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지가 지금 핀란드의 헬싱키에 놀러와 있습니다.
오늘은 새벽6시에 일어나 배타고 에스토니아의 타린에 갔다 왔습니다.
돌아오며 배에서 보니 항구 옆이 아수라장 입니다.
유로 페스티발 이랍니다.
‘마돈나’ 아니 ‘마다~나’가 왔답니다.
수개월 전에 표를 팔았다는데 만명 한정표가 순식간에 동이 났답니다.
입장료 2,000유로(한국돈360만원…ㅋ)인데 제가 묵고 있는 집에서 공연장이
직선거리로 7~8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헬싱키 인구가 52만 이라는데 구경하는 눔,
밖에서 들썩이며 이리저리 헤메는 눔들
하여간 헬싱키눔들 뿐만 아니라 유럽 여기저기에서 다 모인 것 같습니다.
배에서 찍은 항구의 콘테이너 야적장에 만든 공연장 모습.
잘 보이진 않겠지만 중간에 보이는게 전부 사람입니다.
공연장 들어가는 길.
오른쪽에 보이는 아파트가 제가 묵는 곳 입니다.
10분에 한명 지나갈 정도의 한가한 길에 사람들이 꽉 찼습니다.
지나 가는데 쥐톨만한 중딩넘이 눈이 풀려서
(아마 코카인을 한 듯/ 실제로 길에서 팻말들고 코카인 판다고 서 있습니다)
‘아이 고잉 투 마다나~~~’하며 어깨를 으쓱하며 자랑 합디다.
‘콩그레츄레이숑~’ 해 줬습니다.
3일 동안 한다는데
눔 시키덜 시끄러워 죽것네…
* 뱀발 :
올 때 네델란드항공을 타고 왔는데 한국서 입양아들 5명쯤과 한 비행기에 타고 왔습니다.
오늘 배에서도 옆에 앉은 아일랜드서 온 부부가 5~6살 쯤 되보이는
동양아이들 2명과 여행을 하고 있길래 물어보니
한아이는 필리핀, 또 한아이는 한국서 입양 했답니다.
수출의 역군들~~~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