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가 그러하겠지만
연애시절에는 쳐다만 봐도 좋고 헤어지기가 아쉬우며 또 어서 낼이 와서 달콤한 시간을 갖길원하죠.
요즘 공익광고를 보니 사랑은 18년 정도면 사라지지만 종이컵은 몇십년이 지나도 안썩는다고 하데요.
광고대로라면 사랑이 최소 18년은 간다는 야근데 그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요사이 저희집 아이들이 강릉본가에 가있는 관계로 때아닌 신혼이거늘 이거이 신랑얼굴보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요.
밤늦게 들어오면 지도작성한다고 새벽까지 컴터만 하고 기다리다가 잠들어 인나면 신랑은 가고없습니다. 작정하고 옆에서 잔소리 시작해데면 전 잘때가 젤 이쁘다고 꼬득여서 재웁니다. 자고 인나면 신랑은 가고 없습니다. 우씨~~~~
일욜날은 새벽 4시 넘어서 나가더니 밤 늦게야 왔습니다.것두 밥도 안먹고말입니다.
급하게 된장찌게를 끓이느라 호박과 두부, 청양고추를 써는데 비단 썰은것은 야채만이 아니었습죠.흐흐흐…………
밥안먹고 왔다고 온갖 구박을 다 주고 있는데 신랑이 내민 선물에 그만 마음이 녹아내림니다.
초록색 망사포장지 속에 연둣빛속포장지, 그 안에 얌전히 앉아있는 노오란………
바로 ” 옥수수 ” 였습니다.
아주 점잖은 신사분이 저에게 특별히 보내주신거였습니다. 물론 신랑은 아닙니다!!
그분을 생각하며 어제,오늘 열심히 만나게 쪄서 먹고 있죠. 지금까지 12개 삶았는데 신랑은 반개만 줬습니다. 나름대로의 벌을 주고 있는 셈이죠.
날씨가 엄청 덥습니다.
더위에 모두 건강하시고 잼난 휴가들 보내세요.
신사분….. 저의 키다리아저씨께 감사인사드림니다. 잘 먹겠습니다!!!!!
반장님…..공익광고 잘못 보셨슴돠아.
18년이 아니구 18개월입니다.
이는 이미 예전에 어떤 다큐프로그램에서도 실제 커플들을 대상으로 실험했던 결과였습니다.
너무 오래 가려고 하지 마세요. ㅋㅋ[[9]]
ㅋㅋㅋ
근데 왜 갑자기 키다리아저씨로 바꿨지?
유선생님, 이박사님이 키가 크시잖아요…………..
어마,이를 어째…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4]]
난 막국수 배터지게 먹고 속이 거북해서 혼났는디…
집에가서 된장찌게를 또 먹었다 고라고라….[[14]]
김수환니임……… ㅋ ㅋ ㅋ
살아계셨군요….
김수환님의 모험담(?)은 신랑을 통해 잘 들었습니다.
근데 모험담 듣고 웃음이 나는건 왜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