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릿 신발을 지르려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코스 중에,
다녀오신분은 다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마지막 씽글 딴힐은,
제가 본 가장 무시무시한 코스 였습니다. ^^
수리산 씽글 딴힐도 무서웠었지만 그건 노면이 딴딴했었으므로 패쓰합니다. ^^

코스도 무시무시 했었지만,
실은 더 무시무시한게 있었으니…
그건 바로 평패달..

사연은~
그날 신나게 우당당탕 내려가던 가운데,
집중력과 체력 감소로 인하여,
두발을 패달에서 놓쳐버렸고…
찰나의 순간은 아니고 의식 또렷하게 한 5초간..
전립선(?)에만 체중을 의지하여 내려갔었습니다.

그 순간 든 생각이
‘아~! 앞에 나무 한그루만 딱 있어서 정면 추돌하면 내 xxx는 스템에 깨빡나겠구나…’
‘다른 아저씨들은 이제 2세들도 다 봤고 임무 완료(?) 했지만 전 아직 현역인데에에…’
하는 순간 다행히 옆으로 자빠졌고, ^^

자빠진 제 뒤를 프리의 피가 흐르시는 김소장님이 치실뻔 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

어렸을때 동네 꼬마가 서있는 자동차 앞 범퍼에 자전거 주행중 추돌했었고,
그 충격으로 탈장되어 불알이 참외만해진 것을 보고 쇼크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지라….

마통의 힘을 빌어 부쩍 부유(?)해진 친구에게 손을 빌려
클릿을 예약하였습니다.

나이키에서 나온 카네소 라는 카본 신발입니다.
다음주에 미국에서 날아오니,
그 다음주 모임때 날아다니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ㅋㅋㅋ

4 thoughts on “클릿 신발을 지르려합니다.

  1. 궁금한 것이 하나 있다 앞뒤로 유추해보면 대강은 짐작하겠는데
    글 중에 내 xxx<== 이거 거시기를 말하는 거지? ㅋㅋㅋ
    축하한다 하나 하나 업글되고 있구나
    다음 라이딩 때 착화식 하는거지? 아침,점심 굶고가면 돼??? ㅎㅎ

  2. 음, 문맥으로 유추하니 ‘동네 꼬마가’라는 어귀는 생략되어도 될 것 같은데…
    주체 못하는 힘으로 카본 바닥도 금방 갈라지겠군. ㅋㅋㅋ

  3. 대기의 가능성을 가을쯤 기대했는데….
    이른 봄에 뭔가를 볼 수 있을 듯,

    가야산에서 자네는 이미 보여 주었다네.

    스템없는 잔차는 없잖은가?
    쉬엄 쉬엄 다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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