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오토캠핑.

* 안면도 샛별 해수욕장 오토캠핑*

 

개인적으론 안면도쪽은 처음이라 설레인다.

이종화 박사님의 절친 장용순 사장님의 초대로 안면도로 오토캠핑을 간다.

일찍 서둘렀지만 이리저리 들렀다 가니 어느덧 저녁이다.


장 사장님이 미리 해산물 장을 봐 놓으셨다. 

7Kg짜리 광어와 이것저것 왕창~

손도 크시다.

 



 오지게 커다란 조개다.

 


금욜 늦은 밤까지 속속 모여든다.

 


바라보는 눈빛이

*♡o♡*

영준이는 째려보더라.

 


 내가 좋아하는 은행도 볶고.

 


장작불 안에는 임 원장네 집에서 가져왔다는 여러 종류의 고구마가 익어가고 있고나.

 


 늦은 밤 이 박사님의 또 다른 절친 최중광 사장님의 ‘오구리’가 운치를 더해준다.

근데 왠지 현지 이장님 같은 분위기를 풍기시지만,

음악은 감미롭고 분위기 있는 곡만 치신다.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밤은 깊어간다.

맨 앞의 연변스런 ‘V질’이 눈에 거슬린다.

 


작년 11월 최전성기보다 요즘 8Kg이 줄어 몸이 가뿐해졌는데

오늘도 넘 많이 먹어 다시 요요현상이…ㅠㅜ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니 모두 타프아래서만.

 


임 원장의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사이좋게 놀고 있네.

 


동희씨가 이젠 원두 모카커피에 시럽으로 무늬까지…

뭘 그리고 의미하는진 모르겠다.

 


마실나온 시골 동네 할아버지가 손자들 재롱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친절한 영준씨~

아줌씨들한테만.

 


내리는 비를 핑계로 다들 잔차는 쌩~이다.

근질거리는 몸에 이 박사님 혼자만 시무룩하시다.

동희쒸는 맞장구치지만 얼굴은 생글생글.

 


먹구, 떠들구 ,먹구 , 떠들구…

 


먹구, 설거지 하구, 또 먹구, 또 설거지 하구…

 


 아줌씨들 낮술에 주거니 받거니 아주 신났다.

 


힘 좋게 생긴 현철이가 아줌씨들 화제의 중심이다.

 


 역시 양옆에 여자들이 있을 때만 ‘호연지기’스런 표정이 나오는 영준이답다.

 


 아줌씨, 아가씨들이 아주 자지러진다.

 


왠지 회장님앞에 비서실장같은.


 


 누가 앞에서 떠드는지 같잖다는 표정이다.

 


바닷가에선 짚으로 보트를 끌고 있다.

 예전에 저렇게 싣고 성산대교 아래서 배띄워서 뚝섬까지 와 봤었는데 좋더라.

조만간 김 소장님이 저와 유사한 광경을 연출하시리라 생각된다.

 


 저눔들은 과외도 안받고 매일 저렇게 노는데도 전교1등을 놓치지 않는다한다.

공부 잘하는 건 마치 어린 날의 날 빼어박은 듯하고,

 


 ‘꽃말’과 이름을 다 알고 천방지축으로 노는 건 승상일 닮고.

 


  사이좋은 건 신씨부부 닮았다.

 


  빨간 모자가 해병대 고문관 교관스럽다.

 


 


수 십년지기의 눈빛아래 음악이 감미롭다. 

 


  해산물과 닭의 만남.


 마무리는 전복&대합&닭백숙으로…

이번에는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임 원장 와이프덕분에 식사준비가 매우 수월하였다.

 


저녁엔 부근의 장사장님댁으로 가서 월드컵축구 한국대 그리스전 응원을 한다.

현관 입구의 낡은 할리가 내 눈을 잡는다.

 


  김 소장님의 한곡조 설정샷.

 


 사진엔 크기를 가늠할 수 없지만 안주 접시가 엄청크다.

 


 테이블 인 줄 알았더만 뚜껑을 올리자 안에 히야시 된 맥주가.

 


짝짝짝 짜~악~짝~~~

자~알 했다.

다만 某氏의 고교 후배라는 ‘박주영’땜시 좀…

 


 개인다던 날씨가 철수할 시간이 돼도 오락가락 하며 부슬부슬.

 


돌아오는 길엔

만원빵짜리 축구 내기에 기회주의적인 신정건님이 다 따서

그걸루 천수만의 명품 먹거리인 굴밥, 대하밥, 그리고 써비스로 나온 굴전을 쏜다.

내가 잃은돈으로 생색낸다. 췠~

 


 정갈하다.

 


 캬~

바다내음.

 


 


 헤어지기 아쉬워하며, 타지 못 한 잔차들은 차에 실려있다.

이번 주는 그냥 콜렉션으로만.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 때문에

졸음운전이 확 깬다.

 

일케 놀구 왔다.

축구가 이겨서 더 즐거운 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