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레포츠페스티벌 후기

후기 쓸 입장은 아니지만 기록의 의미로 글 남깁니다.
물론 사진은 한 장도 없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지만 약속때문에 알샵으로 출발합니다.
비때문에 당연히 라이딩 취소되겠군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기쁩니다.
그런데 교장쌤, 사모님, 김춘영님은 당연히 라이딩을 즐길 준비완료상태입니다???
휀더 부착하고,
저는 다른 참가자보다 한참 일찍 출발한다는 부정출발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고맙게도 도우미를 자처하신 김춘영님과 먼저 레포츠공원으로 갑니다.
바퀴가 구르지 않습니다.
김춘영님은 저만큼 가고 계십니다.
지나가는 아저씨께 묻습니다.
“바퀴가 안굴러가는데 어찌 된건가요?”
“체인이 벗겨졌네요.”
망연자실한 제 표정때문인지 친절한 아저씨 직접 체인을 걸어주십니다.
라이딩을 하는 제 모습을 보고 김춘영님이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십니다.
” 대회 정식코스에서 벗어납시다”
앗싸~
덕분에 아주 일찍 레포츠공원으로 무사귀환합니다.
몰골은 완주자처럼 보입니다. ㅎㅎㅎ
엠티비타이어까지 경품으로 챙깁니다.

라이딩만 하면 맨날 고마운 분들만 만드네요.
저때문에 모처럼 신나는 라이딩 기회 놓치신 김춘영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언니는 저인데도 오히려 큰언니처럼 배려하고, 잘 챙겨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교장쌤~ 휀더 직접 부착해주시고, 짬짬이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모님~ 힘내라고 챙겨주신 음료 고맙습니다.
모든 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