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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추이

낮기온 최고가 30여도를 오르내리는 올해 가장 더운 날에 강촌을 간다.
경춘고속도로가 들어서면서 강촌은 예전과 달리 바로옆동네가 되었다.
안양에서 2시간전에 출발하고 중간에 가평휴게소를 거쳐 식사와 커피후
강촌에 도착해도 시간이 15분여나 남았다..
놀랍게도 가까운 곳..^^
아침식사를 하는 가평휴게소는 교외로 나가는 행락객들과 차량으로 가득차 있었다.
식사를 하는데만도 30여분 이상이 걸린 듯 싶다.
먼저 도착하신 최성락님이 무려 한시간이나 빨리 도착하셨단다.
강촌에는 젊은 청춘들이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길가를 가득메웠다.
강촌은 젊음의 공간임을 실감할 수 있다.
창촌중학교 건너편 공터는 아무제약 없이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모처럼만에 반가운 홍우종님도 보이고 12기졸업생 한학규님도 합류했다.
홍우종님은 서초동집에서 아침6시에 전철에 국철을 타고 강촌역까지 오셨다고 한다. 대단하신분..ㅠㅠ

강촌챌린지 시합 출발장소인 창촌중학교 정문앞에서 기념촬영..

단촐한 11명이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한다..
좌측부터 명동님, 홍우종, 하천수(아이고), 한학규, 최성락, 전준열(간달프), 장인상, 3반장, 강대숙, 박계수님이다.

아직 아침나절인지라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진 않는다.
출발한 후에는 강촌리 시내를 거치지 않고 우회 자전거로를 이용하여 진행할 수 있다..

멀리 강선봉이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솟아있다.. 봉우리 끝자락에 강촌역이 자리잡고 있다.

예전에 다녀온 기억이 가물거려
실수로 강촌역위 다리까지 가서 다시 아래쪽으로 돌아야 했다.
자전거도로가 끝나는 지역에서 우측으로 나있는 개울가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한다.
강촌교아래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있는 일행

우측으로 펼쳐진 북한강길을 따라 강경역까지 진행해야 한다.
약 10여키로의 강변로드길을 따라 세월을 잊고 느긋한 맘으로 페달링을 한다.
햇살이 뜨겁지만 강변가를 따라 부는 산들바람이 시원하기만 하다.

강촌리조트 입구 철길 고가로 아래에서 쉬었다간다.
그늘아래는 서늘하고 햇살로 나서면 뜨겁다.
다행히 습도는 높지 않으나 그래도 상당한 더위가 짐작된다.
강경역직전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아스팔전트 포장로를 따라 좌회전한다.
도치골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한다.(K1)

GS25편의점 삼거리에서는 좌회전하면 된다.

금년 12월에 개통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의 경강역 공사현장이다.
전철이 이곳까지 들어서면 춘천가는 경로가 무궁무진해 진다.
수도권과 닿아 있는 강원권이 손에 잡히는 곳이 된다.
그래도 헤쳐진 산과 들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최성락님은 오늘 새로 장만하신 포써드타입 파나소닉 GF1카메라를 목에 차고 오셨다.
촬영시 손맛이 좋고 중후한 카메라였다.
예전 김수환님께 추천했던 적이 있는 물건인데..
최성락님도 얼리어댑터이시다..^^

초반 도치골 업힐후 K3지점까지는 ATV코스이다.
ATV와 계속 앞서거니 뒷서거리 해야 했다.

도치골에서 임도로 들어서는 삼거리.. 우회전하여 업힐은 시작된다.
초반길은 완만한 포장로길..

그늘이 있는 길가에서 잠시 쉬어간다.
햇살이 있는 곳에서는 도저히 쉴 엄두가 안날정도로 뜨겁다.

그와중에도 ATV는 끊임없이 계속 지나간다.
먼지 작렬이다..ㅠㅠ

강촌챌린지코스는 팻말만 보고도 충분히 진행이 가능하다.
친절하게 좌측으로 가라고 팻말이 길을 열어준다.
본격적인 흙길이 시작되는 곳..

업힐의 고통을 느낄겨를도 없이 마구 쉰다..ㅋ
그 결과 어려워야할 업힐길이 어느새 고도가 쉬이 올라간다.

K3까지 제법 가파른 길이 몇개 있지만..
자주 쉬는 탓에 더운날임에도 모두 힘들이지 않고 오르신다..
4년전보다 길상태도 많이 좋아진 탓도 있다.
전준열님, 한학규님, 박계수님.

쪽그늘이지만 그늘과 햇살지역의 차이는 대단하다..ㅋ

K3정경.. 좌측으로 가면 (구)챌린지코스이고 우측으로는 (신)챌린지코스가 기다린다.
좌측길이 험하다고 하여 널조인 우리는 우측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모처럼만에 오신 이영규님 내외분 업힐실력이 대단하다.
한동안 쉰 3반장도 그럭저럭 잘 오르고..ㅋ

K4까지는 잠시 내리막이다. 마찬가지 표지판이 친절하다.
좌회전하여 진행한다.

오늘 점심식사는 간단히 하고 라이딩후 식사를 거하게 할 예정이다.
12시 반경에 잠시 쉬다 그냥 그곳에서 식사도 같이 하기로 한다.
과일이며 빵이며 모두 배낭에 바리바리 많이도 준비해 오셨다.
라이딩 말미까지 준비해온 행동식으로 모두 배고플 겨를이 별로 없었다..

이곳이 한동안 가물었는지 식수 구하기가 쉽지 않다.
다행해 졸졸흐르는 계곡수를 만나 물보충도 한다.
하천수님이 장만해오신 휴대용정수기와 내가 준비해간 염소소독제(아쿠아탭)를 이용한다.
하천수님께 물어보면 휴대용정수기 구입경로를 알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이곳은 날씨가 가물어 기생충, 세균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뭐든지 안전이 제일이다..^^

우측에 남이섬과 가평쪽 전경을 바라보며 갈 수 있는 이곳 임도는
높낮이 표고차가 거의 없는 지역으로 건너편 오르막을 보며
맘껏 스퍼트가 가능한 지역이다.
선두조 분들을 먼저 앞으로 진출시키고
난 후미조와 합류한다.

강대숙님과 이영규님..
강대숙님의 딴힐자세를 따라다니며 계속 교정해 드린다.
예전과는 월등히 달라진 자세에다..
체력도 보통 좋으신게 아니다..
그동안 단련을 많이 하신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

K5, 좌회전지역이다.

삼거리를 만나면 어김없이 휴식..
그늘이 있는 곳에다 바람까지 솔솔 불어 크게 더위가 느껴지진 않는다.

지나온 길을 보면 잔차의 위력이 세삼스럽다.
멀리 산자락을 따라 왔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임도종점 K6에서 그대로 좌회전하여 도로업힐을 1.3키로정도 해야 한다.

술어니고개 정상.. 먼저온 일행이 후미조를 맞아준다.
고개마루도 그늘한점없는 뙤약볕에 도로의 지열이 작렬한다.
그대로 쉬지않고 딴힐을 시작한다.

내리막은 한껏 속도를 내기에 좋은 쭉뻗은 길..
전준열님이 매섭게 내달리신다.. 걱정이 될 정도다..ㅠㅠ
가정리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이정표에는 강촌이 엑스로 표현되어 있지만
일반차량의 통행이 그렇다는 것이고..
잔차는 강촌방향으로 진행 봉화산임도롤 넘어가야 한다.

길가에 있는 농가에서 물을 구해보지만 여의치 않다.
도로로 나서니 숲길과 다르게 제법 더위가 더해진다.

다행히 K9근처 마을회관옆 수돗가에서 마을분들의 도움으로 시원한 식수 보충이 가능했다.
폭염라이딩에 수분섭취는 필수품이다.

대로를 벗어나 코스팻말을 보며 우회전하여 본격적인 비포장로로 진행한다.

개울가를 만나 탁족을 한다. 지난 고적대의 얼음짱물과 비견하긴 어렵지만..
라이딩의 더위를 잠시 가시게 해준다.
앞으로 남은 봉화산 업힐전에 충분히 몸의 열기를 낮추고 출발한다.

봉화산업힐은 아주 가파른 경사는 아니지만
완만한 경사도 아니다.. 다행히 숲그늘이 많고..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도 좋다.
아까 탁족을 한곳을 조금 더 지나 오르니..
더욱 차가운 계곡수가 흐르는 좋은 휴식장소도 보인다.
다음에 탁족을 하려면 보다 상류에서 하는 것이 좋다.
한학규님이 막내로 라이딩내내 짊어지고온
이영규님 오렌지 한박스를 드디어 업힐중간에 맛본다.
인생의 달콤함이 이런 것이지 싶다.
잠시 그 시원함에 취해본다.
봉화산 본격업힐은 임도시점 K10부터 총 3.5키로의 코스다.
예전 시합때 이곳을 오르던 선수분들의 모습이 떠올라..
전투모드로 업힐을 해봤다..
봉화산 고개마루에 도착하니 시합때 선수분들의 고통이 떠올라
온몸이 몸서리 쳐진다..ㅋ
맘만먹고 오르면 몸의 모든 에너지를 쏫아야 정상을 맛볼 수 있다.
장인상님..

하천수님은 전준열님과 봉화산쪽 등산로로 싱글라이딩코스로 진행하신다.
이곳에 오기전부터 하천수님은 봉화산싱글을 꼭 타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남은 일행은 내가 안내하고 열혈 라이더 두분은 싱글로 오른다..
나중에 여쭤보니 제법 괜찮은 능선싱글이라는 평을 해주신다.

그동안 회사일로 시간내기 어려우셨다는 홍우종님..
하지만 체력은 여전하신 듯 싶다.. 쉬이 오르신다.

앞샥 140미리의 올마잔차에게는 이곳업힐이 뼈저린 추억이 될것이다. 한학규님..ㅋ
뒤에는 여전히 무거운 디카를 목에달고 사진봉사를 해주신 최성락님.

휴먼조 대장이신 박계수님.. 휴먼조지만 아무래도 대장이신지라 등급은 철녀등급이시다..ㅋ

후미조 세분..
놀라운 것은 강대숙님이 뒤떨어지지 않고 험한업힐을 소화해 내셨다는 것..
이젠 어디든 맘먹고 다니셔도 될 듯 싶다.

봉화산 고개마루 정경..
우리가 마루에서 쉬는 사이 네명의 부부동반 라이더분과
춘천 미8군에 근무하는 185미터 정도 장신의
말다리(한학규님 표현)를 소유한 외국인 라이더 한명이 지나 가셨다.
휴먼조인 우리와는 달리.. 이분들이 거의 선수급인듯 싶다..ㅋ
특히 미국친구의 프로선수급 환타스틱한 풍모와 라이딩실력에 입이 쩌억 벌어졌다는..ㅠㅠ
강촌코스를 밥먹듯이 다니는 모양이다.. 이곳코스가 매우 맘이 든다고..ㅎ

고개마루에서 구곡폭포 주차장까지는 급한 헤어핀에 경사에..
콘크리트 딴힐지역인지라 시합때도 사고가 빈번한곳..
일행분들께 조심하라고 몇번 당부드리고..
후미의 강대숙님께 코칭해 드리며 내려왔다.
초반부터 지켜본 강대숙님 라이딩이 후반 딴힐에서 거의 완성된 듯 싶다..
급경사 딴힐에 크게 자신감을 보여주셨다..
구곡폭포 주차장에서 예전 유진복님과 이박사님때 그랬듯이..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먹고 간다.
휴일을 맞아 행락객들이 많다.

무더위 라이딩 마무리에 먹는 달짝찌근한 얼음과자는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구곡폭포부터 창촌중학교까지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되어 있다.
그늘속에서 여유있게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금새 원점으로 회귀한다.
먼저 도착해계신 전준열님과 하천수님과 합류하여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으러 간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강촌역옆에 있는 “강촌명물닭갈비”집은 주차장도 넓고 규모도 엄청나다..

차가운 맥주한잔, 시원한 막국수와 담백한 춘천닭갈비에 더웠던 하루가 깨끗이 해소된다.

우려했던 극악의 무더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연중 가장 더운날이었습니다.
오늘 알샵에서 280전투조 분들의 연습라이딩이 내내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강촌코스는 라이딩템포에 따라서 매우 험할 수도 편할 수도 있습니다.
느긋한 템포로 진행한 탓에 모두 큰 사고없이 편안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라이딩후 식사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더운여름 잔차로 숲길다니는 것이 가장큰 피서입니다.
다음주는 제가 출장관계로 정기라이딩은 하천수님이 진행하십니다.
항상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십시오.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9-16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