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2014년 15차 280랠리 지원계획

안녕하십니까?

올해는 다섯분의 전사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장은영님, 권미래님, 정원식님, 강창현님, 방기호님 모두 풀코스임다..

저도 출전하고 싶지만 회사일로 부득불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고..

덕분에 지원조로 헌신할 기회가 주어져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수리산에서 뵐때만 해도 모두 무지원으로 완주생각을 가지고 계셨더군요..

이건 랜도너스가 아닌데.. 지원 안했으면 어쩔뻔 했을까요..ㅎㅎ

현재 대략의 지원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용 읽어 보시고 추가사항이나 의견(특히 식단) 있으신 분은 댓글 꼬옥 달아 주세요.

ㅇ 물품지원

– 개인별 사물은 각자 커다란 여행용 가방에 담아서 지원차량에 넣어 주십시오..

– 지원차량은 지원장소 곳곳으로 모두 이동하오니 필요물품은 그때그때 꺼내서 각자 사용하시면 됩니다.

ㅇ 차량지원/이동

– 알샵 119가 수리중이어서 장은영님 차량이 어떨까 조심스레 여쭙니다..

– 차량지원이 어려우시면 3반장 윈스톰과 교장님 승용차를 적극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 출발지까지 이동은 정원식님, 강창현님은 토요일 새벽 1시경에 저희 집에서 카풀하시구요. 권미래님은 1시30분경에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시죠.. 아니면, 권미래님의 경우에는 춘천이 가까우니 직접 이동가능하시면 바로 가셔도 됩니다.

방기호님, 장은영님도 집에서 주무시고 경기직전 3시정도까지 출발지로 오심 됩니다.

오시면 바로 식사제공 예정입니다. (육계장)

ㅇ 취침지원

– 출발전 : 되도록 출발전 취침은 집에서 숙면하시고 경기직전 출발지로 직접 이동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혹시 출발전 춘천현지 숙박장소가 반드시 필요하신 분은 예약을 해야 하오니 미리 연락주십시오. (비용은 별도부담)

– 첫째날 토요일 숙박 : 첫번째 화악임도 탄후 두번째 화악임조 진입직전 도로우측 207키로 지점 옛집민박 (031-581-4057)

방두칸에 마당에 정자 있고 총 12명정도 숙박가능한 완전한 독채 17만원(파랑새, 원앙) 예약완료

ㅇ 식사/음료/행동식 지원

– 출발전 : 육계장 (새벽 3시 제공예정)

– 아침식사 : 상걸리(A1, 32Km) : 소머리국밥

– 점심식사 : 풍천리 도로변(87Km) : 콩국수

– 저녁식사 : 새슬막(A5, 117Km) 또는 금병초교근처 (A7, 126Km) : 설렁탕, 매실짱아지

– 저녁간식 : 춘성대교 (A6, 168Km) : 황도, 바나나, 샌드위치 등

– 취침전 간식 : 207Km지점 : 김치, 순대, 막걸리

– 아침식사 : 화악임도 1차숙박지 (207Km) : 순대국, 김치, 매실짱아지

– 점심식사 : 집다리골 출구 도로변 (235Km) : 짜장면식사후 주먹밥 보급

– 상시 행동식 : 아미노바이탈 (1인당 7포), 체리, 거봉, 파인애플, 파워에이드, 식수, 박카스, 임펙타민(하루 3알, 1인당 5알),

파워젤 (상시 비치 10포정도)

– 경기종료후 : 파워바 리커버리 한포씩 제공

ㅇ 정비지원

– 정비도구 일체 지원 : 예비타이어/튜브, 오일, 휠셋, 스포크, 펌프, 펑크패치, 체인툴, 예비휀더 등

ㅇ 비용계산

– 선지출 후청구방식, 지원조 및 선수 분들 인원수로 전체 지출된 통합실비를 1/N 부담

– 비용내역 : 지원조 차량유류대/톨비/카풀비, 식대, 간식대, 비품구입비용, 숙박비, 랠리접수비용

– 지원조 무상 자원봉사

– 랠리 끝난후 1~2일이내 카톡으로 정산내역, 개인별 입금액과 입금계좌번호 송부예정

ㅇ 기타

– 핸드폰(진동 절대금지, 예비배터리 필수지참)을 상시로 켜 놓으시어 연락이 원할히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중도포기해도 과태금 안물립니다..

– 현장상황에 따라 중간중간 게릴라 지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식수, 행동식 등)

지원조 숫자가 적어 선수분들은 5명이 되도록 지원포인트 같은시각에 도착,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구요..

뒤에 쳐지는 경우 특단의 조치 예정

– 구급약 : 지사제(설사), 칼슘/마그네슘 발포정(쥐), 메디폼3매, 듀오덤(3매), 후시딘, 임펙타민(근육통, 피로회복), 에어파스

푸로탑(붙이는 관절염파스, 무릎통증에 직빵), 바세린(안장통, 개인당 1통), 소독용 알콜스왑, 아스피린,

근육 테이핑도구 등등

자전거 인생
2004년부터 산악자전거를 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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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13개 | | 조회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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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빵한 지원입니다. ㅎㅎㅎ

  • 완벽 지원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최소한의 물과 행동식, 비상공구만 챙기면 될 것 같습니다.
    푸로탑은 성능 괜찮은가 봐요? 내일 사서 붙여봐야 겠습니다.
    저는 출발전 식사는 도중에 해결하고 가겠습니다. 좀 일찍 먹고 중요한 볼일이 있어서요;;;
    세시까지는 도착하도록 하겠습니다.

  • 2014/06/23 22:06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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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로탑 짱입니다.. 8개가 한셋트로 들어 있는데 1개가 무려 12시간 지속됩니다.. 가격은 한셋트에 3천원인가 밖에 안하구요.. 일단 아픈무릎에 따~악 붙이면 잠시후 통증이 싸~악 사라집니다.. 1200에서 몇번을 붙이고 다녔는데 통증은 모르고 다녔습니다.. 독해서 그런지 어쩐지.. 기관지가 부어 오르는 부작용도 있다고 하니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암튼 자주 붙여서 좋은 건 아닌거 같네요..

  • 첫구간 대룡산 임도, 싱글에서 시간 엄청 걸릴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시간 편차도 클거구요.
    출발점에서 사암리 업힐 전까지 도로가 표고차 100 미터 언덕 두개를 넘어야 하는데 잘 못 오버했다가는 대룡산 끌바에서 힘들테고, 너무 늦으면 업힐입구에서 줄서고 싱글에서 줄서고 최소 한시간 이상 차이가 날 것 같습니다. 은영형님은 날라가실테고…. 어느 정도 달려야 할지…

  • 기꺼이 차량지원합니다
    럭셔리한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 2014/06/23 22:15답글

    수정|삭제

    일단 초반에는 몸푼다고 생각하시고 속도를 적당히 내시는게 났습니다.. 그렇다고 레이싱하진 마시구요.. 대룡산 들어서기전 도로구간 10키로는 최고 심박수 대비 심박존 80~90%정도 들락날락 하시면 될거에요.. 그럼 몸이 완전히 풀리고 대룡산 깔딱 들어가서는 오히려 70~80% 유지하시구요.. 랠리 내내는 60~75%정도만 유지하세요.. 참고로 랜도링때는 최대한 가벼운 페달로 50~60%정도로만 다녔습니다.. 85%넘은 적이 거의 없다는.. 랠리의 관건은 쉬는 시간을 최소화 하시는게 젤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리 근력을 최대한 아끼시기 바랍니다..

  • 가민과 심박계를 가져갈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심박수를 계속 체크하면서 라이딩 했더니 없으면 좀 불안할 것 같기도 합니다. 필요할 때만 켜면 그럭저럭 랠리내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14/06/23 23:15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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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기호 심박계 꼭 하고 다니세요.. 꾸준한 심박존 유지가 랠리 체력 유지의 비결입니다.. 뭐 젤 좋은거는 파워미터인데.. 랜도링때에도 업힐 구간빼놓고는 별로 안보게 되더군요.. 오래 달리다 보면 몸이 먼저 느끼게 되네요..

  • 중도 포기자?
    280 실패자??
    ㅋㅋ
    그냥 지나가면 넘 심심하지 않을까욤@.,@

  • 올해도 큰 결심 하셨네요^^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 지…
    보답은 완주 밖엔 없을 거 같은데 몸이 부실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ㅎ

  • 완벽한 지원계획 너무 감사드립니다.
    랠리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지원 덕분에 어깨를 가볍게하고 다닐 수 있겠네요.
    시간맞춰 형님댁으로 가겠습니다.

  • 우와 정말 완벽하네요. 배사부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