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일지 [한강&일자산]

일시 : 7월 24일 (라이딩시간 : 3시간)
거리 : 46km (한강:40km, 일자산:6km)
코스 : 한강반포지구 – 잠실 – 동북고 – 일자산 – 잠실 – 반포

토요일까지 코엑스에서 전시회가 열려 결국 토요라이딩에는 참석을 못하고
대신 일요일 첫싱글 맛을 볼 수 있도록 김소장님과 약속이 되었지요.

일요일 아침, 무거운 몸을 이끌고 라이딩 준비를 하는데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그 새벽부터 등에서 육수가 흘러 내리더군요.
다행이 한강에는 강바람으로 시원하기는 했으나 오히려 종종 불어오는 강한
바람이 페달링이 무겁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한시간이면 반포에서 동북고까지 충분하리라 생각하고 떠났는데 달리면서도
내심 7시까지 도착을 하지 못할까 의심이 되어 한번의 쉼도 없이 동북고까지 달리니
대략 10분전에 도착을 하더군요.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저멀리 프리차를 타고 나타나시는 김소장님…
가벼운 인사후 일자산으로 출동…

초반에 빡신 업힐이 있다고 알려주시고 바로 1*2 기어비를 추천해주시고는
자세며 올라가는 요령까지 친철하게 설명해주시는 소장님…
말씀처럼 자세를 잡고 강한 페달링으로 어렵지않게 초반 업힐 도전 성공…

이후 계속 나타나는 지형지물에 알맞은 자세와 기어비의 설명으로 하나씩
하나씩 공략하는 맛이 아주 일품이더군요.

그렇게 순환점까지 올랐다가 이제는 본격적인 싱글 다운…
비록 중간에 계단하나를 끌바로 내려온 것 말고는 대략 만족스러운
라이딩이 되었지요. 소장님께서 첫 싱글에서 그정도면 성공한 것이라
말씀하시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또 한가지 감동은 소장님께서 프리차를 가지고 도저히 내려갈 수 없을꺼라
생각한 곳을 기냥 꽂아 내려가시는데… 멋지시더군요.

그렇게 일자산을 내려와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전 다시 한강을 달려
집에 돌아왔습니다. 정말로 더운 날씨에 새벽부터 짧고 굵게 라이딩을 마치니
그 기분 또한 아주 좋더군요.

정말로 만족스러운 라이딩 이었으며, 일자산에서 첫 싱글에 대한 많은 조언과
맛난 아침을 사주신 김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 싱글을 위해서는 좀 더 계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뚝 떨어지는 지형이나 가파른 경사의 다운힐은 괜찮은데 계단은
   많이 두렵더군요.

2. 한강에서도 무거운 페달링 보다는 좀 가벼우면서 페달링이 더 많이 하는
    라이딩을 하라는 소장님의 말씀처럼 한강 라이딩 할 것.

3 thoughts on “라이딩일지 [한강&일자산]

  1. 싱글이 좀 짧긴 많이 짧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
    암튼 첫 싱글에서의 완벽한 마스터를 축하드립니다.

  2. 흐흐흐…싱글이라…
    천규는 그몸에 넘어지기라도 하면 어쩔려구 다음사람 그 구덩이 피하느라 힘들텐데…^^

  3. 일자산 싱글 나도 타볼려고 했는데 전날에 워낙 더위를 먹어서.. 담날 기운을 쓸 수 없었슴다. 애꿎은 아들놈 데리고 청계사하고 백운호수 로드 라이딩하고 왔슴다. 조그만 놈이 어찌나 힘이 좋던지..^^ 소장님 원대로 아침에 일자산 개운하게 타셨겠네요..^^ 천규도 싱글입문 축하드리고 이번주말에 불문맹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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