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8/6일 아마존 라이딩

강원도 휴가 중 연일 계속되는 비로 인해 철수
재미있게 보내지 못해 분위기 좋지 않은 마나님 딸을 따돌리고 라이딩을 참가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학규가 먼저 도착을 해서 라이딩 준비 중이고

제혁이와 강창현님은 조금 늦게 도착한다
반가운 얼굴들 오랜만에 본다 몇 달 만인지
좌로부터 강창현님,오제혁,한학규

나,제혁,학규
정신없이 와서 클릿슈즈를 빼 먹어 학규 운동화를 빌렸다 ㅋ~~

일산에 위치한 아마존(아마추어 존)
싱글 입문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코스다 정말 다양한 트레일을 선 보이고
자전거를 즐기는 라이더에게는 최고의 코스였다
코스 정말 좋다

네명의 외국인 라이더와 서로 인사 하면서 교행을 하는데
내 잔차를 보며 산타크루즈를 외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즉 찬자만 좋다는 거다 타는 거 보니 영 아니라는 ㅋㅋ

네명 모두 올마운틴을 장비하고 업힐인데도 가볍게 오른다
왜 다들 올마운틴 일까 생각했는데 잠시 후 그 의문이 풀린다
일부 트레일에 모글/점프대를 만들어 놓아 다양한 분야를 즐길 수 있어서 즐기는 라이더들을 보면
다양한 자전거가 존재한다

프리스타일 코스에서 힘 넘친 학규 자전거의 체인이 끊어진다
신혼인데도 힘은 넘치나 보다

링크가 아닌 체인 한 마디가 끊어져 있다
링크 하나를 더 연결해서 응급조치를 한다
학규가 앉아 있는 곳이 작은 점프대 이다 작긴 하지만 위에서 가속을 붙여서 뛰기란
한 번 도 점프를 해보지 않았으면 쉽지 않을 듯 하다

응급 조치 후 도로로 내려 왔는데
이젠 내 자전거가 말썽이다 펑크다 처음 살 때 부터 펑크가 심해 버릴 까 하다
메이커(?)에다 몇 번 쓰지 않아 버리기 아까워 한 번 더 하다 결국 믿음을 져버리지 않는다^^

편히 앉아서 수리를 한다

아마존은 혹서기에도 햇빛이 들지 않을 정도로 녹음이 우거져 있고
햇빛에 노출되는 코스가 아주 일부분 정도다
우거진 숲으로 인해 햇빛이 없어 정말 타기 좋은 코스에다
등산객도 거의없다

오랜만에 햇빛이 나긴 했는데 계속된 비로 인해 습기가 높았고
바람 한 점 없어서 사우나를 하는 거 처럼 엄청난 땀을 흘렸다
얼려온 음료 2리터를 다 마시고 반환점에서 학규가 쏜 아이스크림과 물 보충을 했다

힘들면 끌고 또 멋진 트레일에 환호하며 타고

어려운 코스 도전해 보면서 멋진 아마존이 끝나간다  

라이딩이 끝난 후 강창현님이 안내로 쇠고기 국밥집으로
도착 후 소주를 말아 맥주 한 잔으로 갈증을 해소하니  몸의 열기가 다 빠져 나가는 거 같다

커다란 고기 덩어리와 콩나물과 무우를 넣어 끓인
국밥 맛이 일품이였다

뒤풀이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
멀리 비 구름대가 형성되어 있다
비행기가 랜딩을 위해 공항에 접근하는데 양 옆으로 두 줄기 번개가 친다
(번개 후 구름 두 줄기가 흔적으로만 남아있다)

잠시 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 붙는다
정말 기막힌 타이밍에 라이딩과 뒤풀이를 끝냈다

번짱인 강창현님께서 뒷풀이 비용을 계산했는데
정말 잘 먹었습니다
같이한 강창현,오제혁,한학규 세 분 정말 반가웠습니다
다음 라이딩 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