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유난히 시골장 구경을 좋아하는 집사람을 모시고(?) 진부장을 갔었습니다
아시다 시피 이효석의 메밀꽃필무렵의 배경이 되는 장입니다.
시골에서 갖 잡아온 팔뚞만한 장어를 파는 할아버지,
깊은산에서 캔듯한 더덕,산나물 몇 무더기를 놓고 파는할머니 등등
시골 장날의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눈길을 끌었던것은
자전거 뒷안장에 할머니를 태우고 낫을 고르던 할아버지 모습입니다
집사람왈 “우리도 저렇게 다정하게 늙었으면 좋겠다” 하더군요
오늘 오디바이크에서 이사장님을 만났습니다
개교준비물을 뒷좌석에 가득 실으셨더군요.
사모님이 기다리시는 차로
저는 얼른달려가 저 기억하시겠어요? 하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참 웃긴 인사죠?
문득 오늘 이사장님 모습에 몇년전 진부장날이 생각났습니다
토요일에 또 비소식이 있던데 ㅜ.ㅜ 어쨌든 홍천, 가야지….
비 와도 학교 일정은 그대로 진행된다. 그러므로 우중 대비하여 윈드쟈켓(고엍텍스 제품이면 좋고) 지참은 앞으로 필수사항이 되어야겠다. 비 맞아서 젖으나 비에 젖으나 젖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바람으로 인한 체온 손실 방지위해 윈드쟈켓이 필요하다는 애기지.
라이딩하면서 비 쪼르륵 맞고 덜덜 떨다가 R#에 내려와서 뜨거운 커피 1잔에 심야전기로 데워 논 온수로 샤워하면 이 맛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