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서는 쌩고생하기 싫어 같이 나가면 출전하겠노라고 어거지를 부려
결국 아직 온전히 걷지도 못하는 친구넘이랑 참가했다
넘은 스삼미라는 닉네임으로..
스삼미………….스쳐도 삼백미터라나 뭐라나
같이 진행하자고 했지만 극구 따로 가자는 넘의 제안에 따르기로하고
피재골을 넘자마자 코스가 바퀴어 바로 싱글로 접어들고 끌바 구간에서 바로 병목현상이
생겼다
내심 욕심도 (상금) 부리고 있어 속이 타기 시작했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고
앞서간 그룹은 보이지 않고
70km지점에서 허벅지 안쪽에 쥐가났다 그것도 양쪽에 , 큰일이다 싶었다
일그러진 얼굴로 다운힐을 하다고 그야말로 천우신조, 급수하는 팀을 만났고 예쁜 아줌마가(솔직이 얼굴도 못봤다) 건네준 수지침으로 마구 찔러댔다 . 대충 40방
조금만 힘을 쓰면 쥐가나서 업힐은 걸을수 밖에 없었다
한시간 반 정도 지나면서 조금씩 힘을 줄수 있었고 그렇게 피니쉬에 도달했다
삼반장에게 한턱 쏠려고 했던 허황된 꿈도 그렇게 날아갔다
장은영………공식 기록:07:31:05
스삼미………공식 기록:08: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