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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에 적당히 쌀쌀한 기온..
봄철 송전탑 라이딩은 진을 뽑기 충분한데도 큰 낙오자 없이 거의 모든 분들이 완주하셨습니다.
날씨가 도와준 탓도 있겠지만..
준짐승 수준의 13기분들의 역량을 생각해 보면
그게 이상한 일만도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남자분들의 약진뿐만 아니라
여성 라이더분들의 눈부신 쟁취가 탁월한 하루였지요.
매 정상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하셨던 13기분들의 체력과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후기는 짤막 짤막하게 적어 봅니다..
아래 찍었던 사진 하이라이트만 뽑아 봤습니다.
오전 8시가 넘어 강의를 시작합니다.
간단한 동영상 강의를 진행 후
라이딩 출발전 체인교체 강의를 교장님과 같이 진행했습니다.
모두 초롱한 눈망울에 열정이 넘치시더군요.
특히 기계공학도(내가 볼때는..^^) 로사님의 실습에 입이 쩌억 벌어질 지경이었습니다.
간단한 체조후 바로 출발 했습니다.
밭배고개까지 한달음에 오를까 하다 중간에 잠시 쉽니다.
뒤쳐지는 분 없이 모두 금새 올라오시더군요..
김경호님.. 사진 봉사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르르 임도 바리케이트를 통과하십니다.. 맨앞은 단월님 이심다..
항상 마스크로 피부관리 하시죠..^^
제일 후미지만 열의하나는 넘치시는 장윤하님 교장님으로 부터 1:1코칭 받고 계심다.
잠시 쉬는가 싶더니 두서없이 바로 출발들 하십니다..
밭배고개 정상에는 옹골찬 맴버 분들이 먼저와 휴식벤치를 차지하고 계십니다.
모두에게 밭배고개 정상쯤은 문제도 안되는 듯 싶습니다.
기념촬영전 자연스런 분위기1
분위기2
바로 정색모드로 진입하여 기념촬영..!!
학생분들 만큼이나 강사분들도 많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송전탑을 오르기전 부안리의 마을 보호수를 지나고 있습니다.
겨우내 진 새싹이 이제 막 돋으려고 하고 있더군요.. 앞에 오시는 분은 김연배님이십니다.
멀리 우리의 행복한 목적지 송전탑들이 푸른 하늘과 구름사이로 신기루처럼 너울 거립니다.
항상 이쯤이 되면 저길 올라갈 생각을 하게 되어 몸속의 엔돌핀이 막 솓구칩니다.
잔차는 이런맛에 타는 겁니다.
송전탑 임도를 들어서는 초입은 가파른 업힐 스타트 연습에 최적 장소입니다.
먼저오신 학생분들 스타트 실습을 시켜드리고 나도 오릅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나의 호흡도 거칠어 지기 충분한 깔딱구간입니다.
오른쪽에 벛꼿이 흐드러지게 피어 우리를 반겨주네요.
다시 1번 송전탑전에서 먼저 도착하신 옹골찬 맴버분들..
원로분들과 멋도 모르고 따라나선 학생분들이 섞여 있습니다.
기운들이 펄펄 넘치고 계시는 중입니다.
히말라야 출신의 산악인 짐승라이더 항상 싱글벙글 서정우님..
송전탑 내내 끝나는 순간까지도 거친 숨소리 한번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짐승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알샵분들중에 몸되시는 분들은
나중에 이분하고 배틀한번 해보셔도 됩니다.
스쿨 끝나면 잔차도 하나 개비하실 준비중입니다.
아쉽게도 오후일로 인해 일찍 하산하신 명수연님..
송전탑이 이분에게는 딱 맞는 코스인데 안타까우셨을 것 같습니다.
여성 철각이십니다.
송병철님.. 2번 송전탑 유턴진입에 놀라시는 중입니다.
수업내내 김로사님 꼭꼭 챙겨주시는 열성 남편이십니다.
2번 송전탑 정상..
이어서 속속 나머지 분들 오르시더군요.
2번 송전탑 내리막.. 명수연님 강창현님
2번 송전탑 갈림길..
3번 송전탑은 2번보다 조금 깁니다.
가파른 길도 제법 있죠..
4~5번을 오르기전 맛배기로 올라야 합니다.
송전탑은 뭐니뭐니 해도 체력안배가 제일 중요합니다.
초반에 뽑은만큼 후반에 어렵습니다.
항상 선두에서 지치지 않고 달려가시는 박동식님 이승상님
3번 송전탑 갈림길 초입입니다.
이렇게 3번도 너끈히 오르셨습니다.
자.. 이제 고난의 4~5번이 기다리고 있죠..
송전탑도 식후경입니다.
깔딱업힐전 배를 든든하게 채워야 합니다.
갈림길에서 일제 식사모드로 돌입합니다.
식사는 언제나 풍성해서..
이승상님의 멍게젓 감칠맛이 아직도 삼삼합니다..ㅎ
해초 튀김의 고소함도 각별했습니다.
넘치는 반찬보다 감질나는 양이 더욱 인상적인 법인가 봅니다.
식후 4번 송전탑에서 우리가 지나온 길을 찍어봤습니다.
잔차는 참으로 고상한 취미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저길을 지나왔다는 사실에 스스로 감동하곤 합니다.
앞에서 휘리릭 그림자같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김희균님이 4번을 지나 5번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 좀처럼 얼굴보기 힘든 선배 짐승중에 한분입니다.
5번 송전탑의 고난 지점에 한두분씩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이구비를 돌고나면 깔딱에 돌밭과 도전코스가 우리를 맥빠지게 합니다.
사진으로 봐도 가파라 보이는 업힐을
웃음지며 오르는 짐승 서정우님..
이분은 하루종일 쭈욱 이랬습니다.
숨가쁜척 하시는 정원규님..
이런표정이어야 이코스에 맞는 포즈인데 말입니다.
연기의 달인이십니다.
오늘 라이딩의 정상
소리산의 지붕에 올랐습니다.
세상이 내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입니다.
스펙타클과 부양감이 엄청난 장소입니다.
파노라마를 보면 대략 느낌이 상상이 될겁니다.
기념사진이 빠질 수 없겠죠..
팬들의 성화에 철녀 안경혜님이 힘자랑 중입니다. 곧이어 2탄 나갑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여성라이더 김수아님과 한갑진 강사님..
또하나의 불굴 여성라이더 김로사님과 양영준 강사님..
5번에 올랐다는 사실만으로 놀랍습니다.
안경혜님의 2탄 힘자랑 사진입니다.
뒤에 서정우님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이분들이 왜이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3탄 김로사님편입니다.
남자분들은 뒤에서 입만 벌릴 뿐입니다.. 쩌억..
여성분들 날 잡았습니다. 4탄 김수아님이십니다.
느닷없는 이변호사님의 등장에 성원이 열화와 같습니다..^^
비솔고개에서 오시는 중이라는..
뭐니뭐니 해도 딴힐이 최고인데..
홍우종님이 내려오시다 헬멧으로 착지를 하셨다고 합니다.
앞브레이크의 격한 조작으로 인한 공중부양의 결과라고 하시네요..
다행히 다친 곳은 없어 보입니다.
안전이 최고입니다.
한병국님의 뽀스가 먹어주는 사진입니다.
명수연님과 오늘 같이 일찍하산하신 이승우님..
이분도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 이십니다..
마찬가지로 입만 다시고 가는 지라 안타까울 거라 생각합니다.
에이.. 다들 왜이리 빨리 내려가는겨.. 으득..
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록키 져지가 눈부십니다. 박동식님..
이젠 자동으로 6번도 휘리릭 오르고..
마지막 7~8번으로 고고싱
6번을 내려와 7번을 향해 달립니다..
눈앞에 펼쳐진 풍광에 절로 사진포즈 잡습니다.
멋을 아시는 김연배님..
7번 갈림길에서 거침없이 오르는 모습에 내 심장이 덜컹거리며 뜁니다.
알샵분들의 역동적인 모습에 절로 마음 들뜨고 고양됩니다.
살아 있음을 느끼는 찰나의 순간입니다.
<br이>
7번의 고비길.. 푸석한 돌밭업힐 지역입니다.
수월하지 않아 끌고 타고 기진맥진입니다.
누가 와도 어려운 길입니다.
오늘의 클라이막스 8번 송전탑입니다.
고통이 끝자락이 보이고.. 그리고 휴식이 느껴집니다.
등산로이기도 한곳으로 계단에서 휴식하기 딱입니다.
하늘을 등지고 신선놀음 중이신 신정건 강사님과 학생분들..
역시 마지막에는 김로사과 김수아님이 대미를 장식하십니다.
놀라움과 환희의 연속이죠.
송전탑 8번에서 바로 비솔고개 정상으로 싱글을 내려옵니다.
몽땅 멜바, 끌바해야 하는 곳입니다.. 그래도 짧게 내려올 수 있어 위안이 됩니다.
김춘영님이 중간 복귀지점에 있는 편의점에서
일행 모두에게 시원한 아이스음료 하나씩 서비스 해주고 가셨습니다.
감로수 선사에 감사드립니다.
밭배고개 정상이 오늘의 종착역이죠..
이분은 아직 힘이 남았습니다.
윌리중이신 트라이얼 마스터 강창현님..
동네경력 20년 알샵경력 5년의 어디가도 먹어주는 잔치인이십니다.
누워서 촬영중인 저를 깔아버릴 뻔 했습니다. 악소리 나더군요..ㅠㅠ
은근과 끈기의 김기영님..
모든 송전탑 주위에 항상 계신 분중에 한분이십니다.
이분도 체력은 짱이십니다.
역시나 제일 애쓰신 든든한 교장님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밭배고개의 마지막 휴식을 뒤로하고 오늘의 라이딩은 종료됩니다.
어려운 송전탑라이딩을 너무 수월하게 마친 것 같아
저도 신기하고 학생분들의 체력도 서프라이즈합니다.
담주 졸업코스에서의 13기 학생분들의 모습을 손꼽아 봅니다.
주중에 몸 관리 잘하시고 졸업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0-24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