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 토요일 산음에서 이봉우상무님과 함께한 산악잔차 후기입니다
아침7시에 만나기로 한 이박사님이 차가 밀려늦느다고 핸펀이 왔다
그틈에 주문한 김밥을 찾아 왔다. 잔차타고 동네 한바퀴하고 오니 이박사님 도착하신다.
마누라가 아침으로 불고기 샌드위치와 콩물을 준비해서 식으면 맛없다고 바로 먹으란다.
아~~감동 아침에 다 팽개치고 나가는 남편에게 먹고가라고 집앞으로 가져온 것이다.
하니야~~ 이맛을 너는 아느냐?~~~
이박사님이 준비한 코스지도 중에 산음휴양림코스를 돌기로하고 출발.
가는 도중 이봉우상무님이 계신 대명알샵에 전화를 때린다.
“상무님! 저희들 산음코스가는데 같이 가시겠습니까?”
‘오케이 콜” 하신다.
우~ 아침에나가는 차가 왜 이리 많은겨?
팔당대교에서 접촉사고가 있어 차가 조금 밀린다.
상쾌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알샵으로 꼿발을 딛는다.
오잉~ 저 앞에 잔차를 실은 승합차. 으잉 캐리어에 잔차를 실은 SUV.
오늘 아침에 잔차타러가는 사람을 많이 보네.
양평을 지나자 도로에 한무더기의 잔차 행렬이 보인다.
지원차량까지 가는 걸 보니 꽤 멀리 가나보다.
잔차행렬이 꽤 늘어진 걸 보니 일행이 많나?
그 행렬을 뒤로 하고 알샾에 도착하니 상무님이 잔차를 타고 몸을 풀고 계신다.
근데 상무님 잔차가 지난주 잔차와 틀리다. 개비하셨나?
록키마운틴 풀샥으로 개비하셨단다. 유니폼도 록키 마운틴 팀복으로 산뜻하게
개비하시고 으와 폼나신다
상무님 잔차를 내차에 올리고 비슬고개로 출발하여 고개 정상에 차를 주차하고
잔차를 내린다.
오늘 돌아다닐 코스를 이박사님이 준비한 지도로 점검한 뒤 출발한다.
슉 슉~ 어! 어째 콘디션이 별로네. 주중에 몸을 한번 풀어줘야 하는디 안풀어서그러남?
쓕쓕~~ 이봉우상무님이 치고 나가신다.
안 처질려고 따라 붙는다.
헉헉~ 숨이 차네.
이 양반이 지난주와 다르게 막 나가시는겨? 그새 뭘 좀 드셧나?^^
이박사님이 길을 확인하시기 위해 앞서 가시다 지도를 보신다.
내리막길에서 앞서서 내가 젤 먼저 내리쏜다.
한참 가는데 핸펀이 울린다.
그만 가고 다른 길로 가야하니 다시 올라오라는 이박사님 말씀.
1KM정도를 다시 되돌아 업힐
여기서 이박사님을 먼저 보내고 이봉우상무님과 길이 틀리면 되돌아 오겠지하면서
기다리다 핸펀을 때린다.
“이박사님! 길 맞아유?”
맞댄다.
낑낑대고 다시 업힐
1.5KM정도가서 휴식 오이로 간식 캬 향긋한 오이맛 참좋다.
다시 오른쪽 길로 접어드는데 길이 이상하다.
임도에 풀이 많이 나 있고 어린나무도 심어져 있는게 아닌가?
드디어 길이 끊겼다.
이 길은 지도상엔 있지만 다른쪽으로 길을 내고 폐쇄한 길이었던 것이다.
이박사님의 체력강화 프로그램에 걸린 것이다^^
되 돌아서 아까 내가 1KM 올라온길로 신나게 딴힐한다.
심한 업힐후에는 꼭 보상으로 재밋는 딴힐이 기다린다.
유명산과 산음휴양림 삼거리 도착
여기서 산음으로 가면 30KM투어이고 유명산쪽으로 넘어갔다오면 50KM이다.
여기서 약간의 갈등! 편한 쪽으로 생각이 자꾸 기우려진다.
유명산쪽으로 올라간다.
슉슉~~
뒷바퀴 슬립 잔차에서 겨우 내린다.
다시 잔차에 올라보지만 바퀴의 스립과 경사로 출발을 못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
별 수 없지.
끌고 바이크~~
10M정도 끌고 오르다 다시 올라 탄다
쓕슉~~~
드디어 정상을 찍고
가평쪽으로 딴힐 한다.
욱! 경사가 꽤 심한데~ 땅도 단단하지 못하고…
이거 다시 올라와야 하는데 돌아올 생각을 하니 압박감이…
거의 다 내려왔다. 그런데 앞에 둔덕이 있네~
이것쯤이야~~ 웨이트 백도 하지않고 앞으로 고~
엇! 앞바쿠가 슬립! 브레이킹!
뒷바쿠가 뜬다.
페달을 빼야지. 으허~~ 안 빠진다.
슬로 비디오로 앞으로 넘어간다. 으앗! 쿵!
어떻게 됐지?
어떻게 되긴?
앞으로 자빠링이지.
헬멧이 부딧치는 소리가 이렇게 크게 들리나?
잔차와 함께 전도된 것이다.
아~~~ 홍천은 마(魔)가 낀 곳이다.
며느리고개에서,도토리코스에서의 자빠링! 올 홍천 잔차질은 몽땅 자빠링이
따라 댕기네. 살풀이라도 해야지.
다리에 생채기와 어께에 생채기 피봤다.
엎퍼진뒤 쉬어간다고 쉬면서 점심으로 싸온 김밥을 먹는다.
상무님이 가져오신 묵은 김치와 양배추김밥, 누드김밥,참치김밥,오징어포깁밥
맛있네. 지나가는 나물캐는 아자씨도 한조각 주고…
알샾의 묵은김치 맛은 지금도 잊지못하네요.
점심먹고 삼거리에서 다시 업힐
가까이 용문산 정상의 레이다가 보인다.
딴힐하여 내려가니 마을이 보인다. 버스정류장표지도 보이고
산속에는 펜션같은 주택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 곳까지 전원주택이 들어와 있다니…
마을에서 순환코스로 접어든다.
약간의 포장도로를 거쳐 다시 임도로 들어선다.
오~~시냇물이 앞을 가로 막는다.
잔차타고 그대로 전진
물살을 가로지르며 통과
물이 너무 좋아 잠시 휴식하기로 한다.
세수도 하고 간식도 먹고
다시 출발한다
계속되는 업힐.
똥꼬 밑이 감각이 둔해진다
아까 점심먹던 장소가 나온다.
잠시 쉬면서 경사 심한 업힐을 걱정해 보고
“이박사님 이 업힐이 몇키롭니까?”
“2.4키롭니다.”
두세번에 걸쳐 쉬어가기로 하고 장도에 오른다.
슉슉~~
이봉우상무님과 함께 거북이라이딩으로 오른다.
여기서 거북이라이딩이란?—-기어비를 1:1로 하는것을 일컫는다.
체력안배를 하면서 열심히 업힐한다.
어!
정상이네!
이박사님 왈 “앗! 거리계산이 잘못됐네 1.4키로가 맞네”하신다.
어째 또 속은 느낌이 들지?
하여튼 이제는 신나는 다운힐과 마지막 포장도로인 비슬고개업힐만 남았다.
가자! 야호
약간의 업힐을 동반한 다운힐이 계속된다.
중간에 한번쉬고 간식도 먹고
포장도로로 무사히 진입하여 비슬고개를 오른다.
아~포장도로는 싫어 이 아스팔트 좀 걷어내면 않되나?
삐질삐질 비슬고개를 오른다.
중간에 똥꼬밑의 마비증상으로 잔차에서 한 번 내리고 비슬고개를 올랐다.
잔차를 차에 올리고 이봉우상무님은 여기서부터는 계속다운힐이 계속된다하시며 그냥 잔차타고 알샾으로
가신댄다. 확실히 그동안 몸보신을 하신겨…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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