

16일은 막힌 고속도로/국도를 피해 멀리 돌아서 `06  280 출발점이 었던 경북 봉화 현동을 거쳐 `장순화된장` 으로 점심을 먹고 중앙고속도로를 북상, 집에 내릴 즈음에야 비가 잦아들더군요.

용평에서 돌아온 자전거를 들여 놓으면서 그대로 뒤집어 보니 물이 주루룩 쏟아 집니다.

오늘 아침 싯포스트 뽑고 제대로 뒤집으니 황토물이 한컵은 나옵니다.

고운 황토흙이 싯튜브 안에 남아 있어 걸레를 집어 넣어 닦아 내었습니다.

용평에서 무사귀환하신 분들 싯포스트 빼고 자전차 뒤집어서 황토물 빼세요.

폭우 한가운데에서도 편안히 쉬게 해준신 이변호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하셨던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7 thoughts on “싯튜브에 물 빼세요

  1. 저도 고속도로를 통해서 막 집에 도착했습니다.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용평리조트는 이번 일요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쉬깁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연휴였지만 빗속에서 도암댐까지의 라이딩 무척 즐거웠습니다.

  2.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한편의 드라마을 연출하셨더군요….잔차 물 잘 빼세요^^

  3.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금요일 밤 늦게 저희 부모님께서도 용평에 들어가셨다가 토요일 용평 최악의 물난리를 몸소 겪으시고 일요일 10시간이 넘는 고생끝에 귀가를 하셨습니다. 당분간 용평은 폐쇄되어 복구에 힘을 쏟는다고 하네요. 아무쪼록 사고없이 모두 잘 다녀오신 것이 다행입니다.^^

  4. 여러분의 지난 주말 하셨을 고생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런 가운데도 라이딩을 하셨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암튼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어제 일요일 철원에 철인3종 하프코스에 구경갔다가 악천우로 수영과 사이클은 취소되고 런만 구경하다 왔습니다.

  5. 휴~~~~
    모두 잘 다녀오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잔차에 물빼란 이야기가 나오는걸보니 좋은 추억 또 하나 만들고 오신것같아 부럽습니다.

  6. 고생들 하셨습니다. 여기 알샵 부근도 성하진 않더군요. 어제 마눌과 도토리 역코스로 산책 갔는데 초입 바리케이트는 열려져 있는데 흙더미로 막아놔서 차를 마지막 펜션 부근에 파킹하고 걸어 올라가기 시작, 바리케이트 지나자 마자 촤측으로 도는 곳에 조그만 콘크리트 다리가 한 개 있는데 다리 밑 부분이 모두 없어져 버리고 콘크리트 다리만 허공에 걸려 있고 도토리로 걸어 올라가 1번 송전탑 입구를 지나 조금 가니까 곳곳에 사태가 나있고 사태와 함께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고 있는 곳도 있고… 알샵 보이는 곳을 지나 20분 쯤 더 가서 열흘 전 가볍게 라이딩하다 잊어 버렸던 Markill 알미늄 수통(내리막 길에서 날라갔었음. 요넘 찾을 겸 허리 보강 운동 차 산책한 것인데…)도 찾고, 되돌아 오다가 두릅이 눈에 띄여 몇 개 따오고 장마속에 쑥쑥자란 고사리도 한 줌 따와서 처음처럼과 친구로 시식했는데 두릅 향이 너무 짙어서 봄의 그 맛은 안나더군요. 여기 망거진 임도 복구시키려면 꽤 시간 걸릴 듯 합니다.^^

  7. 김소화반장님의 고생이 그 누구보다 크셨으리라 짐작됩니다.
    라이딩 귀환이후 계속 배준철님의 얼굴에서 걱정이 떠나지 않으시던데
    김-배 가족의 상봉이후 뒷이야기가 궁금합니다. ^^
    용평은 후일 꼭 다시 한번 도모해 봅시다. 날 좋은 날로 ㅜㅜ
    모두들 함께 해주신 분들, 걱정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희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주신 이희영선생님께 제일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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