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VOO(포르보)에 간다.
헬싱키서 동쪽으로 약50Km쯤 떨어져 있는 동네로
예전 구소련 시절엔 소련과 인접한 도시로 번성 했던 도시이다.
가는 길에 신호등에 서 있는 ‘폭풍간지’ 싸나이다.
차 안에서 가면서 찍어 흔들려 잘 보이진 않으나, 자세히보면 턱수염을 댕기머리 꼬듯이 꽈서 길렀다.
나도 턱수염을 길러 볼까하다가 저 간지에 눌려 ‘깨갱~~~’
번호판들을 자세히보면 검정글씨번호판이 있다.
보존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예전자동차들의 번호판이다.
세금등의 혜택이 있단다.
2차대전때쯤 쓰던 자동차 같다.
내부를 보면 상당히 잘 치장을해서 번쩍번쩍하다.
그림엽서에 나오는 듯한 풍경이다.
저 구름 한시간쯤 후엔 소나기가 와서 비 쫄딱 맞았다.
백년 이상된 집들이란다.
그냥…
인증샷이다.
우리나라도 절빼면 옛날 거 별로 볼것이 없듯이, 여기도 교회빼면 별로 볼 것들이 없다.
핀란드도 역사가 짧아서(100년 전 이전만 해도 거의 버려진 황무지 같은 땅이라 사람이 거의 살지 않았단다.)
옛날 역사적 유적지라는게 별로 없고, 또 크기도 많이 빈약하다.
특히 황폐한 땅이라 그런지 먹거리가 정말 빈약하다.
과일은 블루베리, 딸기, 체리 끝~~~
해산물은 연어, 정어리 끝~~~
그리고 감자 땡~~~
강 가(실은 바다)옆에 건물에 배를 붙들어 매달아 레스토랑으로 쓴다.
이런 멋진 풍경들 감상하고 있는데 ‘스티븐시갈’같은 멋진 넘이 다가와 나보고 영어 할 줄 아냐고 물어본다.
자기랑 맥주한잔 하잔다.
영문을 모르고 눈을 껌뻑이며 바라보자 4유로면 된단다.
그지였다.ㅋ
계속 못 알아듣는 듯이 바라만 보자 ‘헤븐 아이 스테이~~~’하며 간다. ‘유 투~~’ 해줬다.
레스토랑서 허기를 채우고 앉아 있는데 참새들이 와서 남은 빵조각을 먹는다.
맛있어 보이쥐?
별루다. 유럽서 영국과 더불어 음식 맛없기론 양대산맥이다.
하여간 앞에 사람얼굴만 붙여 놓은 건물은 숫자가 써있다.
돈 달란 소리다.
그리고 여긴 화장실 쓰는덴 전부 돈 낸다. 0.5유로~1유로정도
하다못해 쇼핑센타안에서도 돈 받는다.
이번 여행중에 크나 큰 소득은 ‘참는 걸 많이 배웠다.’
특이한 자동차만 눈에 띈다.
기념품 가게다.
10시에 열어 4시면 문닫는다.
물가도 무쟈게 비싸다.
간단 음식도 10유로 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