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DiamondBack 캐롤리나 13″ (여성용 2004년식)

DiamondBack 캐롤리나 13″ (여성용 2004년식)

사랑스런 여인의 이름처럼 인상이 부드러운 아이와 처가 타게될 잔차를 구입했다. 캐롤리나는 여성용이라 그런지 디자인이며 색감이 여성용이라는 풍모가 한껏 두드러 진다. 바이올렛과 은색이 조화롭게 배색되어 있는 다이아몬드백의 2004년 모델이다.

DiamondBack은 구입전에는 생소한 이름의 잔차 모델이었는데 과거 미국시장의 브랜드판권을 독일의 더비 싸이클에서 매입하여 미국보다는 유럽 등에 주로 수출되는 미들엔드급 잔차모델라고 한다. 동일한 회사에서 저가형는 라레이, 하이엔드급은 유니베가라는 모델로 생산된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모업체가 직수입 공급하는 관계로 동급사양 경쟁모델들보다는 낮은 가격대로 접할 수 있었다.

– 완차 모습과 사양.

프레임 : Womens Specific Vectra 6061 Aluminum, OS Zerostack w/ “D” Gusset
앞 서스펜션 : RockShox Judy TT, MCU/Coil w/ Preload 100mm Travel
헤드셋 : OS Zerostack Ahd
B/B : Sealed Cartridge
앞 드레일러 : Shimano Alivio, 31.8TP
뒷 드레일러 : Shimano Deore
변속 레버 : Shimano Deore
스프라켓 : Shimano Cassette 11-32t
체인 : SRAM PC-49
허브셋 : Alloy 32h
스포크 : 14g SS
림 : Alex DM-18 Double Wall Alloy w/ Machined Side 32h
타이어 :WTB-VELOCIRAPOR
브레이크 : Tektro Short-Reach Alloy Linear
브레이크 레버 : Tektro Linear
페달 : ATB (Wellgo)
핸들바 : ATB Alloy 30mm Rise
그립 : Avenir Womens Specific Grip
스템 : Alloy OS Ahd
싯포스트 : Alloy w/ Micro adj, 27.2 x 350
안장 : WTB Womens Specific
색상 : Gloss Silver/Lilac
사이즈(무게) : 13″(12.6kg) – 실측(Center-to-Top)해본결과 12.7″정도 되었다.
                       Overall Reach(전장길이)는 59.2Cm정도 였다.

–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 뒷 구동축 모습

– 프레임 디자인(라일락, 은색의 조화가 부드러운 여성미를 잘 나타낸다.)

– 프레임에는 이것저것 라벨이 많다. 알루미늄 프레임이름과 사이즈 13″표시가 거창하다. 물통케이지는 내걸 달아줬다. 물통꽂이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큰 물통은 꽂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시중에 파는 포카리XXX작은 사이즈가 딱 맞았다.^^

– VECTRA 알루미늄이 뭔지는 모르겠는데..ㅠㅠ

– 브레이크 셋(레버, 브레이크)은 TEKTRO를 사용했다.

– 뒷브레이크 모습이다.

– 뒷드레일러와 레버는 Shimano Deore등급이다. 원래 가지고 있던 XT의 부드러움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무난한 변속을 보여준다.

– 앞드레일러는 Deore등급의 한단계 아래인 Alivio를 사용했다. 조작성이나 내구성은 라이딩 습관이나 평상시 정비습관으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본다.

– 시마노 IG Chain only라고 했는데 Sram 체인을 끼워 놓았다.^^ 상호호환이 되나보다.(참고로 Sram체인에는 기본적으로 체인링크가 하나 끼워져 있었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 안장은 여성용이라고 되어 있다. speed She라는 마크가 선명하다. 허벅지 부분이 좀 넓다. 시승해 봤는데 승차감은 별로다. 내가 남자라 그런가?

– 브레이크레버(TEKTRO)와 변속레버(Shimano Deore) 사진이다. 조작성은 좋았다. 그립도 여성용이라고 하는데 왜 여성용인지는 잘 모르겠다.^^

– 레버셋 아래에서 본 모습

– Ahead 헤드셋, 스템이다. 뚜껑은 DiamondBack이라 찍혀있다.

– 시그마 속도계는 따로 구입했다. 저가형으로 구입했는데 스피드, 총거리, 누적거리, 시간 등이 자동으로 표시된다. 3시간이상 라이딩신호가 없으면 누적거리는 자동으로 리셋된다고 한다.. 재미있는 속도계였다. 버튼이 하나도 없는게 특징이다. 딸랑이(경적)도 하나 덛붙였다.

– 프레임에 잔라벨이 많다. 주의표시인데 뭔가 했더니.. 메뉴얼 읽어보고, 헬멧 꼭쓰고 야간운행은 위험하단다. 싱겁다.^^ 당연한 얘기를 …ㅠㅠ

– 앞 서스펜션은 락샥의 최저가 모델인 JUDY TT를 사용했다.

– Preload조정 레버가 보인다.. 레버를 만져보니 기름이 묻어 있는 누유증상이 있는데 쥬디 TT유저들이 흔히 보이는 증상이라 괜찮타고 해서 그냥 타기로 한다.^^

– “Powered By SRAM”이라고 샥에 표시되어 있음. 2002년도에 락샥이 SRAM에 넘어갔음을 상징한 문구^^ Avid는 2004년에 매입, Truvativ도 같은 SRAM그룹에 속해 있다.

– 기본장비중에 하나인 시그마 테일램프도 따로 구입해서 하나 달아줬다. 혹시 있게될 야간라이딩시 필수 지참물 중에 하나이다.

– 전반 Drive Train모습.. Alivio드레일러, 체인링, 크랭크, 프레임 용접상태(별로 매끄럽진 않아 보인다.)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아직 시승전이라 먼지하나 없이 깨끗하다.^^

– Alivio 크랭크와 Wellgo페달

– 보급형에 가장 많이 쓰는 Wellgo 저가형 평페달.. 한국말로 풀어보면 잘나가는 페달이다^^

– 뒷쪽 Drive Train모습, 11-32T 9단 시마노 스프라켓, Deore 드레일러가 보인다. 비교적 저가에 구입했지만 완전한 MTB사양을 갖추고 있다.

– 허브는 시마노 저가형 허브를 사용했지만 생각보다 구름성이 좋다.

– 벨로시랩터 26″ 타이어(갑자기 주라기공원의 벨로시랩터가 떠오른다. 영리하고 난폭한 넘들인데 타이어 생김새는 이름처럼 영리한 공룡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림은 알렉스 림이라고 한다. 처음 들어보는 메이커다. 타이어는 생활자전거틱하게 생겼다. 림또한 브레이크 패드와 닫는 면이 금속면이고 뒷처리가 투박해 보였다.

– 뒷타이어 트레드 모습

– 앞타이어 트레드 모습

– 케이블 정렬모습인데 윗쪽의 남는 부분은 무슨 용도로 붙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 싯포스트 고정레버

– 헤드튜브에 당당하게 붙어 있는 중국산표시.. 처가 이걸보자 뽀대 안난다고 뜯어 버릴려고 한다. 원래 모양에 손대는 걸 못참는 성격이라 요즘 중국산은 품질도 좋다고 열변을 토했다.^^ 사수성공.. 지금에 생각하면 왜그랬을까 하는 이상한 생각이 든다. 조만간에 떼어버리리라.^^

완성차 50만원 미만의 가격대로는 만족스러운 사양이었다.
실제 13인치였지만 아동용으로 쓰기에는 전장길이가 다소 길긴 했지만.. 아들녀석과 이틀동안 60Km로드 라이딩결과 무리가 없었다. 안장높이만 조절하면 아내 사이즈에 맞추어 탈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물론 아직 처와 같이 라이딩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시간만 나길 기다리고 있다.

잔차 정비짠밥이 어느 정도 생기다 보니 잘 관리한 잔차가 얼마나 많은 경제적 이득과 라이딩시 기쁨을 주는지 잘알고 있다. 저가형 잔차라도 꾸준히 기름칠하고 아끼고 소중히 다룬다면 오랜기간 즐길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즐라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