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MTB SCHOOL 라이딩 넷째주 (라이딩 6번째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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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출발했다. 홍천 R#에 도착하니 7시쯤 되었다. 언제나 작은 인기척에도 민감하신 사장님께 인사드렸다. 아직 오늘 학생분들이 안오신듯 하다. 남전상무님과 유상세무사님이 오시기로 되어 있었다. 어젯저녁은 알샵에서 아무도 안주무셨다고 하신다.  모두들 새벽에 각자 출발하여 라이딩을 시작하기로 한것이다. 이사장님이 어제 금요일반 학생들과의 즐거웠던 라이딩을 얘기해 주셨다. 무려 12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떼라이딩이었다고 한다. 몇몇분들의  부상으로 인해 오늘 코스가 다소 함정이 많으리라 얘기하신다. 체력좋고 패기넘치신 분들이 자빠링을 많이 했다하니 힘을 아끼라고 말씀하신다. 나또한 몸상태가 안좋아 아낄힘이 얼마 없는데 걱정안하셔도 될 듯하다. 저번주의 소문으로 봐서 힘이 좋으신 남상무님이 내심 걱정이다.  

부지런히 차를 몰고오신 남전님과 유상님이 오셨다. 시각은 어느덧 9시에 가까와져 있었다. 처음 뵙지만 항상 보던 것처럼 반갑고 유쾌하신 분들이다. 인사드리고 출발해 본다. 오늘은 나를 포함해서 4명이 라이딩을 한다. 단촐하다.

우선 밭배고개를 올라간다. 쉬엄쉬엄 오른다. 그늘이 좋고 춥지 않은 날씨다. 라이딩하기에 쾌적한 날이다. 산야는 조금씩 붉은 빛이 맴돌아 다음주면 녹음의 기운이 완연할 듯하다. 남전님과 내가 선두로 이사장님과 유상님이 후미로 나누어 오른다. 밭배고개를 정상을 올라서 잠시 쉰다. 유상님 잔차 브레이크 상태가 않좋았다. 케이블 디스크였는데 패드가 다 달아서 없다. 중고를 사셨다는데 이전에 판사람이 무성의하게 타고 다니다 넘긴 듯하다. 간단하게 정비를 해볼 요량이었지만 디스크 패드유격 조절나사도 움직이지 않는다. 덕분에 5MM육각 휴대용도구를 분질러 먹었다. 라이딩후에 따로 정비해야 할 듯하다. 라이딩시 심하게 브레이킹을 하면 패드와 로터가 붙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유상님이 충격받은 표정을 보이신다. 자세하게 알려준다는게 넘 적나라하게 알려주고 말았다. 이 말한마디로 오늘 유상님의 라이딩은 처참해진다. 유상님이 땀을 많이 흘리신다. 매주마다 酒님의 고문으로 절어있는 몸이라 그 알콜이 몸밖으로 배출되는 것이라 하신다. 남전님도 별로 다르지 않는 기색이시다. 대단한 酒력의 소유자들 이시다. 평일에 술로 단련한 강인함이 남다르신 분들이다.

좌회전 하여 비포장 임도로 진입하는 길이 있다. 어제 금요일반이 올랐던 길이다. 저번주에 지나갔던 송전탑길과는 반대의 송전탑방향으로 진행한다. 이번에는 다행히(?) 송전탑을 오르지는 않지만 거의 송전탑근처로 지나가게 된다. 비가 온후로 흙이 많이 씻긴탓인지 유독 돌들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어떤길은 차분한 솔잎이 깔려진 매끄러운 흙도로도 보인다. 참으로 아기자기하고 힘들이지 않을 수 있는 길이다.

완만하지만 천천히 몇번쉬고 오르다보면 오늘 코스의 가장 높은곳에 이른다. 평탄화된 작은 분지에서 멀리 오늘 가게될 송전탑이 이어진 능선이며 옆쪽에는 내가 첫라이딩때 지나온 오도치고개(이번에 이름을 알게됨)몇 포사격장의 모습이 보인다. 정상에서 하늘을 보면 오늘도 구름한점 없는 가을하늘이 펼쳐져 있다. 이사장님께서 이곳은 오존층이 보존이 잘되어 오존층이 파괴된 서울의 유해한 자외선과 다르다 한다. 이런곳에는 햇살에 살이 타 피부암이 발생할 확률이 낮아 단월의 태양은 조금 태우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신다. 언제나 구리빛 피부를 간직하고 계시는 사장님의 건강비결은 거기에 있었나 보다.

여기부터 내리막인데 돌, 흙무더기나 센자갈이 많아 조심하라고 이사장님이 말씀하신다. 과연 조금 내려갔을까? 돌무더기를 지나면서 타이어가 밀리며 좌우로 요동을 친다. 조금만 속도가 붙었어도 오른쪽 절벽으로 날라갈뻔했다.. 아찔하다. 조심조심하며 급경사로를 내려오면 좌우로 갈라진다. 오른쪽은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좌측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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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내리막을 내려오다 조금 올라서면 또다시 삼거리, 아까 보았던 갤로퍼가 다시 보인다. 오늘따라 차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다운힐시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다시 왼쪽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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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후미가 상당히 시간차이가 길어지고 있었다. 선두가 휴식을 취하다 거의 일어날시간에 어김없이 유상님이 마지막으로 휴식에 합류한다. 그때부터 선두는 다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유상님을 위한 배려인 것이다. 덕분에 선두는 충분한 휴식에 다시 출발을 하고 유상님은 채 쉬기도 전에 다시 끌려(?)가야 하는 것이다. 파트너가 없어서 이다. 저번주까지는 알샵사모님이 유상님의 파트너로 후미그룹이 되어 즐겁게 같이 갈 수 있었으나 오늘은 사모님의 컨디션난조로 라이딩에 참여하지 않아 외로운 유상님은 거의 홀로라이딩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남전님은 저번주 조난사고를 잊으셨는지 여전히 성숙된 체력으로 짐승처럼 선두로만 나가고 계셨다. 이런 상황이라 누구도 유상님을 기다려 주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밭배고개부터 시작된 잔차에 대한 불신감이 극에 달하여 왠지 앞바퀴가 좌우로 울렁거리는 것 같다고 한다. 모두가 아무렴 그럴리가 있겠느냐며 아까 잔차에 문제가 있다는 말에 넘 충격 받으셔서 맘이 편치 않아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위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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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라이딩은 시작됐다. 임도는 늦가을이라 그런지 차들의 통행도 잦고 사냥꾼, 벌목차량, 나물 채취꾼 등의 왕래도 잦았다. 군데군데 다듬어진 벌목나무더미들이 쌓여 있었다. 벌목차가 임도로 다니면서 싣고 가나 보다. 시퍼런색깔을 칠한 군용이었던 것 같은 나무를 실은 벌목 운반용 602트럭이 흙무더기에 바퀴가 빠져 있었다.

사냥개무리와 사냥꾼도 보인다. 모두가 다운힐시 위험요소들이라 마음속에 염두해 두고 다녀야 할 듯하다.

나와 이사장님, 남전님은 짐승모드로 돌입하여 평탄하고 다운이 많은 남은 임도를 열심히 돌다보니 어느덧 44번 국도와 만나는 지점까지 와버렸다.

반대로 유상님께서는 눈물의 라이딩중이셨다. 잔차가 꿀럭거리고 브레이크가 버벅대는 것 같고 허리, 손목에는 통증이 점점더 심해지고 심장은 터질것 같은 것이다. 그 심정 이해한다. 나도 첨에 잔차사이즈가 안맞아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한지라. 하지만 넘 진도가 느리신거 같았다. 뭔가 이상이 있는 듯하다. 그 이상은 뒤에가면  확인된다. 다시 합류하여 44번 도로를 힘껏 고속으로 다운 질주한다. 누렇게 펼쳐진 낫알이 익어가는 논에는 수확중인 트랙터며 사람들의 일손이 부지런하다. 그 곁에 펼쳐진 황홀한 황금색 들판을 배경으로 사진한컷! 가을의 자연들은 마지막 삶을 태우듯이 자신이 가진 색깔을 맘껏 펼쳐 놓는다. 그 최선을 다한 색의 향연 을 타고가는 잔차라이더는 맘은 풍요롭다. 또한 마냥 경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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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에서 물보충을 한다. 도로가에 개방된 지하수 꼭지에서는 시원한 물이 철철 넘쳐난다. 물을 담고 마시고 기력을 보충하여 업힐을 시작한다.

여기서 유상님이 은밀한 제안을 사장님께 한다. 어제의 금요일반 학생들은 밭배고개를 거쳐 다시 도토리코스를 탔다고 한다. 금요일반과 달리 토요일반은 등급의 차를 인정하고 오늘 도토리는 스킵하자고 하신다. 대신에 전에 봐두었던 민예원이라는 곳에 답사도 하고 밥도 먹자고 하신다. 사모님도 같이 라이딩 중간에 합류시키기로 한다. 이사장님이 좋다고 하신다. 나도 덩달아 왠지 신난다. 일요일에 자주(?) 와야 할 것 같다. 사장님이 사모님을 호출하신다. 밭배고개 정상에서 보자고 한다. 갈길이 바빠진다. 밥먹기 위해 열심히 올라야 한다.

어느정도 경사가 있는 업힐이다. 저속페달링을 꾸준히 한다. 중간쯤 올랐을때 뒤에서 차가 올라온다. 김빠진다. 좁은길이라 잔차가 비켜줄 수 밖에 없다. 산에 나물을 캐러 올라가는 차다. 운동삼아 걸어 올라도 좋을 길을 굳이 차로 오르느라 고생이다. 이번에는 유상님이 비교적 빨리 거리를 좁히신다. 하지만 너무 힘에 부치는지 일행에게 잔차가 이상하다고 하소연을 한다. 자세히 잔차를 보니 앞바퀴가 거의 분리되기 일보 직전이다. QR(Quick Release)쪽에 문제가 있는 듯하다. 완전히 QR이 풀려 있었다. 아까 밭배고개에서만 해도 단단하게 고정했는데 몇번 다니다 보니 충격으로 서서히 그사이에 풀려버린 것이다. 앞바퀴가 울렁거린다고 한게 이걸 보고 말씀하신 듯 했다.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 진다. 아까 증상이 나타나고도 수없이 오르고 내려왔는데 바퀴가 안빠진것이 천만다행인 것이다. 큰일 날뻔 했다. 다운힐중 앞바퀴가 빠진다? 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다시 단단히 앞바퀴를 고정시키고 출발하지만 여전히 유상님은 걱정어린 표정이다.

아까 지나간 삼거리를 두개 지나면 빡센 업힐이 오늘의 가장 높은 곳까지 이어진다. 조심조심해서 다운힐 했던 돌무더기며 흙무더기가 업힐에는 쥐약이다. 타이어 그립이 약해 타이어가 헛돈다. 넘어지기 전에 어쩔 수 없이 내린다. 돌무더기를 지나 다시 타고 하나둘 정상에 오른다. 이사장님이 분지를 거니는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 그윽하게 잡힌다. 열심히 셧터를 누른다.

알샵 라이딩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묵묵하게 이끌어주신 선장님의 모습을 정상의 모습을 뒤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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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전님과 유상님은 동료애를 발휘하여 같이 보조를 맞춰 올라온다. 25년지기 친우라 하신다. 아주 각별하신 사이라 두분이 아끼는 삶의 모습 또한 남과 사뭇다르다. 부러울 정도로 두텁고 애정어린 모습이다. 유상님의 홀로라이딩에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 남전님이 함께 오른다. 남전님의 정겨운 웃음은 언제나 봐도 모두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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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휴대폰이 울린다. 사모님이 밭배고개라고 하신다. 엄청난 속도로 올라 오셨다. 모두가 놀란다. 계속 올라오다 중간에서 만나자고 하시고 길을 재촉한다. 약간의 업힐후 계속 이어지는 다운힐이다. 중간에 사장님 핸드폰이 울리지만 받지않고 뒤를 돌아볼 겨를이 없이 무섭게 다운힐 하신다. 나도 덩달아 사장님따라 달리고 달린다. 몇구비를 지났을까.. 사모님과 합류한다. 그런데 사모님을 제일 반기는 분은 다름아닌 유상님이다. ㅎㅎ 드디어 같은 레벨의 동반자가 생기셨다고 제일 흡족해 하신다. 오늘 힘들긴 힘드셨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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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배고개에서 부안리쪽으로 내려오면 임도 끝부분에 민예원 입구 간판이 보인다. 좌회전 하여 민예원쪽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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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원은 마치 산중 정원을 보는 모습이다. 나즈막한 골짜기아래 자연의 굴곡을 최대한 살려 집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풍경이다. 식당, 팬션, 자가가 단아하게 자리잡고 있다. 각 건물은 곳곳에 주인장의 솜씨와 정성이 배어 넘쳐난다. 이국적인 식당과 독특한 곡선구조의 자택, 그사이에 배어있는 잘정리된 화초, 잔디와 구조물들이 마음을 절로 편안하게 해준다.  민예원을 한번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다들 이구동성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작은것 하나하나 배려해 놓은 주인장의 장인정신들에 감복할 것이다. 1만여평사유지에 10년전부터 조성해 놓으셨다고 하니 대단한 열정을 가지신 분들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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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준비된 식사는 오리훈제 구절판(맞는지 모르겠다?)이었다. 시원한 맥주로 입가심후 백세주로 밀전병에 형형색색의 야채와 오리훈제를 담아 입안에 녹였다. 금요일반 학생님들은 형평성을 들어 분개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이모든 상황이 유상님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일이라 나도 모른다. 먹느라 정신이 없다보니 백세주를 세병이나 비웠다. 이어지는 항아리 된장찌게에 햅쌀밥도 환상이었다. 항상 먹는거 쓰는 순간에 나는 의식이 몽롱해지는 습관이 있다. 지금도 그렇다. 먹을때는 왜그리고 모든게 생생하던지.. 이것도 병이다. 암튼 유상님 사주고 인도해주신 덕분에 맛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유상님게 인도 당해주신(?) 남전님과 사장님 내외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민예원 사장님께서 잔차를 유심히 보시더니 즉석에서 잔차 타보신다. 안장높이를 낮추고 식당앞 푸른 잔디위를 몇바퀴 돌고나서 알샵라이딩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어 하신다. 이사장님은 흔쾌히 수락하셨다. 알샵라이딩에 또하나의 동반자가 생긴것이다.


  

문제가 생겼다. 실컫 먹고 마셨는데 밭배고개를 넘어야 알샵까지 갈 수 있다. 유상님은 식사내내 차량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더이상 못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알샵교장님은 음주라이딩의 귀재였다는 사실(사모님이 주신정보)을 간과한 것이다. 그냥 밭배고개를 올라 알샵까지 가기로 한것이다. 나야 젊음 하나로 어떻게든 치고 오르지만 이미 전의를 상실한 유상님은 어떨지.. 밭배고개를 오른뒤 고갯길의 그늘에서 멋진 카메라 샷포인트를 잡고 올라오는 오늘의 주인공들을 한분씩 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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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얼굴에 경련이 일정도로 실컫 웃어봤고 유상세무사님과 남전상무님의 넉살스런 입담과 즐거운 라이딩으로 인해 피곤할 겨를이 없었다. 일요일반의 행복한 명성이 널리 회자되는 이유를 오늘 직접 체험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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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셨죠? 알샵라이딩은 회차가 거듭될 수록 새로운 즐거움과 보람으로 가득합니다. 참여하게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모두 한주 건강하게 잘 보내십시오.

11 thoughts on “R# MTB SCHOOL 라이딩 넷째주 (라이딩 6번째 일지)

  1. 강릉까지 라운딩한 위대한 금요일반 수제자와 토요일반 물을 흐려놓는 땡땡이의 회합!
    이름 그대로 배준철님은 대단하신 실력자임을 보증합니다. 토욜반을 한번 거쳐가신 분들은 두 번다시 오시지 않더니 그이유가 재미있게 공개되었군요 ㅎㅎ
    하지만 졸업식날은 같이 뵈었으면 합니다. 이사장님께 졸업식날은 합반하여 라운딩하고 성대한(?)졸업파티를 하였으면 하는 건의를 올렸습니다. 물론 A.B팀 분류는 해야겠지만…
    금년시즌 즐킹을 기대하며 시작한 MTB에서 좋은분들을 사귀고 새로운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던 점 깊이 감사드리며…. 주말에 뵙겠습니다.

  2. 유상님 쟌거가 새 쟌거 같아서 별 신경 안썼는데 상상을 뛰어넘어 위험한 상태임을 나중에야 알았으니.. 큰 사고없이 무사히 전반부의 코스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쟌거의 컨디션이 나빠 그 상태에서 후반부 코스를 다 돌자고 하기엔 너무 무리였고, 스테미너가 넘치는 남 상무님, 항시 무거운 디카를 휴대하면서 혼자 보기 아까운 자연 경관을 찍고 그 사진과 관련 글 올려주는 준철님, 그리고 인솔하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여 평상시에도 몸에 밴 타고 난 위트로 일행을 즐겁게 하시면서 분위기 있고 맛있는 곳으로 방향을 틀어 일행 모두의 입을 활짝 피게 해 주신 유상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후식인 전통 된장 찌게와 햇 쌀 콩밥, 누룽지 및 숭늉은 우리들만 들기엔 너무 미안하여 말을 더 못 하겠슴… 부디 금욜반은 삐지지 마시길…

  3. 유세무사님의 말대로 성대한 졸업식이 기다려 집니다. 한명의 낙오도 없이 막강 체력을 배양하여 올 스키장 말뚝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그런데, 헉~~ 트래픽이 장난 아니네요. 원인이 박박사님 사이트에 링크때문인걸 좀전에 확인하고 이리저리 분산시키고 계정사용량이 확인하니 금새 목전에 다다랐네요. 허겁지겁 용량증설하고 사용량 초기화하고.. 하하.. 바빠도 재미 있네요. 어줍잖은글 여러분이 봐준다고 하시니 도움 되십시오. 비시즌 체력운동으로는 인라인과 더불어 MTB가 그만이지요.. 비전문적인 글이지만 작으나마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4. 헉, 일요일반 사진이 느무느무느무 멋집니다. 게다가 이렇게 맛있는것 우리 빼놓고 드시다니 삐질거예요 ㅡ.ㅡ
    배준철 샘, 저도 저런 멋진 사진 한장 꼬오옥 부탁드립니다^ㅡㅡㅡㅡ^
    아웅, 토요일반도 사진 올려야 하는데 사진이 비교되는군요. ㅎㅎㅎ

  5. -_-; 지는 아직도 토요일 라이딩의 상흔으로 끙끙거리고 있답니다.
    담날 자고 일어났더니 안 쑤신곳이 없더라구요..ㅋㅋ..
    같이 자빠링한 상범씨는 우짜 잘 견디고 계시는지.
    요즘 한참 재미붙이고 있는 국선도장에서도 도통 상처때문에 집중도 안되고.
    암튼 졸업라이딩 80km를 잘 끝낼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젠 다운힐이 겁나……..ㅠㅠ;)
    좋은 만남, 영원히 함께 하길 바랍니다…….^^*

  6. 참! 이봉우교장님! 일요일반 민예원향연(?)은 토요일반에 대한 배반(?)아닙니꺼…^^*
    아니다. 옆길로 새자고 옆구리 찌르신 분은 필시 유상세무사님 이실테고…..
    유상세무사님!!!!!! 담에 뵈면 딤채맥주 한박스 쏴여!!!!!!!!!!!!…^__________^*

  7. 라이딩으로 인한 체력소모보다 자빠링으로 인한 체력소진의 타격이 장난이 아님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사실 이번 토요일 라이딩은 정말로 생각하면 할수록 소풍모드로 느껴집니다. -_-; 그런데 상처가 깊은 소풍이였죠. 네번 넘어진 것중 세번째 자빠링은 첫번 두번째의 왼쪽 까진 엉덩이 상처에 확인사살을 한 꼴입니다. 집에 와서 보니까 상처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주먹만한 피멍이 든 곳도 세곳이나 되고.. 암튼 바로 파스사서 붙이고 이번주엔 주중에 운동하던 것도 안하고 일찍일찍 잠자리에 들어 수면을 많이 취하니 회복속도가 기대보다는 빠르더군요. 그래도!! 이번주엔 일요일에 회복모드 라이딩을 할 예정입니다. 금요일반엔 다시 6주차에 뵙겠습니다. ^^;;

  8. 금욜반은 주 5일 근무 하는 분들로 금요일 입교하여 토욜 라이딩하는데 토요일 라이딩하는 것을 토욜반이락 하믄 토욜 입교하여 일욜 라이딩하는 토욜반과 햇깔리잖아! 그러니 앞으론 주 5일 근무제는 금욜반, 주 6일 근무제는 토욜반으로 표기해 주기 바람.

    학실히(절대 “확”실히가 아님) 지난 4주차 라이딩은 소풍 모드였지 전 주에 비해 절대로 빡쎈 라이딩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독히 전복 사고가 많았던 것은 뭘 의미할까요?… 깊이 깊이 생각해 보시길…

    힘들고 어려운 코스에선 모두 긴장하므로 조심을 합니다. 그러나 이번 주 코스 중 어려운 코스는 한 곳을
    빼곤 없었지요. 여기에 함정이 있었던 것입니다. 코스 길이는 금욜반 53키로 토욜반 40여 키로로 토욜반이 약 13키로 땡땡이 쳤지요. 금욜반이 체력이 좋아 풀 코스 돌았고 상대적으로 약간 늦는 토욜반은 진행 속도도 느리곤하여 구간 거리를 짧게하여 대원 상태를 일일이 파악하면서 라이딩 할 수 밖에…그래서 인지 사고는 스피드가 늦는 토욜반 보다 금욜반에서 더 많았습니다. 위에서도 지적했듯이 전 주 보다 쉬우니까 얕잡아 본 것이지요. 업힐 경사도나 다운힐 경사도나 한 곳을 빼곤 초보자 코스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속적으로 “자빠링을 했고 여러번 경험을 하여 비교적 코스에 익숙한 도토리 코스에서도 연속 된 자빠링은 뭘 의미합니까? 내가 여러번 언급했던 라이딩시엔 큰 부상이 없다, 다운힐시에 대부분 큰 사고가 발생하므로 주의! 주의! 또 주의! 수 차례 언급했건 만 사고는 발생했다. 연속적으로…. 그나마 골절이나 입원할 만한 사고가 아니였으므로 다행이지만 이것을 교훈삼아 앞으로 더욱 더 주의하여 라이딩 아니 다운힐하기 바람.

  9. 금욜반/토욜반…왜 이리 횃갈리는지…^^*
    전복은 아주 찰라더라구요. 뭣에 홀린거 같기도하구.
    1,2,3주차 노면상태와는 조금 다른 날씨에 따라 쿠션과 미끌림이 틀리다는 것도
    조금은 알게 되었고…^^… 바짝 마른 산길에선 더욱 조심해서 다운힐해야
    겠습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스포츠도 몸다치면 허사겠지요…^^*
    금욜밤 明星에서 뵙겠습니다.

  10. 이렇게 배준철님의 글을 읽고 사진을 보면 너무 멋진사진에 푹빠져 잔차를 열심히 타야지 하는 생각보다 나도 사진을 시작해 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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