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도토리 라이딩

지인의 라이딩 요청으로 라이딩을 가기로 했는데
함께하기로 한 두 분이 모두 초보라 도토리로 정한다
약속 당 일 단월 근처에서 속초로 가는 팀이 궁금해서 배사부 한테 전화하니 근방에 지나고 있다

차를 돌려 따라가 보니
지원차량이 먼저 눈에 띄인다

클린턴 고개 업힐인데도 모두 준비를 많이 했는지 표정 변화 없이 쉽게들 오른다

잠시 함께 하고 무사 완주를 빌면서
약속 때문에 양동에서 대명리조트로 향한다

지인을 알샵에서 만나 이것저것 챙겨주고 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한다
계절의 영향인지 산에는 안개가 가득하다
보통 아침 시간이 지나면 안개가 걷히는데 오늘은 시간에 관계없이
하루종일 운무가 가득하다

두 분 모두 산은 처음이라 해서 걱정을 했는데
한강에서 타 본 경험 때문인지 잘 따라 오르고 내린다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안개가 자욱하다

라이딩 하면서 세 팀을 만났는데 두 팀이 용문까지 전철타고 와서
산음임도와 도토리 코스를 돌고 용문역으로 회귀를 한다고
다음에는 전철로 와서 타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산이 처음이라 후반에 두 분이 조금 힘들어 한 것 외에는 즐겁게 마무리를 한다
한 분은 겨울이나 내년 봄 기존 입문용 장비를 좀 더 좋은 것으로 바꿀 거 같다

알샵에서 잠시 환담 중 이민주 선생님께서 오셨다
차에서  모터 트라이얼 바이크를 꺼내시는데 멋지다
타 보라고 권하시는데 타 보고는 싶었으나 사양했다 ^^

안 그래도 모터 트라이얼 바이크에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런 상황에 타 보면 지름신이 올거 같아 타 보고 싶은 유혹을 누른다

잠시 후 이민주 선생님께서 복장을 갖춘 후
트라이얼 바이크를 타고 임도를 향해 달려간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사진은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