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운두령 업힐, 구룡령 업힐 구간입니다. 멋진 경치를 보고 대화를 나누며 촐싹대며 갈 수 있는 곳 이지요. 무엇보다도 차량이 없습니다.
지난 석가 탄신일에 로드 팀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3개령 투어를 갔답니다.
운두령에서 시작해서 창촌->구룡령->양양->강릉->대관령->진부->이승복기념관 으로 원점 회귀 코스를 잡았는데, 양양까지는 정말 행복했지만 양양->강릉 구간의 7번 국도는 정말 다시 타고 싶지 않더군요.
포장도로에서 논다고 해도 차량과 같이 다니는 것을 즐기는 것은 아니기에, 차량이 거의 없는 양양까지는 강원도의 경치를 즐기며 행복하게 달렸지만 7번 국도는 정말 정말 괴로웠답니다.
괴로운 나머지, 서포트카를 바람막이로 사용하여 속도를 올려서 몇 구간을 탔는데 마침 동영상이 나왔네요.
‘이렇게도 하고 노는 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가볍게 보아주세요.
혹시나 알샵 분들께서 따라하시지는 않겠지만, 어지간한 경험이 없으면 따라하면 안되는 일이고 운전자와 커뮤니케이션도 굉장히 정확해야 합니다.
또한 라이더는 차량의 뒷 유리를 통해서 차량 전방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자신이 운전하는 것 처럼 파악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제가 보고 있는 시야는 차량 운전자와 거의 동일한 수준인 상태입니다. 차량 뒷 범퍼와 자전거 앞 바퀴의 간격은 감으로 거리를 잡는 것 이지요.
그렇지 않다면 사고의 위험이 무척 큰 행동이고요.
일반적으로 로드/경륜 선수들이 고속 연습을 할 때 사용하는 모터페이싱이라는 방법입니다. 일정 구간은 고속으로 속도를 올려준 후에 신호에 맞추어서 차량 옆으로 튀어나가서 풍압을 받으며 스프린트 하는 연습을 할 때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지요.
평지 40km/h에서 시작해서 오르막 구간은 50km/h 정도에서 끝내는 구간이었고, 평지 구간만 계속 올리면 아마추어 동호인 레벨에서 보통 70km/h 까지 올라갑니다. 저희는 75km/h 까지 올려본 후에 겁나서 그만두었답니다.